[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IT기업들은 최근 자국 알뜰폰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중국 정부가 통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IT기업에 알뜰폰 사업을 허가했다. 일본은 이미 알뜰폰이 전체 통신 시장의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알뜰폰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알뜰폰’ 대한 관심 커지는 추세알뜰폰 사업에 대한 관심은 중국에서도 큰 편이다. 중국 정부는 샤오미, 알리바바 등 15개 업체에 ‘이동통신재판매(MVNO, 알뜰폰)’ 사업을 정식 허가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샤오미가 신형 저가 스마트폰으로 유럽과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미A2와 미A2라이트를 공개했다. 미A2는 작년 출시된 샤오미의 첫 안드로이드 폰 ‘미A1’의 후속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샤오미의 저가 라인업 중 하나다.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660 AP에 5.99인치 디스플레이(2160x1080), 전면 2,000만 화소 후면 듀얼카메라(1,200만, 2,000만 화소) 등을 갖췄다. 또 배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샤오미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쟁탈전이 지속되고 있다. 올 2분기 양사의 점유율 차이는 단 0.2%다. 현재까지는 샤오미가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판매량은 1,000만대로 집계됐다. 30.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으며, 이후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샤오미의 인기 모델은 홍미 5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많은 이목을 끌었던 샤오미 홍미노트5의 국내 출고가격이 공개되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해외보다 국내 판매가가 더 높게 책정된 탓으로, 일각에선 직구를 통한 구매가 여전히 더 저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AS를 비롯해 구매편리성을 고려하면 가격이 그리 나쁘진 않다는 반박도 제기된다.◇ 홍미노트5 출고가, 해외 20만원 vs 국내 29만원?1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11번가 등은 이날 홍미노트5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는 홈페이지 메인에 사전예약 화면을 노출시키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오고, 한국에서는 중국으로 간다. 특정 산업에서 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과 통신·스마트폰 산업이 그렇다.◇ 중국 가는 기업들… ‘미래’ 위한 결정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한다. 파운드리란 위탁 생산을 의미한다. 생산라인 없이 설계만 하는 반도체 회사(팹리스)들의 반도체를 생산, 공급해주는 것이다.반도체 기업들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국의 AI스피커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시장의 점유율은 전 세계 3%다. 지난해 5위였던 캐나다를 제치고 5위권에 안착했다.12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스피커 설치 대수는 올해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대비 2.5배 증가한 규모다. 아마존 제품은 올해 설치될 AI스피커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구글 30% △애플 4% 등의 시장 점유율이 전망된다.특히, 한국의 AI스피커 시장은 올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인도 노이다에 신공장을 신설,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인도 시장에서 중국 기업 샤오미에 밀려 2위로 밀려난 삼성전자가 다시 1위를 차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9일(현지시각) 인도 노이다에 위치한 섬성전자의 스마트폰 신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과 공장의 신규라인을 둘러보고 공장 신설 이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IPO 흥행에 실패했다. 당초 IPO를 통한 샤오미의 자본 조달액은 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절반도 안 되는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기대 이하였으며, 일각에서는 청약을 철회하기도 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오는 9일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실패했다. 샤오미가 IPO를 통해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은 47억달러(약 5조2,600억원)로 전망된다. 샤오미가 기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 CEO가 15억달러의 주식을 받는다. 보너스 명목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는 이유다. 이유다. 샤오미 CEO가 받는 주식은 IT업계에서 CEO에 지급된 보너스 금액 중 최대 금액이다. 심지어 특정 조건도 없다.22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샤오미 이사회는 레이 쥔 샤오미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의 주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레이 쥔 CEO가 회사를 크게 성장시킨 데 따른 보상이다. 주식 지급 시기는 상장 이후다. 샤오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내달 초 홍콩 증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61억달러를 모집할 계획이다.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최대 700억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1,000억달러 수준의 전망보다 낮게 책정된 것이다. 최근 발생한 중국 증시 연기 결정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내달 초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전망이다. 샤오미는 IPO를 통해 최대 61억달러(한화 약 7조7,700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다.샤오미는 약 7개 기관을 기초투자자로 확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샤오미가 중국 본토 상장을 연기했다. 시기는 홍콩 기업공개(IPO) 이후다. 당초 샤오미는 중국 증시 및 홍콩 증시에서 동시 상장을 준비했다. 그러나 최근 전략을 변경했다. 샤오미는 순차적으로 상장을 준비할 전망이다.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시기를 홍콩 기업공개(IPO) 이후로 연기했다. 샤오미는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이하 증감위)에 중국예탁증서(CDR) 발생 승인 심사를 연기해달라고 신청한 상황이다.샤오미는 내부 논의를 반복한 결과 순차적 상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조사는 삼성전자다. 뒤를 이은 것은 애플과 화웨이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타사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기록했다.8일(현지시각)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종합 점유율 22%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15%의 점유율을 기록, 화웨이는 11%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조사가 진행된 5개 지역 중 3개 지역에서 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올해 2분기엔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이란 예측까지 나왔다.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스 D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생산량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2위는 애플(16.4%), 3위엔 화웨이(11.7%) 순으로 나타났다.이는 예년과 동일한 성적표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황은 조금 다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반면, 같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하락세 속에서도 몇몇 업체들은 성장세를 보였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3억6,00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억7,100만대 보다 3% 감소한 수치로,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기능 및 디자인이 정점에 이르면서, 선진 시장에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신흥 시장에서는 여전히 스마트폰 보급율이 4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오는 11일부터 ‘LG G7 ThinQ(씽큐)’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AI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통신3사는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통신3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LG전자 ‘G7 씽큐’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64GB 기준 ‘G7 씽큐’의 통신3사 출고가는 89만8,700원으로 동일하다. 128GB 기준 ‘G7플러스 씽큐’의 출고가는 97만6,800원이다.먼저, KT는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예약 판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1분기 만에 1위를 탈환했다. 2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는 7.2%다. 1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1.7%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출하량 역시 7,800만대로 1위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은 200만대가량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1분기 1위 달성으로 분위 점유율 1위를 탈환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샤오미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크게 약진했다. 1년 전보다 출하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중국 내 경쟁사인 오포와 비보를 눌렀다.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3억4,550만대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하량 1~3위는 삼성, 애플, 화웨이로, 이전과 동일했다. 큰 변화는 지난해까지 출하량 7위에 머물렀던 중국의 샤오미가 현지 경쟁업체인 오포와 비보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는 점이다.올해 1분기 샤오미의 출하량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과거 중국은 기술력이 부족하고, 소위 ‘짝퉁’의 이미지가 강했다. 우리 일상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중국산 제품들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은 조악하기 짝이 없었다. ‘중국산’이란 단어가 주는 뉘앙스는 그래서 긍정보단 부정에 훨씬 가까웠고, 간혹 질 좋은 중국산 제품이 나와도 ‘대륙의 실수’라는 평가가 나오곤 했다.하지만 최근엔 이러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 기업이 늘어나면서, 중국산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샤오미다. ‘짝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상승했다. 아이폰X를 구매한 중국인들이 늘어서다. 애플은 중국 제조사에 밀려 점유율이 지속 하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애플의 과제이기도 했다. 애플은 중국 고객을 되찾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4.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공격적인 홍보 없이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달 프리미엄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와 경쟁하게 되는 셈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상향평준화된 만큼 이들 제조사의 제품들은 대부분 비슷한 스펙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와 샤오미가 오는 27일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화웨이는 차세대 제품으로 ‘P20’을, 샤오미는 ‘미믹스2S’를 선보이게 된다. 공식 티저 및 유출 이미지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전면부 베젤을 줄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특히 화웨이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