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환경보호를 위해 ‘무(無)라벨 생수’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도 무라벨 생수 대열에 합류했다.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 온라인 장보기몰 GS프레시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PB생수 중 가장 판매가 높은 2L 상품 중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을 이달 중순부터 무라벨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GS리테일에서 판매되는 PB생수 상품 개수는 연간 약 1억개 이상에 달한다. 이 중 2L PB생수 번들 상품은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1년.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평범한 맥주가 아닌, ‘특이한 향’ ‘새로운 맛’을 뽐내는 ‘수제맥주’가 날아 올랐다. 외식도 마음 편히 못하는 시국에 ‘집에서나마 새로운 맛을 경험하자’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제맥주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수제맥주 성장세… ‘NO재팬’이 쏘아올려 ‘코로나19’가 받아쳤다4일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2018년 600억원에서 2019년 800억원으로 커진 데 이어 2020년에는 전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맥주나 와인을 주로 마시던 ‘홈술족’이 프리미엄 술인 위스키·리큐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라도 분위기 내자’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에서라도 분위기 내자’… 위스키·리큐르 매출 ‘껑충’작년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300명 중 주류 음용 장소로 ‘집’을 선택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46.4%에 불과했
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열풍에 본격적으로 힘을 보탠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등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국산 수제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실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지난해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5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GS25의 수제맥주 매출도 전년보다 6배가량 늘었다.이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수제맥주사는 원재료 수급이나 설비투자 등의 한계로 가정시장의 주 판매제품인 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인한 입냄새(구취)는 또 다른 스트레스이자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됐다.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구강건조와 입냄새, 해결 방법은 없을까.우선 입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구강건조에 따른 세균번식을 비롯해 △편도 결석이 있는 경우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위장질환도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마스크 착용의 경우엔 구강건조에 따른 세균번식이 원인이
생수 겉면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용이하게 하고, 플라스틱 대신 옥수수 소재 빨대를 도입하는 등 편의점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모든 PB 생수의 패키지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CU 관계자는 “이번 무라벨 투명 PB 생수는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국내에서 수거되는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약
직장인 이모 씨(33)는 ‘얼죽아’다. ‘얼죽아’란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로,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만 마시는 것을 뜻한다.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이달 초에도 이씨의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들려있었다.대학생 유모 양(25)은 ‘얼죽코’다. ‘얼죽코’란 얼어 죽어도 코트의 줄임말로, 날씨가 아주 추워도 코트 입는 것을 고집하는 것을 일컫는다. 유양도 한파가 찾아온 날 남들 다 입는 두툼한 패딩 대신 롱코트를 입고 집을 나섰다.◇ 겨울엔 차가운 음료가 진리… 아이스 음료 매출 늘었다21일 관련 업계에
편의점 업계 ‘빅2’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2020년 실적이 상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은 매출액이 줄고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BGF리테일의 경우 매출액이 늘고 영업이익이 줄은 것이다.GS리테일은 우량점 위주의 출점 전략을 내세웠고, BGF리테일은 신규 점포수를 계속해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두 업체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GS리테일, 우량점 위주 출점 전략 유지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지난 2020년 매출액은 8조8,
대학생 임모(24) 씨는 최근 ‘곰표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CU 편의점 5곳을 방문했지만, 돌아온 건 “재고가 없다”는 직원의 대답 뿐이었다. 그는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에 곰표 인증샷을 많이 올리는 걸 봤다”며 “패키지도 귀엽고 맛도 궁금해서 꼭 사고 싶다”고 말했다.직장인 양모(29) 씨는 최근 어렵게 구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아껴 먹고 있다. 그는 “또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니까 아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과자를 구매한 게 기뻐서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무인(無人)’ 점포를 늘리며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인편의점’은 24시간 직원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 인건비 절약과 동시에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또 야간 운영을 꺼리는 업주들에게도 효율적인 대안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 입장에선 익숙치 않은 출입시스템이나 상품 선택 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결
편의점이 실종 및 학대 아동의 안전한 보호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CU, ‘엄동설한’에 길 잃은 아동 보호… “편의점 사회안전망 역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한 점포에서 실종 아동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가 되지 않은 시간에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한 CU 점포에는 A군(6)이 들어왔다. 당시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인 한파인 데도 불구하고, A군은 외투 하나 걸치지 않은 차림이었다.야간근무 중이던 스
아직 개봉 전인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의 캐릭터를 GS25에서 만나 볼 수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설스튜디오(이하 유니버설)와 손잡고, 작년 12월 △미니언즈과일젤리 △트롤과일젤리 △쥬라기공룡화석초컬릿을 연이어 선보이며 제휴 캐릭터 상품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미니언즈과일젤리’에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미니언즈2’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인쇄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미니언즈과일젤리’와 ‘트롤과일젤리’는 GS25와 유니버설이 지난해 2월부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KT&G는 오는 6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의 판매지역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9월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첫 선을 보인 ‘릴 솔리드 2.0’은 10월부터 서울, 세종 등 6개 광역시와 경기지역 9개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6일부터는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씨스페이스) 2만3,580개소가 추가돼 총 4만5,6
신축년 새해를 맞는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겁게 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년엔 반드시 실적 만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신용등급 하락 악재까지 맞이한 만큼 최 대표의 발걸음은 더욱 무거울 전망이다.◇ 취임 첫해 성적표 부진… 올해 만회할까 최 대표는 올해로 취임 2년차에 접어들게 된다. 그는 지난해 1월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로 올랐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6년 만에
편의점 CU가 국내외를 통틀어 1만5,000개가 넘는 점포를 확보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11월 말 기준 점포 수 1만4,898개를 기록했다. 10월 말 보다 7% 가량 점포를 늘리며 1만5,000개에 근접한 것이다. 몽골 등 글로벌 지점까지 더하면 1만5,000점을 이미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CU야탑선경점 개점 현판식에 참석, K-편의점 CU의 비전을 제시했다.CU는 가맹점주의 수익성 강화와 권익 향상에 힘써온 덕분으로 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수익 배분율을 최대 80%로
신세계푸드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디저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카페 내 취식이 어렵게 된 가운데서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등으로 활로를 넓혀 나가고 있다.◇ ‘편디족’ 공략 나선 신세계푸드의 속사정신세계푸드가 ‘편디족’(편의점 디저트족)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CU에 자사 디저트 브랜드 ‘밀크앤허니’ 케이크 3종을 최근 선보이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판매채널 확대와 동시에 기존 영업망인 이마트24와 GS25를 통해 디저트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밀크앤허니라
김장김치도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시대가 열렸다. 1회용 김치를 주로 취급해온 편의점들이 10kg대 대용량 제품과 김장김치 키트를 선보이며 ‘김치 전쟁’을 치르고 있다.세븐일레븐은 김장철을 맞아 남다른 손맛을 자랑하는 배우 김수미와 함께 대용량 김장김치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강원도식 김장비법으로 황태채를 넣은 ‘황태포기김치’(10Kg)와 사과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더한 ‘사과포기김치’(10Kg) 등을 판매한다. 다음달 말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고, 택배를 통해 지정한 주소지까지 무료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으로 초대형 커머스기업이 탄생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다. 합병비율은 ‘1대 4.22주’로서 GS홈쇼핑 주식 1주 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GS리테일과 GS홈쇼핑 양사 이사회는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의 합병 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내년 5월경 개최될 예정인 양사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합병 결정은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
온라인 비대면 쇼핑 및 결제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네이버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에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쥐고 있는 카카오페이, 토스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새로운 입지를 구축할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본격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BC카드와 제휴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은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음료전문점 △
편의점이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특산품’으로 이름을 떨칠 전망이다. 편의점 선두 업체들이 포화 상태에 다다른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로 활동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어서다. 특히 업계에서는 공통적으로 몽골을 신흥시장으로 점찍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베트남 불운, 말레이서 달래는 CU편의점 수출시대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고 있다. 지난 2018년 GS25와 CU가 각각 베트남과 몽골에 발을 들이면서 드높아진 ‘K-편의점’의 위상이 빠르게 부상 중이다.편의점 CU는 최근 말레이시아 진출 계획을 공식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