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피자브랜드를 론칭하며 ‘노브랜드’ 프랜차이즈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에 햄버거 가맹사업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향후 HMR을 강화하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지적재산권(IP)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실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PB(자체 브랜드) 외식브랜드 ‘노브랜드피자’ 대치점을 개점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피자에 대해 푸짐한 양, 뛰어난 맛의 피자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개발한 아메리칸 빈티지 콘셉트의
공정위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85%를 점유 중인 주요 제조‧판매업체들이 4년에 걸쳐 실행한 담합행위를 적발하고 제재조치 했다. 공정위는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 및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5개 빙과류 제조·판매업체에 과징금 총 1,350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가 부과한 업체별 과징금은 △빙그레 388억원3,800만원 △해태제과 244억원8,800만원 △롯데제과 244억원6,500만원 △롯데푸드 237억원4,400만원 △롯데지주 235억원1,000만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화형 인터페이스 적용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시장에 내놓은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 적용한 주담대 눈길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카카오뱅크의 방향과 주택담보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오픈 때 확인하셨던 편리한 신용대출의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이하
카카오뱅크가 지난해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 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계대출 규제 등에 따른 성장성 저하 우려로 시장엔 우려의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6% 증가한 2,56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한 2,041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수익은 1조649억원으로 32.4% 늘어났다. 카카오뱅크 측은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이 수
기업은행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원으로 집계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작년 말 기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1조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설이나 추석,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류 업계에서 선보이는 ‘위스키 전용잔 패키지’도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홈술(집에서 먹는 술) 트렌드가 번지면서 이러한 주류 패키지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그런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동일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라 할지라도 마트 유형별로 판매가격이 1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마트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수년째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깊은 침체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과거 아모레퍼시픽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던 브랜드였다.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2016년에는 매출액 7,679억원, 영업이익 196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최근 몇 년간 실적은 신통치 못한 실정이다. 이니스프리의 매출액은 △2017년 6,420억원 △2018년 5,989억원 △2019년 5,519억원 △2020년 3,486억원으로 순으로 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영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수신 영업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최근 은행권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수신 금리 인상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선 토스뱅크가 수신 영업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토스뱅크는 ‘조건 없는 연 2% 예금 금리’를 내세웠다가 출범 석 달 만에 일부 예치금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이 잇달아 상향 조정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이어 이번엔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보다 넓게 보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업신용등급이 상승한 모습이다.◇ 이번엔 한기평… 기업신용등급 BBB-(긍정적)→BBB(안정적)한기평은 최근 기업 정기평가에서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엔 한신평도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
국내 양대 외국계은행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 사업을 청산하고 기업금융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SC제일은행은 WM(자산관리) 영업 강화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에서 소매금융업을 펼치는 유일한 외국계 은행사로 남게 된 SC제일은행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씨티 ‘부진’ vs SC ‘호조’… 희비 엇갈린 외국계은행 실적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올 3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한국씨티은행은 부진한 성적
셀트리온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했다. 가뜩이나 창업주 서정진 명예회장의 은퇴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당면과제인 3사 통합도 지지부진한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혼란 가중되는 셀트리온 2기 ‘뒤숭숭’셀트리온은 지난 10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매출액 4,009억원, 영업이익 1,639억원, 당기순이익 1,4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체로 하락세가 뚜렷하게 확인되는 실적이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앞선 2분기
공정위가 조사 착수 4년 만에 하림에게 제재조치를 내렸다. 하림 회장의 장남이 소유한 회사에 그룹 내 계열사들이 부당한 지원으로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하림 측은 공정위에 ‘부당지원이 없었음을 소명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공정위의 의결서를 검토해 향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하림그룹 소속 계열회사들이 하림의 장남이 보유한 계열회사 ‘올품’에 부당지원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행위로 올품 및 8개 계열회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
은행권이 올해 들어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IBK기업은행도 눈에 띄는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8% 증가한 1조8,264억원을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기업은행 별도 순이익은 1조5,23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개별 실적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1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경우, 전년 보다 68%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았다. 그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반등시키는 등 경영성과를 일궈냈지만 여전히 어깨는 가볍지 않다. 경기변동성에 따른 잠재 리스크 및 가계대출 관리, 해외 부동산 매입 사고 수습 등 다양한 경영현안을 마주하고 있어서다.◇ 대구은행, 상반기 실적 반등세 이끌어임 행장은 지난해 10월 7일 대구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DGB금융지주 출범 이래, 첫 단독 은행장이다. DGB금융은 출범 이래 줄곧 지주 회장이 행장직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해오다 2018년 은행장직 분리
한화생명의 3분기 순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자회사형 GA 분사에 따른 비차익 증가 영향 등으로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기존 4,000원을 유지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3분기 별도 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70.3% 개선되며, 컨센서스 73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판분리(
법정최고금리의 잇단 인하로 대부업계에선 최근 몇 년간 찬바람이 불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 여파로 마진이 예전만 못해지자 영업 축소하거나 사업을 철수하는 움직임까지 인 바 있다. 업계 1위사인 산와대부(산와머니)는 2019년 3월부터 신규 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업계 상위권사인 리드코프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가도 최근 몇 달 새 강세를 이어오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 3월 기점으로 주가 상승 흐름세코스닥 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가계 부채 급등 등을 언급하며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금리 인상으로 인한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이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하며 “최근 가계부채 급등
삼성생명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즉시연금 소송 패소를 대비한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5,500억원) 대비 93.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전년 동기(4,698억원) 75.1%가 줄었다. 매출액은 8조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6,384억원) 보다 7.3% 증가했다.상반기 전체 실적은 호조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테슬라 차량을 주문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테슬라 고객들은 차량을 주문한 후 출고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할 길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테슬라는 한국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차량 판매는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그러나 편리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과 달리 테슬라 고객들은 차량을 주문한 후 자신의 차량이 출고될 때까지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속 송승헌‧이하나가 연쇄살인마로 분한 이규형과 최후의 결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지난 6월 18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 극본 마진원)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강권주(이하나 분)의 특별한 청력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연쇄살인마 동방민(이규형 분)의 추격전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30일 ‘보이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