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차관급에 불과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연일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국당은 ‘외유성 출장’ 의혹이 불거진 김기식 금감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뇌물·직권남용·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한국당이 김 금감원장 낙마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먼저 같은 ‘참여연대’ 출신이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핵심 인사인 조국 민정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홍일표 정책실 선임행정관 등이 김 금감원장과 유사한 의혹에 휘말릴 경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나의 아저씨’의 첫 방송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이유가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tvN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아이유는 퍽퍽한 현실을 온 몸으로 거친 ‘이지안’ 역을 맡았다.아이유는 2011년 KBS2 ‘드림하이’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아이유는 소름끼치는 가창력의 소유자 ‘김필숙’ 역을 맡았다. 3단 고음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던 아이유인 만큼 ‘김필숙’ 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수지와 이동욱이 새 커플로 탄생한 가운데, 과거 수지가 한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서 MC 붐은 “이상형 토크가 나중에 정말 소중한 자료가 된다. 수지의 이상형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그동안 이상형이 강동원, 이민기, 양요섭, 김수현, 이안 소머헐더 였다”고 고백했다.이어 붐이 “현재 이상형은 누구냐?”라고 다시금 묻자 수지가 “이동욱이다”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자신의 이상형과 사랑에 빠진 수지. 두 사람의 사랑에 대중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설 연휴를 맞아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과 대회 관계자들, 내외신 취재진들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이 직접 올림픽 경기 관람에 나선 것은 지난 9일 개막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0일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내외와 쇼트트랙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이어 같은 날 문 대통령 내외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현충원 참배로 무술년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탑으로 이동해 분향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진행했다.참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건국 백년’이라는 것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시기를 건국일로 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이날 문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교육부총리, 김부겸 안전행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히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K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시가 총액 대비 1.27%에 달한다. KB금융은 현재 자사주 4.1%를 보유하고 있다. 매입 완료 이후 총 자사주 규모는 전체 주식수 대비 5.37%까지 상승이 가능하다.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긍적적이다. 삼성증권은 27일 “배당정책 이외의 추가적인 주주환원 증대 방안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불거진 소년법 개정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25일 공개 답변에 나섰다. ‘열린 청와대, 소통하는 청와대’를 지향하기 위해 청와대는 앞으로도 청원 기간 30일 동안 20만 이상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수석과 장관 등이 답변하도록 원칙을 정비했다.국민청원의 첫 답변은 ‘소년법’ 개정 청원이 선정됐다. 다수의 학생이 잔인하게 폭행하고 사진촬영까지 한 내용이 SNS에 유포되면서 국민적 분노는 컸다. 이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한 국민이 청원을 넣었고 청원기간 동안 약 40만 명이 추천했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8일 국정과제 이행과 정기국회 대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민주당과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찬회동을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법안, 예산을 뒷받침하는 국회 파트너와의 첫모임”이라며 “이제 국회의 시간이 됐다. 새 정부의 의지를 만드는 국회 지도부와의 첫 자리라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 정치국회에서 용기 있고 담대하게 지혜를 모아 정기국회를 성공시켜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늘 원내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주요 인사들의 출신지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 32명의 출신과 대학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역대 정권을 통틀어 가장 균형인사, 또 탕평인사, 그리고 통합인사”라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 실제로 확인된 대목이다. 다만 서울대 출신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는 점은 전임 정부들과 차이가 없었다.출신지별로 가장 많이 내각인사가 배출된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김영주 노동부장관, 김은경 환경부장관, 정의용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5일 공직자윤리위가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7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새 정부 수석비서관급 인사들이 대거 공개대상자에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양산토지와 주택, 김정숙 여사의 홍은동 자택을 포함해 18억2,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3억여 원 증가했는데, 법무법인 지분정리에 따른 예금액에 변화가 있었다. 이 가운데 저서 ‘문재인의 운명’ ‘대한민국이 묻는다’의 인세로 약 8천 여 만원의 수익을 낸 것이 눈길을 끌었다.◇ 청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배정남이 유재석·김수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기에 최근 ‘핫한 남자’로 떠오른 양세형까지 함께 했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정남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드러낸다는 평가다.21일 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는 배정남을 비롯해 유재석, 김수현, 양세형이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과 김수현은 휴대폰을 보며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고, 배정남은 선글라스를 쓴 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배정남은 흡사 보디가드 분위기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무한도전 제작진은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20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청와대의 인사 검증시스템을 집중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이 자리에서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 관련 책임자들의 출석도 요구할 예정이다.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가 소집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저희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난맥상과 부실 검증을 따지기 위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조현옥 인사수석, 조국 민정수석의 출석을 의결할 계획이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 난맥상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영화 ‘악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옥빈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김수현과 조인성이 김옥빈의 뒤를 이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7년 4월 18일부터 2017년 5월 19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80,571,958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 △미디어지표 △소통지표 △커뮤니티지표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유난히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해주는 여배우가 있다. 공효진과 하지원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본인 뿐 아니라 호흡을 맞추는 상대 배우의 매력까지 극대화시키는 믿고 보는 ‘케미여신’으로도 불린다. 그런데 최근 이 대열에 아역 출신 배우 남지현도 합류할 기세다.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 역으로 열연 중인 남지현은 특유의 사랑스런 매력으로 상대 배우인 지창욱(노지욱)의 로맨스 연기를 탄탄하게 받혀주고 있다.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지창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로코 장인’으로 거듭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들어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9일 기준 아파트가격종합지수가 270.49포인트로 집계되는 등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 부동산 광풍과 ‘데자뷔’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문재인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에 골몰하는 형국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계부채 증가율 완화를 공약한 만큼, 정치권 안팎에서는 강력한 규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이상 과열을 면민히 주시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하며 총리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책임총리’로서의 총리 역할을 보장하겠다고 해온 만큼 이 총리의 역할론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전 정부와 비교해 달라진 총리의 위상은 이날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국무회의에서도 확인됐다.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주재로 일정을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김태년 정책위의장·이춘석 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부지런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 회동이 예정된 2일에도 오전 시간을 활용해 서울 세곡동 서울요양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치매 가족들의 고충과 돌봄 종사자들의 애로를 듣고 이들을 위로했다. 그리곤 다시 한 번 약속했다. 후보시절 공약으로 발표한 것처럼 “이제 치매는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것. 전날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치매국가책임제 계획을 이달 말까지 완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찾아가는 대통령’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도 박수를 받았다.◇ “이렇게 빨리&helli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김수현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은 영화 ‘리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의 첫 누와르이자 1인2역 도전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았다.성동일은 31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서 영화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김수현을 첫 번째로 꼽았다.성동일은 이날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한다고 해서 그럼 시나리오를 안 봐도 된다고 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행정자치부 장관후보자에 김부겸 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에 도종환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에 김현미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에 김영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김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인선은 다수의 언론에서 예측했던 내용이다. 김부겸 의원의 경우, 지방자치분권 분야 선구자라는 점에서 행자부 장관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도종환 의원은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파헤친 장본인으로 새 정부 문화부 장관
파라다이스시티가 박병룡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파라다이스 본사 사장을 맡고 있는 박병룡 대표는 최근 파라다이스시티 사업담당 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파라다이스시티의 방향키를 잡았다. 성추문 사건으로 생채기를 입은데다, 기대 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체면을 구기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의 ‘구원투수’인 셈인데, 과연 박병룡 대표가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엔진에 불을 댕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라다이스시티 박병룡호(號)에 대한 기대 파라다이스그룹 측은 지난 11일 인사발령을 내고 박병룡 사장을 파라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