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오리온은 중국법인에서 현지 출시한 신제품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와 '스윙칩'(‘하오요우취’ 好友趣) 망고맛이 출시 3개월 만에 합산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오!감자, 스윙칩 망고맛은 7월까지 203억원 어치가 팔렸다. 봉지로 환산할 경우 약 4000만 개에 달하는 양으로, 같은 기간 두 브랜드 전체 매출의 21%를 차지했다.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이 같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중국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오리온은 망고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식음료업체들은 자사 스테디셀러 제품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는 전략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장기화된 불황에 얇아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업체들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보다는 인기가 높았던 제품을 바탕으로 맛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방식의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는 성공 제품의 이미지는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까지 전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정식품은 최근 판매량 10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확정·발표됐다. 특별사면 가능성이 점쳐졌던 정치인 및 경제인이 대부분 제외된 가운데, 건강이 좋지 않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름을 올렸다.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조치를 의결하고, 사면을 확정했다. 이후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특별사면 대상자는 총 4876명이다. 여기엔 중소·영세 상공인, 서민 생계형 형사범, 불우 수형자가 포함됐다. 또한 모범수 730명에 대한 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전직 임원들이 비리 의혹을 폭로하며 ‘소송전’을 벌이고 있어서다. ‘광복절 특별사면’ 발표를 앞두고 벌어진 악재에 오리온은 당혹스런 분위기다.◇ 광복절 특사 발표 앞두고 '악재'정부는 오는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최종 확정한다.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김현웅 법무장관이 이날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특사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계형 사범들이 주요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치인은 거의 배제되며, 재벌 총수는 극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오는 12일 발표된다. 주요 정치인과 경제인들 중 누가 포함되고, 누가 제외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 71주년 기념 특별사면 명단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사면은 박근혜 정권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며, 마지막 특별사면은 지난해 광복절이었다.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주요 정치인과 경제인의 특별사면 명단 포함 여부다. 특별사면 추진 발표 이후 정치인 중에선 홍사덕 민화협 상임의장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정봉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리온이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 마케팅으로 불황 속 합리적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최근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가성비 좋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간파해, 품질은 우수하면서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저렴한 제품들을 적극 선보이고 있는 것.우선 ‘오리온 카스타드’는 경쟁 제품 대비 15% 가량 저렴한 2980원에 판매되며 소비자들 사이에 대표적인 ‘가성비 갑’ 간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출시 된지 4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44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가 200억대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는 담철곤 회장 부부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졌던 조경민 전 오리온 전략담당 사장이다. 그는 “주식 상승분의 10%를 주기로 한 약속을 지켜라”며 소송을 냈다. ◇ “주가 상승분 10% 주기로 한 약속 지켜라” 법조계에 따르면 조경민 전 사장은 지난 22일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를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서울북부지법에 제기했다. 담 회장 부부가 24년 전 주식 상승분의 10%를 지급하기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후발주자’ NEW(Next Entertainment World)의 기세가 매섭다. 상반기 ‘태양의 후예’에 이어 하반기엔 ‘부산행’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은 한국 영화계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강렬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개봉 5일차 만에 50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종전 ‘명량’이 갖고 있던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이젠 ‘부산행’이 차지하게 됐다.배급사 NEW에겐 더할 나위 없는 상황이다. 아직 변수가 많긴 하지만, 초반 기세만큼은 역대 관객동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정)’의 글로벌 누적매출이 4조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초코파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및 중국 등 해외법인 합산 매출 2000억 원을 올리며 누적매출 4조 1500억 원을 기록했다. 초코파이 출시 42년 만이자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룬 성과다.1974년에 출시된 초코파이는 19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해외 진출의 길을 열었다. 2006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했다.현재는 미국, 브라질, 이란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리온이 포장재 개선에 나선다. 패키지 크기와 용량을 줄이고, 이에 따라 가격도 낮춘다.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가성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대상이 되는 제품은 ‘다이제샌드’, ‘나’, ‘까메오’ 등 비스킷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패키지 크기와 용량을 줄여 가격을 인하한다. 또 ‘더 자일리톨’껌은 증량한다. 가격 변동은 없다.오리온에 따르면 이번 포장재 개선은 비스킷과 껌 제품들의 포장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이루어진다. 재작년 11월 단행한 1차 ‘빈공간 비율 축소’와 작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삶의 무게가 무겁다.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 광복 71주년을 맞이해서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정진석 원내대표로부터 특별사면 건의를 받았다.이번에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식품업계가 새로운 고객을 끌어 모을 돌파구로 ‘히트 상품’ 개발에 몰두하며,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품귀 현상까지 일으켰던 ‘허니버터맛’이 지고 올해 ‘바나나맛’이 초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가운데, ‘포스트 히트 상품’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 하지만 뒷심이 달려 실패한 ‘하얀 국물 라면’ 사례처럼 '반짝 인기'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 제품의 인기 수명을 늘리는 비결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40여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상품’들이 최근 들어 더욱 큰 주목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재벌 등 경제인들이 사면대상에 오를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응답자의 60.6%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대한다는 의견이 60.6%로 과반이상을 차지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27.8%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1.6%로 나타났다. 질문지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므로 찬상한다’와 ‘유전무죄 논란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가 동반성장지수 꼴찌로 나타났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30일 ‘201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중 오리온과 한국야쿠르트가 최하위 ‘보통’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국민 간식’ 초코파이와 '야쿠르트'로 유명한 두 회사는 왜 꼴찌에 머물렀을까.◇ 한국야쿠르트, 첫 평가에서 최하등급 ‘망신’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노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를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지수발표에는 총 133개 대기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오리온이 국내 ‘초코파이 바나나’와 함께 중국에서도 과일맛을 담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국내에서는 지난 3월 선보인 초코파이 바나나가 식품업계 ‘바나나 열풍’을 선도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보인 초코파이의 자매 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품귀현상을 빚는 등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초코파이 바나나는 출시 100여 일에 접어들며 낱개기준 누적 판매량이 7000만개를 돌파했다.중국에서는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오!감자’와 ‘스윙칩’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식품업계가 바나나에 반했다. 딸기의 계절이 가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열대 과일인 바나나가 ‘대세 과일’ 자리를 꿰찬 것. 과자·주류는 물론 다양한 업계에서 바나나맛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를 유혹 중이다.바나나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인기있는 과일 중 하나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바나나는 4년 연속 과일 부문 매출 1위에 오르며 ‘1등 과일’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식품 업체들이 바나나 맛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이유 또한 바나나의 대중성 때문이다. 불황일수록 익숙한 맛을 찾는 고객들에게 바나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오리온은 농협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식품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오리온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계약 체결식에는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과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 그리고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오리온과 농협은 각각 49%와 51%의 지분을 투자해 오는 7월 농업회사법인 형태의 합작법인을 설립, 농협이 국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합작법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오리온이 판매하는 형태로 협력해 갈 계획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매년 6월 5일은 유엔이 전세계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국내에서도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 속에 환경을 지키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간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중요한 구매기준으로 삼았던 소비자들이 제품 생산부터 폐기과정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따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되면서 식음료 업계도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를 돕는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용기 경량화·친환경 소재 사용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오리온은 사랑하는 연인을 군대에 보낸 ‘곰신’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을 응원하는 ‘초코파이 바나나 애정(愛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곰신은 ‘고무신’의 줄임말로 군대에 간 남자 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http://orionevent.co.kr)를 통해 곰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초코파이 #곰신 #군화야힘내 3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情’, ‘스윙칩’,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팔도 ‘비빔면’ 등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스타 상품들이 최근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에 갖고 있던 폭넓은 브랜드 인지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소비자의 더 큰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오리온은 지난 3월,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자매제품인 ‘초코파이情 바나나’를 선보였다. 국내 파이시장 점유율 1위 이자 전 세계 60개국에서 판매중인 글로벌 히트상품 초코파이는 새로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