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국제 포럼에서 다시 한 번 사회적가치 경영을 강조했다.SK그룹은 “지난 26일 최태원 회장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아시아의 책임’을 주제로 열린 상하이포럼 개막식에서 사회적가치 경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이번 상하이포럼에는 쟈오양 푸단대 당서기, 린 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 왕 신 퀘이 상하이WTO사무자문센터 총재, 도널드 카베루카 전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그래헴 T. 앨리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이 이제 3주,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월드컵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월드컵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던 기업들도 잠잠한 모습이다.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이후 월드컵은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회로 떠올랐다. 온 국민이 엄청난 응원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길거리 응원’ 문화까지 새롭게 등장했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치킨 등 배달음식 주문이 폭주하기도 했다.따라서 월드컵은 기업들이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마케팅 대목
[시사위크|강남=최수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축제 ‘월드IT쇼’가 개막했다. 국내 다양한 기업들의 신기술 및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잇츠 스마트(IT’s SMART!)’다. 글로벌 ICT 기업인 KT,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전시 부스를 설치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월드IT쇼, 2018년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ICT분야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총집합… 인공지능, 5G, IoT 등 핵심기술 선봬행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베이징 포럼 2018’에서 “기업의 사회적가치 추구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의 초석을 놓는 일”이라고 말했다.최태원 SK 회장은 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베이징 포럼 2018’ 개막 연설에서 “오늘날 경영환경은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시민’(social citizen)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Double Bottom Line(DBL·더블바텀라인) 경영 ▲공유 인프라 프로젝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다. 이번 방일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이뤄지는 일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3국간 실질 협력의 발전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무엇보다
요즘 평양에서 제일 잘 나가는 두 사람을 꼽으라면 이설주와 김여정이다. 각각 김정은의 부인과 여동생이다. 29살 동갑이자 올케와 시누이 사이인 이들은 남편과 오빠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광을 업고 활발한 공개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설주는 한동안 내조와 부부동반 공식 활동에 제한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파악돼왔다. 하지만 올 들어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설주는 지난 2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군 창건 7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 김정은과 함께 참석했다. 그런데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설주를 ‘여사’로 호칭했다. 조선중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상경이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9일 국엔터테인먼트는 “김상경은 정지우 감독, 영화 프로듀서 율리에타 시셸과 함께 한국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2011년 개최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기도 한 김상경은 전주국제영화제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라며 “(김상경은) 평소 다양성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이번 심사를 맡은 부분이 신인발굴의 섹션인 만큼 올해 어떤 재능 있는 신예 감독을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지난 3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7일 따뜻한 봄기운을 맞아 서울에선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우선 이날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선 ‘제 14회 여의도 봄꽃 축제’가 시작된다. 여의서로 1.7km 구간에서 열리는 이번축제에선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와 개나리 철쭉 등의 봄꽃을 구경할 수 있다.축제의 개막식은 오후 7시 국회 6문 하늘무대에서 개최되며, 각종 공연과 게릴라데이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6일간 열린다.또 서울 북촌에선 봄을 맞아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북촌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이광수의 활약이 뜨겁다. 예능은 물론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바쁜 일상을 소화하고 있는 것. 특히 예능에서의 모습과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너무도 달라 팬들은 이광수의 팔색조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우선 이광수를 스타덤에 올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코믹 그 자체다. ‘기린’, ‘쉽사빠’, ‘꽝손’ ‘배신기린’ 등 ‘런닝맨’에서의 별명이 이광수의 캐릭터를 설명해준다. 최근엔 ‘얌생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인면조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평창 동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게임제작업체 컴투스가 올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자사 야구게임의 새 단장에 나선다.15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들이 서비스 중인 ‘컴투스프로야구’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각각 ‘컴투스프로야구 2018’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2018’(이하 컴프야, 컴프매)로 이름이 변경될 예정이다.또 두 게임에 올해 KBO리그 일정을 반영하고, 선수들의 데이터와 외형 및 유니폼 등 10개 구단의 최신정보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이는 오는 24일 시작되는 국내 프로야구 시즌을 맞이하기 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하현우와 허영지가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하현우와 허영지 관련 자료들이 대방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하현우와 배우 박해진을 비교한 ‘닮은꼴’ 사진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은 하현우와 배우 박해진을 비교한 사진으로, 두 사람이 사뭇 비슷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하현우와 박해진 두 사람은 선이 또렷하면서도 도톰한 입술, 그리고 특유의 매력적인 눈매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해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평창올림픽의 계기로 남북간 훈풍이 불고 있다.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단계지만 ‘남북정상회담’ ‘북미대화’ 등이 직접 언급될 정도로 국면이 전환된 것은 분명하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무력도발과 응징제재가 되풀이 되며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던 때와 비교하면 차이는 확연하다.북한의 대화공세는 김정은 위원장 등 등 수뇌부가 오랫동안 철저히 준비한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6년 6월 국무위원장에 취임한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력 완성’과 ‘국가경제발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내세웠었다. 이를 두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북미대화’ 성사 여부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북미대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일단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긍정적인 메시지는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북한의 적극성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확인됐다. 북한은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노동당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을 개막식에 참석시켰다. 또한 폐막식에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북미대화 의사는 국내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 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폐막식에 더 큰 관심을 가졌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6일 시청률 조사 기관 TNMS는 “중국 현지 시청률 조사 회사 CSM Media Research에 평창 올림픽 시청률 조사를 의뢰한 결과 평창 올림픽에서 개막식 보다 폐막식을 훨씬 더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폐막식에 우리나라 평창 군수가 다음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 시장에게 올림픽기 이양식을 하는 내용과 중국 측 퍼포먼스가 포함된 것이기 때문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남북 선수들이 공동입장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미묘한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합동지원단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26일 취재진관 만난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는 “남북이 공동입장 하지 않은 것이 아이스하키 장비를 반납해달라는 것 때문에 (북측이) 서운해서 무산됐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개막식은 공동입장이 가능하나 폐막식은 (공동입장) 개념 자체가 없다”며 “남북이 개막식만 공동입장으로 합의했다. (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총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한국 대표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지만, 북한 고위급 관계자의 잇따른 방남에서는 입장차를 드러냈다.더불어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을 ‘열정과 평화의 축제’로 평가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체제 선전과 대남공작 무대’라고 혹평했다. 이 같은 여야의 극명한 평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여동생인 노동당 부부장과 천안함 폭침 주범으로 지목되는 김영철 중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북미회동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는 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만남 예정시각을 2시간 전 북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게 미국 측의 주장이다. 펜스 부통령은 김여정 제1 부부장에 대해 “악의 가족 일원이자 독재정권의 핵심”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미국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당초 북미회동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던 청와대도 간접적이지만 시인했다.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번 (북미회동을) 시도했고 또 주도하는 과정에서 두 나라가 처한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갔기 때문에 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북한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고위급 대표단을 25일 파견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이밖에 6명의 수행단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됐다. 김여정 제1 부부장의 개막식 참석에 이어 중량감 있는 인사를 폐막식에 보낸 셈이다.22일 통일부는 “오늘 오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고위급 대표단을 2월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북측 대표단의 폐막식 참가는 개막식 이후부터 비공식 채널을 통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가장 평화로운 올림픽을 꿈꿨던 ‘평창올림픽’이 ‘갑질’ 올림픽으로 전락할 위기다. 남북 선수들 개막식 공동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대장정, 이상화 선수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우정, 사상 첫 컬링 여자팀 4강 진출, 아이스댄스 무대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 등 팀워크와, 평화 등을 떠올릴만한 이벤트들도 많지만, ‘막장스러운’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빛이 바라는 분위기다.올림픽 밖에서는 여전히 #미투 운동에 따른 각종 성폭력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갑을 관계에서 비롯된 성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당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 부부장과 만남을 추진했으나 북측이 거절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10일 회담을 할 계획이었으나 회담 2시간 전 북측에서 취소했다. 이번 평창 올림픽 기간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일행을 만나려고 했으나 북한 측이 이를 취소했다는 것이다.10일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다음 날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