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4일에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반발하며 ‘방류 저지’ 총력전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22일 규탄대회와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고, 오는 23일에는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국민 안전 비상사태’ 선언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오는 24일에 방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방류 계획 소식을 들은 민주당은 즉각 규탄대회를 열고 방류 저지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밝혔
정의당은 22일 고 채 상병 사건 수사 은폐 의혹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궤변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로 군과 국방부의 과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약속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서 “어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은폐 외압 의혹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국민의힘 위원들은 도무지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궤변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배 원내대표는 “(어제) 장관은 계속해서 ‘누
정의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대 여론과 국회의 뜻을 수용해 이 후보자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방통위 후보 인사청문회 직후(18일)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의 적임자라며 이동관 후보를 치켜세웠다”며 “이동관 후보뿐 아니라 국민의힘 전체가 비뚤어진 언론관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라면 이번 임명 동의는 절대 불가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이 대
정의당이 17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자유와 냉전이라는 이름에 사로잡혀 미래의 평화 이익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또 디리스킹(de-risking, 위험 제거와 억제)과 그린 데탕트(détente, 긴장 완화)로 동아시아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일 군사훈련의 정례화와 안보 협의체 일본 참가 논의, 후쿠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해 광복절 당시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에 대해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은 결코 아니었다”며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일본은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규정지었다. 올해 경축사에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건국운동’이라고 한발 더 나아갔으며, ‘반국가세력’의 준동을 경고했다. 또 일본을 “공동의 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일동은 16일 고(故) 채 상병 수사 은폐 논란에 대해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이 아니라 국방부 지휘부의 조직적인 직권남용과 외압, 수사 방해"라고 비판했다. 또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이 안 되면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 김병주 의원은 이날 국방위 임시회의에서 고 채 상병 수사 은폐 논란과 관련,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과 국방부 직권남용, 두 가지 국민적 의혹이 큰 사안이다”며 “시급히 국회 국방위(전체회의)를 열어서 국민적 의혹을 푸는 것이 우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15일)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순국선열 모욕이자 매카시즘(McCarthyism)이라고 비판했다.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한일 역사문제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없는 반공(反共) 전체주의 이념으로 점철된 광복절 경축사로 순국선열을 모욕하고 대한민국의 통합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연설 내내 과거사 문제 등 한일 간 해결해야 할 현안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 없이 그저 일본을 협력 파트너이자 동반자로 격상시키
더불어민주당이 특검(특별검사)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의당은 ‘검토해 볼만 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사실관계부터 파악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특검 추진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젊은 병사의 죽음을 왜곡하는 것은 숨진 병사와 유가족, 국민들에 대해 국가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고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은 특검을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
정의당은 14일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행정 무능과 새만금 토목 건설 카르텔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회의 신속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문재인, 윤석열 두 정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잼버리가 총체적 부실 속에 막을 내렸다. 잼버리 기간 내내 이 부실을 떼우기 위해 온 나라가 권위주의적 강제 총동원령에 휘둘려야 했다”며 “상식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수 없는 곳에 잼버리를 강행하여 추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7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4%P 높아진 45.7%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7월 4주차 대비 6.7%P 상승한 66.6%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5%P 오른 48.4%를 나타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7월 4주차 대비 0.9%P 높아진 37.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국민의힘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7월 4주차 대비 7.0%P 오른 21.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8월 1주 차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8월 1주 차 대비 1%포인트 올라갔다.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9%였고, 국민의힘은 2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8%에 달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새만금 잼버리(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2023년 8월 1일~12일) 대회 파행은 정부의 총체적 부실과 무능력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또 지금이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기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으로 세계 청소년들을 폭염 위험 속에 방치하고 국가 망신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정부는 억지로 대회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며 “심지어 성범죄 사건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32%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7월 4주 차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7월 4주 차와 동일했다.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4%포인트 차로 접전 중이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3%였고, 민주당은 2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1일 정부와 여당을 향해 교사 기본권 보장과 관련, 질적인 대안 제시 대신 학생인권조례가 교사 인권 침해의 주범인 양 갈라치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교원에 대한 폭언,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해 우선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 상무집행위원회에서 “교사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 여당은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는커녕 학생인권조례가 교사 인권 침해의 주범인 양 갈라치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야권이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은 총력 대응을 예고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김대기 비서실장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방통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 그는 이 후보자를 언론계에 오래 종사한 언론계 중진이라고 소개하며 윤석열 정부 방송‧통신 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에 야당 맹폭이 후보자가 이날 방통위원장에 지명될 것이라는 소식은 인선 발표 전부터 정치권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28일 윤석열 정부의 올해 세법 개정안을 두고 총선용 감세 패키지라고 비판했다. 정의당이 윤 정부의 부자 감세 철회와 불평등에 맞서는 증세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제(27일)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세법개정안이 발표됐다”며 “지난해 감세로 대규모 세수 결손이 빚어지고 장기적 세수 전망도 부정적인데 부자 감세 철회는커녕 대규모 감세를 추가로 감행하는 기이한 현실 인식이 충격적이다”고 주장했다.그는 “올해 40조원 이상의 세수 펑크를 자초하고서도 윤석열 정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 윤석열 정부들어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때는 지난해 6월말(28%)과 지난 3월 첫째주(29%)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31%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7월 3주 차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7월 3주 차 대비 1%포인트 올라갔
정의당이 27일 정부와 여당을 향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의혹 규명은커녕 난장판과 정치활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장관이 국정조사를 부르고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공정 추진을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요구했다. 첫째, 노선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여야 동수 추천, 국회 산하 ‘노선조사위원회’ 설치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양서면 노선과 강상면 노선의 공사비와 교통량 산정 등 타당성을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검증하자는 취지다.둘째,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법제화다. 국회의
정의당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검찰 등 정부 특수활동비 정보공개 및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또 특활비 증빙과 내용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의 입법을 예고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49억 원. 평범한 사람은 평생 꿈에서도 쥐어보지 못할 큰돈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있다”며 “사용처와 사용 목적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채 기록조차 제대로 남지 않은 현금다발들이 ‘특활비’라는 이름으로 국민 혈세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검찰청은 2017년 1월부터 4월
국회 야4당 의원들이 25일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효력 정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또 민주주의 기둥인 언론의 자유와 공영방송 가치는 그 누구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바른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야4당 공대위)’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분리해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에 대한 효력 정지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이들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