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1%, 국민의당 7%, 바른정당 7%, 정의당 5%로 각각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22%였다.민주당과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3%포인트 상승했으며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민주당은 서울에서 과반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했다. 서울지역의 각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 한국당 14%, 바른정당 8%, 국민의당ㆍ정의당 6%로 나타났다.안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내년도 정부의 SOC 예산 삭감을 둘러싼 건설업계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논란이 지역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광주와 전남을 위시한 호남지역에서 ‘홀대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들 지역에서는 SOC관련 정부 예산 반영액이 영남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며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호남 26% vs 영남 81%’… 극명하게 엇갈린 SOC 예산 반영률건설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SOC 예산 문제가 정치권으로 번졌다. 올해 대비 20% 가까이 SOC 예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철수 대표 체제가 들어섰지만, 국민의당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되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 입장에서 무엇보다 걱정되는 게 호남여론이다. 호남에서 절대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정치적 동력’을 사실상 상실하게 된다.이런 가운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호남의 민심이 부굴부굴 끓고 있다. 호남출신 헌법소장 후보자를 국민의당이 반대해서 결국 낙마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일부 국민의당 의원들은 “김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2018년도 예산안 편성을 두고 ‘호남 홀대론’을 제기하고 있다. 4박 5일간 호남을 방문한 안철수 대표는 지역 순회를 하며 “문재인 정부가 호남권 SOC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호남 민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사실과 다른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문재인 정부는 ‘2018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복지·보건·노동 예산과 교육 예산은 늘리고 SOC와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줄여서 재정 건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예산안 편성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이명박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답보 상태인 당 지지율은 ‘제대로 된 혁신’과 ‘인재영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판단했다. 다만 시간이 촉박했다. 그의 말처럼 앞으로 한 두 달이다. 이 기간 동안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 패배할지 모를 일이다. ‘정치인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운명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성패에 달렸다는 데 정치권의 이견이 없다. 안철수 대표가 다시 호남행을 택한 이유다.◇ 호남홀대론 공격했지만&hel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 규칙을 논의할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기획단을 중심으로 지방선거와 관련한 당헌·당규 해석 및 시행세칙 준비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기획단장은 이춘석(3선) 사무총장이 맡는다. 부단장에는 김민기(재선) 수석사무부총장, 간사에는 김영진(초선) 전략기획위원장이 임명됐다. 기획단 대변인은 백혜련(초선) 당 대변인이 맡기로 했다.위원진도 대부분 현역 의원으로 구성됐다. 진선미·홍익표(이상 재선) 의원, 김해영·송기헌·임종성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9일 공개한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여전히 과반을 넘는 52.2%를 기록했고 나머지 정당들은 10%를 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자유한국당 9.3%, 바른정당 6.6%, 정의당 5.6%, 국민의당 3.8%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으로 지지율이 곤두박질 한 상태다.이번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광주·전라 지역의 정당지지율이다. 이곳에서 민주당은 6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이어 정의당이 12.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전국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이 원내 5당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역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는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준용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호남지역의 배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L)가 9일 공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52.2%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1.5% 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과반을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이 9.3%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바른정당 6.6%, 정의당 5.6%, 순으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당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면서 5.1%를 기록,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특히 문준용 조작 파문으로 호남지역에서 한 자릿대 지지율로 떨어지며 한국당에도 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의당 호남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6.3%p 하락한 8.7%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소폭 하락한 53.3%를 기록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19대 대선 직후인 5월 3주차부터 7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민의당이 지역적 기반인 호남에서 민주당의 아성을 좀처럼 뚫지 못하고 있다. 실제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라 지역에서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6%에 불과했다.지역적 기반인 호남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면서 국민의당의 전국 지지율도 7%로 고전했다. 지역별로 서울 7%, 인천경기 7%, 대전충청 6%, 대구경북 4%, 부산경남 9%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반면 민주당은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48%였던 전국지지율은 2% 상승해 50%를 찍었다. 적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83%였고 부정평가는 10%로 조사됐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변함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91%, 30대 93%, 40대 92%로 조사됐다. 40대 이하에서 90%를 넘는 지지율을 나타냈다. 또 호남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무려 99
[시사위크=은진 기자] 바른정당의 첫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정운천 의원은 “바른정당이 나가야 할 방향을 확실하게 정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자칫하면 좌우로 끌려가다 (당이) 궤멸될 수 있다”고도 했다.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며칠을 고민했던 정 의원은 “보수의 미래”를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정 의원은 출마선언을 하기로 한 날 새벽같이 집을 나섰다. 대청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로 출근을 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시민들과의 ‘셀카’도 잊지 않았다. 자기 자신보다는 신생정당인 바른정당의 전당대회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추미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주 2회 현장 최고위를 개최한다. 앞서 2일 인천을 시작으로 7일 전북 전주, 9일 광주·전남, 14일 대구·경북 등 약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한다는 방침이다.현장 속 민의를 반영하겠다는 게 주요 취지다. 백혜련 대변인은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을 챙기기 위해 6월을 민생 현장정치의 달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현장에서 국민의 애환을 직접 청취하고 개혁 과제의 우선순위로 둘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각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 소속 인사
[시사위크] 오늘(2일·금)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강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우리나라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서해안지역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한편 오늘 날씨는 낮기온의 경우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면서 예년기온을 되찾겠다. 낮 최고기온 서울, 대전 26℃, 부산 24℃, 광주, 대구 27℃로 예상되는 등 전국적으로 25℃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주말에도 대체로 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안이 위장전입 등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국민 상당수가 “임명에 문제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미디어오늘'이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1%가 이낙연 총리후보자 의혹에 대해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고 답했다. ‘총리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9%로 나타났다.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의 83.9%가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고 답했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정당지지율에 큰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대선 직전인 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와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 두드려진다. 대선 직전인 1~2일 실시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1%, 자유한국당 16.0%, 국민의당 13.7%, 정의당 10.7% 바른정당 4.5%였다.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된 직후인 10~12일 실시된 여론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7%,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 득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점쳐지자 아쉬운 표정을 드러냈다.이날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가 발표한 19대 대선 투표 출구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에 이어 홍준표 한국당 후보가 23.3%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8%로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나자 한국당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서울 여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19대 대통령 선거 지역별 사전투표율 분석 결과, 부산과 대구 등 동쪽지역의 투표율은 낮고 광주와 대전 등 서쪽지역의 투표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18대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던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 지역인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26.06%)보다 낮은 22.28%를 기록했다. 또 부산지역의 사전투표율도 전국보다 낮은 23.19%를 나타냈다. 다만 경북(27.25%)과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 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 순으로 조사됐다.심상정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가 지난 주 대비 3%p 상승했다. 특히 심 후보의 경우, 일부 지역에선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원지역에서 심 후보는 12%를 기록했고, 광주·전라에서는 1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심 후보의 지지율 상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9대 대선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각 후보별로 전략지역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전국을 고르게 다녔고, 안철수 후보는 영호남에 집중했다. 보수결집을 노리는 홍준표 후보는 영남행이 많았다.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 만큼, 각 캠프의 전략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먼저 문재인 후보는 전반기에 전국을 한 번 순회했다.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적진’이라고 판단되는 대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대전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서 퇴근길 유세로 첫 날을 마감했다. 18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