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 폐기물 업체를 품으며 환경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주력 사업인 건설업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 인수를 확정했다. 아이에스동서는 E&F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했고, TSK코퍼레이션, 프랑스 환경 플랜트 업체 ‘베올리아’의 한국법인 등과의 경쟁 끝에 코엔텍을 품었다.아이에스동서는 코엔텍 인수전이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계획 중인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6차 비상 경제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논의·확정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총 7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3차 추경예산인 5조1,0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는 약 31조원이 투입되며 2025년까지는 45조원의 재정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5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뉴딜정책은 미국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사업에 ‘그린뉴딜’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20일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관계부처로부터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한 합동 서면보고를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무회의 비공개 토론과정에서 환경부 등 4개 부처에 그린뉴딜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협의해 서면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그린뉴딜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 분명하다”면서 “국제사회와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하더라도 인정할
현대건설이 건설 패러다임 변화를 꾀한다. 안전성과 생산성을 바꿀 건설 기술 도입과 디지털 및 자동화를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회사 내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토목, 건축 등 혁신현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혁신현장은 토목 현장 3곳과 건축 현장 2곳이 선정됐다. 토목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조성공사 등이 선정됐고, 건축현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쿠
대림산업이 자회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한 고려개발의 편입과 다른 종속기업인 삼호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이 두 회사가 하반기 합병을 앞두고 있어 우량 자회사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대림산업은 올 1분기 코로나19 사태 속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2조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2,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한 고려개발의 연결 편입과 삼호 등 자회사의
대우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의 신장을 이끌어냈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공급과 해외수주 확대 등 국내외 사업에서 보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대우건설은 1분기 매출액 1조9,858억원, 영업이익 1,20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7% 늘었다. 순이익 또한 6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94억원 대비 25.3%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토목, 플랜트 부문에서의 원가율이 개선돼 호실적을 거뒀다.반면 신규 수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으로 인한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심사를 진행한 한편, 두 회사의 결합으로 관련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판단을 진행했다.HDC현산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12월 아시아
쌍용건설이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도 대대적 채용에 나선다. 국내 주택사업 호조와 해외사업 확대 등이 채용의 배경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쌍용건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 및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의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대림산업이 자회사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을 결정했다. 건설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디벨로퍼 사업 추진의 강화가 합병의 배경이다.대림산업은 건설 자회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7월 합병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비율은 1대0.451이며 합병회사의 사명은 대림건설이다.이번 합병은 건설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SM그룹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지난해 분양사업 지연의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어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섰지만,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아파트 내수판매로 건설 부문 매출 전체를 충당하고 있어 올해 반등이 요원한 상황이다.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대규모 실적 하락을 겪었다. 티케이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은 6,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2.3%, 66.4% 급감했다. 건설 부문에서의 분양사
대우건설이 올해 대규모 분양과 사업 다각화 등으로 향후 매각을 위한 체질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실적 감소와 주가 하락 등이 이어지고 있어 매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 부문의 분리 매각 가능성도 제기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올해 총 3만4,00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분양 물량 대비 32% 많은 물량이자 5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이다.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사업추진본부
최정훈 대표가 운영하는 O&M(Operating&Management) 플랫폼 기업 ㈜이도가 대기업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현재 IPO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인재 영입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최근 환경인프라사업 부문대표에 대우건설 출신의 주효준 부사장을, 부동산사업 부문대표에 삼성증권 출신의 안준상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도는 이번 신임 부문대표 선임으로 각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KCC건설이 기술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의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KCC건설은 이달 오는 27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KCC건설은 기술본부장직을 신설하고, 연말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심광주 부사장을 기술본부장으로 배치했다.건축 부문과 토목 부문의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것이 KCC건설 측 설명이다. KCC건설은 지난해 건설업황의 악화 속 호실적을 거
계룡건설이 스마트팜 사업에 진출한다. 건축·토목·분양 등 건설부문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사업다각화로 건설업황 침체에 돌파구를 찾기 위함으로 해석된다.계룡건설은 오는 25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스마트팜 설치, 관리, 운영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스마트팜은 농림 및 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 단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점목한 시스템으로, 농산물과 수산물의 생육 환경을 PC와 스마트폰 등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공사 및 용역 발주계획을 밝혔다. 또한 LH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상반기 집행률을 지난해 대비 대폭 늘리는 등 선제적 조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LH는 올해 총 20조5,000억원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창사 후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발주금액 10조3,000억원 대비 99% 가량 증가한 규모다.사업별로 보면,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확대 방안을 비롯한 토지 조성사업에 4조3,000억원을 발주한다. 주택사
국내 건설업계가 지난해 해외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가 바닥을 친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수상 업적이 향후 해외수주에 있어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을 비롯해 쌍용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해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갔다.세부적으로는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이 주관한 안전·보건 관련 ‘2019 애뉴얼 SHE 어워드’의 최우수상 부문과 무재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건설산업부문 ‘건설산업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 회장은 1994년 서희건설 창립 후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중심으로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했고, 종합건설업체로서 건축, 주택, 토목, 환경, 사회간접자본(SOC)에 이르는 건설 전 부문에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이 회장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
올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이며 난관에 봉착한 한신공영이 3분기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높은 주택 사업 의존도 만큼이나 업황 침체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2세 경영을 이어가던 중 첫 난관에 봉착한 최문규 대표가 난관을 넘고, 그간 이어온 ‘꽃길’을 이어갈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순항’ 중 ‘난관’ 만난 오너 2세최문규 대표는 취임 후 순항을 이어갔다. 최 대표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의 장남으로, 2017년 4월 대표이사에 오른 후 회사의 체질 개선을 이끌어내며 능력을 입증해왔다.무엇보다
지난 4월 상용화를 시작한 5세대 이동통신 ‘5G’는 새로운 경제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교통 산업에서 5G는 자율주행 서비스, 스마트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국내 통신사들은 5G를 활용한 교통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SKTㆍLG유플러스, ‘스마트 교통’으로 교통문제 해결한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G의 빠른 데이터 전송 및 처리 속도를 이용해 교통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는 미래의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 관련 문제 해결에
국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2020년도 예산안은 총 513조 5,000억 원 규모다. 사상 최초로 정부가 총지출 500조 원을 넘는 ‘슈퍼예산’을 편성하면서 예산안 심사 때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 대내외적 경기 리스크로 ‘확장적 재정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여당과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야당의 입장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달 3일 총수입 482조 원 및 총지출 513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