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대웅제약의 뷰티&케어 사업이 승승장구 중이다. 매출 상승은 물론 기술력과 센스있는 마케팅 등으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2016년 론칭한 대웅제약의 메티컬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지난해 롯데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크림 부문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선케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지듀 브랜드의 대표제품인 ‘디더블유 이지썬’은 자외선 차단과 특허성분(DW-EGF)이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전 연령층에서 사용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중국 원난, 산둥 지역서 진행중인 사업지분(각 49%)을 전량 현지업체에 매각하기로 했다.이번 지분매각으로 충칭지역 사업지분(32%)만 남게됐다. 롯데홈쇼핑은 충칭 사업의 경우 계약이 만료되는 2021년까지 계속할 방침이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지난 2010년 중국 럭키파이 홈쇼핑 지분(23.3%)을 인수하며 충칭, 산둥, 원난, 헤이룽장성, 허난성 등 총 5개 지역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제약사들이 의약품 외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화장품과 영양식(치료식), 특수 분유 시장이다. 규제산업인 의약품만으로 실적 성장이 어려운 제약업계가 새로운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수 분유’ ‘영양식’ 사업에 뛰어든 제약사들제약사들이 ‘특수 분유’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수 의료 용도 식품’에 속하는 특수 분유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반 분유와 달리 임상시험 등을 거쳐야 한다. 한독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기업들에게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납부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벌률 수뢰·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상 횡령·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을 상대로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모두 기각했다.전 전 수석은 지난해 롯데·GS홈쇼핑에게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하고, 기획재정부에게는 20억원 상당의 예산을 협회에 편성하도록 요구한 혐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기업들로부터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에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전병헌(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추가 혐의로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전 전 수석은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에 이어 KT에게도 후원금을 강요한 정황이 드러났다.◇ GS·롯데홈쇼핑 이어 KT까지 덜미 잡힌 전 전 수석12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오후 전 전 수석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소환 조사는 검찰이 보강 수사를 통해 추가로 확보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이 10일 오전, 롯데지주 등 20여개 주요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임원인사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동빈 회장이 ‘뉴롯데’를 선포한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신동빈 회장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인사인 셈이다.이 같은 상징적 의미답게 ‘신동빈의 복심’으로 통하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부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아울러 롯데그룹의 지주사전환 작업을 진두지휘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영홈쇼핑 사업권 재승인 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다.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사업전반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 과기부는 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재승인 심사에 돌입한다.공영홈쇼핑은 지난 2015년 7월 개국한 곳이다. 중소기업과 농어민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영홈쇼핑은 설립 이래 첫 재승인 심사를 받게 됐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4월14일 사업권이 만료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심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경 사업계획서를 정부부처에 제출했다.과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게임업계엔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비롯해 MMORPG 장르의 유행 및 글로벌 흥행작으로 등극한 배틀그라운드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중 모바일 게임 내 거래소 심의 관련 이슈는 다수 게임들의 서비스 종료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게임업계를 강타한 이슈들을 다섯 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게임위 “유료재화 거래소 도입된 게임, 청불 판정”게임물관리위원회가 올해 5월 내린 ‘거래소 관련’ 조치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게임위는 게임 내 거래소 이용에 사용되는 재화를 게임사들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간만에 환하게 웃었다. ‘일자리 창출’에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거머쥔 것.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 기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깊은 상이 아닐 수 없다. 호재를 바탕삼아 그간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할지 주목된다.롯데홈쇼핑이 19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일자리창출 유공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2009년 도입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번주에 나온다. 지난해 10월19일 총수 일가 5명이 재판에 넘겨진지 1년2개월여 만이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는 오는 22일 신동빈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재임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실혼 부인인 서미경 씨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등기임원으로 올려 508억원 상당을 급여 명목으로 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권을 서미경 씨 일가에게 임대해 롯데그룹에 7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조치 명령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일부 TV홈쇼핑 업체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인용 결정을 받은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4개사 업체들은 법원이 14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앞서 방통위는 지난 9월14일 홈쇼핑사업자들이 상품판매방송 제작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납품업체에게 전가하는 등 방송법령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을 의결했다.방통위는 당시 ▲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하면서 검찰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됐다.13일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뇌물 관련 범행이 의심되기는 하나, 이미 드러난 보좌관의 행위에 대한 피의자의 인식정도나 범행관여 범위 등 피의자의 죄책에 관하여 상당 부분 다툴 여지도 있어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구속의 필수사유인 증거인멸·도주우려에 관해서도 “객관적 자료가 수집되어 있고 핵심 관련자들이 구속되어 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온라인쇼핑몰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자발적 규약을 마련한다.13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불법 판매 등의 근절 협력을 위한 자율규약’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규약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불법판매 예방 및 차단 등 신속조치 ▲의약품 불법판매 등 관리 전담부서 운영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 공동 홍보·교육 ▲협의체 회의·운영 등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온라인쇼핑 업체는 의약품 불법판매나 알선·중개 등이 이뤄지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다시 한 번 구속 위기에 몰렸다.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앞서 검찰은 롯데홈쇼핑에서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을 전병헌 전 수석에게 전달한 뇌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GS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낸 기부금 1억5,000만원까지 수사 범위를 넓힌 상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사실상 전병헌 전 수석이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병헌 전 수석은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었다. 그는 5일 새벽 검찰청사를 나서며 “상식
○… “바른정당과 통합, 절대 안 돼”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당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비판. 그는 4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에서 강연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통합에 절대 함께 할 수 없다”면서 그 이유로 “통합은 반개혁, 반문재인, 반민심으로 적폐연합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 이어 천정배 의원은 “국민의당 절대다수 국회의원들도 통합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저와 상관없고 모르는 일”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GS·롯데홈쇼핑으로부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영홈쇼핑이 내년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재승인 비리 파문 여파로 심사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임직원들의 주식투자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분위기다.◇ 내년 4월 사업권 만료… 첫 재승인 시험대 공영홈쇼핑(채널명 : 아임쇼핑)은 지난 2015년 7월 개국한 곳이다. 중소기업과 농어민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야심차게 설립됐다. 주요 주주는 중소기업유통센터(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달 16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물러났다. 과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지난 대선 땐 문재인 캠프에서 전략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전병헌 전 수석이 물러난 이유는 비리 의혹 때문이다. 자신은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그의 전 보좌관들은 이미 구속 기소됐다.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고위인사의 첫 비리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 및 파장이 상당하다. 물론 사건이 벌어진 시점을 고려하면 정권차원의 비리로 보기 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법원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청구서 수정 의혹에 대해 ‘단순실수’라고 해명했다. 당초 구속영장 ‘발부’로 날인했다가 외압 등으로 인해 수정한 게 아니라는 얘기다.28일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영장전담법관에게 확인한 결과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서 표지 우측 상단 날인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일명 '화이트'라 불리는 수정테이프로 고친 후 다시 날인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속영장청구서 우측 상단 표지의 날인 실수는 더러 있는 일”이라고 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GS홈쇼핑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28일 오전 9시부터 GS홈쇼핑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GS홈쇼핑이 전병헌 전 수석이 사실상 지배력을 행사한 한국e스포츠협회에 1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낸 경위와 용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 전 수석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 차원으로 해석된다.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24일 오전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전병헌 전 수석은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을 했는데도 이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거듭 ‘혐의없음’을 주장했다.현재 전 전 수석이 받고 있는 혐의는 ‘제3자 뇌물죄’다. 검찰은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 재승인 인사를 앞두고, 전 전 수석이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 e스포츠협회에 3억원대 후원금을 강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전 전 수석이 측근들의 자금횡령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