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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올해 경제성장 기조로 ‘사람중심 경제·혁신적 포용국가’를 제시했다. ‘소득주도성장’의 경제성장 기조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자 이에 대한 보완책을 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득주도성장 부작용으로 지목되는 ‘고용지표 악화’, ‘전통 주력 제조업 부진’ 등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는 이러한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사람중심 경제·혁신적 포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9일 정부여당을 향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새해를 맞아 최저임금 동결 등 소상공인이 현실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 마련에 앞장 서 달라는 것이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시장이 제대로 움직이게 하고 기업이 활력을 찾게 정부에서 힘을 써달라"며 "정부예산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카드수수료 낮추는 궁색한 정책에 임하지 말고 시장이 있고 기업이 활성화되게 해달라"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7일 '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중소·벤처기업인들을 만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정책으로 인해 소원해진 경제계를 달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소득주도성장에서 ‘혁신성장’으로 무게추를 옮기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중소·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벤처기업협회 및 관련 단체장 12명과 우수중소기업인 145명이 참석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서울 중구 소재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3D프린터 등의 설비를 갖춰놓은 작업 공간이다. 혁신창업을 장려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정부 경제정책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이다.문 대통령은 현장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활발한 혁신 창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혁신을 통해서 신기술과 신산업을 창출해야만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키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19년 기해년 새해 목표를 ‘경제 활력 제고·한반도 평화·국회 혁신’으로 잡았다. 특히 ‘국회 선진화법’이라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을 재개정해 지지부진한 법안 처리 과정을 손보겠다는 의지다.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서 처리되기까지 최장 330일이 걸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올해 기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경포대’ 프레임 씌우기에 나섰다. 경포대는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는 뜻이다. 한국당은 한국 경제가 어려워진 이유를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 실패’에서 찾고 있다.한국당의 경포대 발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경포대’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05년, 경기도지사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데서 유래했다. 당시 노무현 정부 경제정책의 잇따른 실패로 부동산 시장이 혼란해지는 상황을 비판하기 위해 꺼낸 말이었다.최근 경제 지표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2018년 올 한해 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에 실패한 가운데 북한과 민주노총, 중국에 지나치게 신경을 썼다고 지적하며 각성을 촉구했다.손학규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라며 "다른 한편 어려워진 민생과 경제는 우리 국민의 실음을 더했다. 실패로 돌아간 좌편향 소득주소성장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하태경 최고위원은 "문 대통령은 1년 반 기간동안 딱 두 세력만 챙겨줬다. 북한 김정은 정권과 민주노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올 한 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침이 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월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0%에 육박했고,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치룬 지난 5월에는 무려 80%를 넘어섰다. 하지만 소득수도성장 논란과 전 청와대 특별조사관의 민간인 사찰 폭로 등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추락했다. 무엇보다 취업과 결혼 등 장래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20대의 지지율이 크게 출렁거렸다.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이 결실을 맺지 못한 터에 젠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한국경제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공세에 나섰다. 한국당은 28일 국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를 초청해 경제비상상황 선언회의도 가졌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작심 비판했다. 그는 “경제는 이념이 아니다. 경제는 가치이고 (경제 현안에 대한) 답은 현장에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겨냥해 비판했다. 그동안 한국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좌파 이념’, ‘실험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한 데 대한 연장선에서 나온 비판이다.나 원내대표는 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세를 겨냥해 공세 수위 높이기에 나선 모양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7일, TBS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43.8%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51.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 크로스’가 나타난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당 지지율은 25.6%로 5주째 2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의지는 단호했다. 소득분배 개선을 통한 긍정적 경제효과가 연말에는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올해 초 소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하성 당시 정책실장은 “올 하반기쯤 가면 최저임금 인상의 효과가 분명히 나타난다고 확신한다”고 했었다.실제 올해 상반기 소득주도성장을 구체화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최저임금 인상이 단행됐고, 주 52시간 근무 법률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 전날과 성탄절) 이틀만이라도 국민들의 아픔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달라”고 했다. 소득주도성장 부작용으로 한국경제가 위기 상황인데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는 데 대한 비판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관저에서 열린 청와대 참모들과 송년 만찬에서 ‘정부정책 방향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낙관과 신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기조에 대해 속도조절론만 언급한 상태다. 한국당이 요구하는 '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경제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대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최저임금 시급 산정기준에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된 데 대해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는 유급 휴일을 근로시간에 포함시킨 시행령’으로 정의한 뒤 “또 다른 폭탄을 던졌다”고 비판했다.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20일) 발표된 정부의 ‘자영업 살리기’ 대책에 대해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 보완을 언급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3축 경제정책 중 하나인 ‘혁신성장’이 2019년 정부의 핵심 정책이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1기가 ‘소득주도성장’에 방점이 있었다면, 2기부터는 ‘혁신성장’으로 무게추가 옮겨가는 모양새다. 정부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규제혁신의 물꼬를 트고 구조개혁의 확실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규제혁신 사례로는 ▲도시지역 내 숙박공유 확대 ▲제한적 원격의료 허용 ▲비의료기관의 건강관리 서비스 기준 마련 ▲일부 지역 제한없는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지자체 유휴 공간 개방 ▲군사보호구역 대폭 해제 ▲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부는 ‘포용성 강화’ 차원에서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확대, 저소득층 소득기반 확대를 2019년 경제정책 방향에 담았다. 격차 해소가 궁극적으로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 또한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먼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재기와 도전을 장려하기 위한 각종 지원제도가 확대된다. 취학 전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전 가구로 아동수당 지급범위를 넓히고, 기초연금을 소득하위 20%에 한해 30만 원으로 조기 인상한다. 주거급여 대상자도 소폭 확대했다. 고용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실업급여를 평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정책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따라서 기존 3축 경제정책을 유지하면서 다소 부족했다고 여겨지는 일자리 창출, 규제완화,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보완할 것을 경제관련 부처 각료들에게 주문했다.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 정부가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첫 해였다.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임금과 가계소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야가 12월 임시국회 개최와 관련해 동상이몽에 빠졌다. 여당이 민생법안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반면, 야당은 탄력근로제 법안 정비나 선거제도 개편에 관심을 더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여야의 12월 임시국회 협상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민생법안 처리’를 이유로 12월 임시국회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법 문제 뿐 아니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비롯해 여러 민생법안도 처리했으면 한다”며 “다음주 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인상과 노동시간단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홍남기 원팀’을 강조하는 것으로 대신했다.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는 “시장의 기대와 달랐던 정책은 현장 목소리를 담아 보완하겠다”며 최저임금인상과 노동시간단축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었다. 청문회 과정에서도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대신 문재인 정부 3축 경제정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