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올해 들어 첫 연차를 쓰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심야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모두 참석한 바 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께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 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티타임과 수석·보좌관회의도 모두 취소됐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아세안 관련 5개 정상회의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2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다. 문 대통령은 이달 들어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참석 등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0일 세계 최대 지역 협력체인 APEC 정상회의에, 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15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5개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15일에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 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가 아닌 화상 회의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등이다.10일 청와대에 따르면 올해 한국과 아세안이 전략적 동반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12명에 달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정치권에서 연말 개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인선에서 남은 임기 동안 부동산 문제, 경제, 일자리 등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지만, 장관급 인선 교체 전 재정비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을 내정했다. 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국회에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다”며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강조하실 부분은 ‘위기에 강한 나라’”라고 전했다.강 대변인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위기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만들어낸 우리 국민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예산안을 통해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켜 ‘위기에 강한 나라’를 어떻게 굳건히 해나갈지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7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주요 국가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은 유지된 것에 대해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기구의 대외신인도가 재확인된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 청와대 “신용등급 지킨 것은 평가할 만한 성과”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9개월 동안 총 107개국이 국가신용등급 자체가 떨어진 경우도 있고, 신용등급에 붙어있는 전망이 하향조정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등
북한 측이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이하 A씨) 피격 사건의 조사 경위를 담은 통지문을 보냈다고 25일 청와대가 밝혔다. 통지문에는 A씨가 신분확인에 불응하고 도주하려 해 사격했으며, 시신이 아닌 부유물을 태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우리 측에 보낸 통지문 전문을 소개했다. 북한이 보낸 통지문에는 지도부에 보고된 해수부 어업지도 공무원 피격 사건 전말에 대한 조사 내용이 담겨있었다.북측은 통지문에서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북한이 서해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 설령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이같은 대처를 했다고 가정하더라도,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엔총회 연설 당시 ‘종전선언’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대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군 당국도 예상 못한 북한의 행동24일 합동참모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던 어업지도선에서 A씨가
청와대는 2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의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번 선정은 K-방역이 곧 전 세계가 본받아야 할 글로벌 모범임을 국제사회가 인정했음을 다시 확인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정 청장의 선정 사실을 알리는 타임지 기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소개글이 실렸다. 문 대통령은 소개글을 통해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제75회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17일 청와대가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75회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취임 후 네 번째로, 22일 유엔총회 첫날 9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청와대는 15일 미국 정부가 지난 2017년 북한 지역에 ‘핵무기 80개’ 사용 가능성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오역에서 비롯된 오보라는 논란에 대해 “전문이 번역되면 다시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오보라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성된 번역본이 오늘이나 내일 저녁에 나올 것으로 안다”며 “번역과 관련해선 완성본이 나온 다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은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신간 ‘Rage(격노)’ 원문을
임세은 대통령비서실 청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2일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대변인 자리는 지난달 31일 윤재관 당시 부대변인이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었다. 1981년 출생인 임 부대변인은 서울 미림여고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경영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화증권, 미래에셋대우, IBK투자증권 등 증권사에서 근무를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 기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의 장관급 인사는 지난달 3일 통일부 장관·국정원장 교체인사 후 한 달여 만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주요 작전 분야 직위를 거친 대표적인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로 불린다. 그는 1985년 육사 41기로 임관해 동부전선 GP장을 시작으로 야전과 연합사령부, 육군본부 등을 두루 거쳤다. 25사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따른 법률’ 제5조에 따라 국회로부터 추천받은 김현 후보자와 김효재 후보자를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방통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인사로 한상혁 위원장, 김창룡·안형환 상임위원을
청와대가 여야에 공식 제안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당대표간 회동이 무산되면서, 청와대의 회동 제안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3일 제가 신임 정무수석으로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재차 대통령의 당대표 초청 대화 의사를 밝혔다”며 “통합당은 어제(16일)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 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수해 피해, 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김조원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3명에 대한 사의를 우선 수용했다. 지난 7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 처리는 유예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정무수석비서관에 최재성 전 국회의원,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을 8월 11일자로 공식 임명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전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비판 여론 및 청와대 다주택자 해소 과정에서의 논란 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긴급히 결정된 ‘집단 사의 표명’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노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오늘 오전 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으로는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청와대가 미래통합당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4·8 이면합의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30억달러 이면합의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왜 박 원장을 임명했느냐고 따지고 있다”며 “그 문서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진짜 문서인지 확인했다. 청와대와 국정원·통일부 등 관계 부처를 모두 확인했지만, 정부 내에 존재하지 않는 문서”라고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 역시 기자들과 만나 “만약 문건이 있었다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청와대는 24일 정부가 수도권 과밀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KBS,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의 지방이전에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에 대해 “KBS,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방안은 검토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이날 오전 한 언론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346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주요 기관으로는 KBS와 국책은행들을 꼽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또 국가균형
문재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이하 뉴딜 전략회의)를 발족한다. 뉴딜 전략회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최고위급 의사결정 협의체로, 문 대통령이 직접 매월 1~2차례 주재키로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새로 발족해서 가동된다”며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전략회의를 월 1~2회 직접 주재하며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주요 사항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고 추진력있게 내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