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건설현장 하도급시장 내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에 나선다. LH는 향후에도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원칙적으로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LH는 건설현장 하도급 시장의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건설하도급 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8일부터 시행되는 ‘LH 건설하도급 옴부즈맨’은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로 발생한 피해와 노임체불 및 계약 등에 대해 전문 변호사가 법률지원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제도다.이번 제도는 LH 건설현장 내 하도급자 및 근로자 등 공사에 참여하는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LH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코로나19, 대형화재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라 선제적 점검을 강화한 것이다.LH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전국 LH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공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LH
LG유플러스가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국가 시범도시 단지조성공사에 활용한 데 이어, 민간의 건축공사 현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8일 GS건설과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할 시범 현장을 선정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건설 분야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Mega Hub)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택배 및 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다.롯데지주는 20일 황각규 부회장이 충북 진천에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공사 진척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본 후 인근 이천 물류센터도 방문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1
레미콘 제조사 아주산업이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외형, 영업익 등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레미콘 입찰 담합으로 인해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여기에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의 침체도 전망되는 상황이다.아주산업은 그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2010년대 초반 매년 200억원대에 머물던 영업이익은 2015년 451억원으로 늘었고, 이듬해에는 918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에 근접했다. 2017년에는 매출액 5,51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아주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사업보고서를 개재한 2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현장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건설사가 공사를 진행 중인 중동 현장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건설사들이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현지 공사현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석유 플랜트 공사 현장 3곳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확진자 73명 중 한국인 직원은
한화건설이 어버이날을 맞아 해외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가족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관련해 해외현장 직원의 안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한화건설은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쿠키, 차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21명의 가족에게 배송하고,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의 서신을 동봉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7일 밝혔다.최광호 대표이사는 서신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해외현장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을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또한 건축물 마감재에 대한 화재 안전 기준을 개선하고, 건축자재의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현미 장관은 지난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함께 이천 서희청소년 문화센터에 마련된 화재참사 분양소를 방문한 후 화재현장을 찾아 21대 국회에서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김현미 장관은 이날 “산업현장과 관련해서는 2018년 화력발전소 사망 사고로 인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김용
삼표그룹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건설업황의 악화로 지난해 실적 하락을 겪은 데 이어, 최근엔 서울 성수동 공장 이전과 관련해 서울시가 조기 행정절차에 돌입하는 등 난감한 상황을 상황을 마주한 것이다.삼표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7,15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 급감한 실적이다. 순이익 또한 268억원으로 전년 308억원 대비 13% 가량 줄었다.건설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레미콘업계의 특성 상 건설경기의 악화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정부가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건설현장에서 매년 수백명이 사망하는 가운데, 건설업 사망사고 근절에 고삐를 죄는 한편,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함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2일 ‘건설현장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건설현장의 사고 감소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3대 분야 24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이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한 즉각 공사중단과 재발 방지대책 수렴 전 공사진행을 금지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그간 사망사고 발생 현장에 대
전국 주택 공급시장이 얼어붙은 모습이다. 4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조사 이래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주택 공급시장에 끼친 탓이다.8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4월 전국 HBSI 전망치는 42.1로 전월 51 대비 8.9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주산연이 HBSI를 조사한 2013년 이래 가장 낮은 전망치다.4월 HBSI 전망치는 전국을 가리지 않고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4월 HBSI 전망치는 59.6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건설업 근로자들이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건설사업 구조개혁을 위한 공약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건설산업 구조개혁을 위한 공약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투명한 건설산업 △안전한 건설현장 △좋은 건설 일자리 △희망의 건설산업 지향 △건설노동자 노조 권리 등 5대 의제 등을 발표했다.노조는 “건설업체가 서로 피 흘리는 출혈경쟁이 아닌 시공능력과 기술력이 있는 건설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장시
막노동. 표준국어사전상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하는 노동’을 의미하는 ‘막일’의 동의어다.일반적으로 막노동은 별다른 기술이나 자본 없이, 더 이상 갈 곳 없는 이들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씌워져 있다. 또한 좀처럼 끊이지 않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가장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직업군이자, 각종 처우도 열악한 수준으로 평가된다.정부가 이 같은 인식을 씻어내고, 청년층의 건설 일자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현장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건
LH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설공사 중단에 대비해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의 조정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건설현장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시행 등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건설현장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다.LH의 이번 계약 조정은 최근 일부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가 중단되거나, 현장이 폐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약 기간과 금액을 조정해 공사 기간과 공사비 등에 있어 공정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함이다.실제 일부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건설현장에까지 여파가 미쳤다.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건설현장의 폐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폐쇄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현장관리업무를 진행 중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즉각 현장을 폐쇄하고, 영등포구 또한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
정부가 전국 아파트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아파트 현장 12곳에서 부실시공 32건을 적발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각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정률 50% 이상의 아파트 건설 현장 1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32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점검 현장은 수도권 3곳을 비롯해 △강원권 2곳 △충청권 3곳 △전라권 2곳 △경상권 2곳 등이다. 점검 결과, △측면완충재 시공 미흡
수원출입국·외국인청(청장 육승훈)은 불법체류 외국인들에 대한 불법취업 및 불법고용·알선 방지를 위한 점검·계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일 경기도 광주시 직업소개소 밀집지역 일대에서 진행된 계도활동은 새벽 인력시장에 구직활동을 위해 나온 외국인과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계도활동은 대표적 서민 일자리인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 불법취업 급증으로 일용직 건설 노동자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출국을 유도하고 건설현장의 외국인 불법취업과 고용을 방지하여 서민 일자리 잠식을 방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CEO 및 임원들을 만나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김용균법)의 현장 안착 및 준수를 당부했다.이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10대 건설사 CEO 및 건설협회장들과 만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단체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10대 건설사 CEO 및 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 현장을 찾았다.박 회장은 사우스 홀(South Hall)에 위치한 두산 부스를 시작으로, 센트럴(Central)·노스(North) 홀을 오가며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봤다. 박 회장은 특히 AI, 드론, 5G, 협동로봇, IoT, 모빌리티 등 두산 사업과 연관된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꼼꼼히 살폈다.CES 현장을 살펴본 박 회장은 경영진에게 “우리 사업 분야에서 최신기술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800명대에 진입했다. 전년 대비 감소율도 역대 최고치다. 관리·감독 강화에 따른 성과라는 것이 고용노동부 측 설명인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 수 등 관련 통계 및 올해 사업장 관리·감독 방향을 발표했다.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855명이다. 해당 집계가 시작된 199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자 처음으로 800명대를 기록했다. 1999년 당시 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