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공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 갑 선거구도 공천 탈락자들 반발로 잡음이 표출되고 있다.순천시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광양·구례·곡성 선거구와 합해진 후 순천·광양·구례·곡성갑과 을로 다시 분리됐다. 민주당은 최근 이곳에 영입 인사인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을 전략공천했다.그러나 경선을 준비하던 노관규, 서갑원, 장만채 예비후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관규, 장만채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갑원 예비후보는 "소
단역부터 시작해 조연에서 주연이 되기까지. 조병규는 7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 데뷔 5년 만에 누구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게 됐다. 그리고 두 편의 인생작을 통해 이제 제법 인지도를 갖춘 조병규는 ‘믿고 보는 배우’로 서서히 자리매김해 나가는 모양새다. 그와 인터뷰를 하면서 문득 영화 ‘기생충’ 속 송강호의 명대사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던 배경이다.조병규는 2015년 KBS2TV ‘후아유 학교 2015’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뷰티풀 마
한국예탁결제원 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연구위원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노동조합은 낙하산 인사라고 칭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 신임 사장은 오늘(31일) 노조 측이 제안한 공청회에 참석해 대화의 물꼬를 트려고 했지만 이 또한 불발된 상황이다.◇ 또 관피아 논란… 노조 반대 시위에 들썩 예탁결제원은 지난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가 단독 추천한 이명호 수석위원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사장에 공식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이 노사 갈등을 풀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조의 반대에 막혀 출근은 물론, 취임식조차 하지 못했던 윤 행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 노조와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임명 27일만에야 본점 문턱을 넘고 그는 기업은행장으로서 제대로 된 첫발을 떼게 됐다. ◇ 출근저지 투쟁 종료… 임명 27일만에 취임식 윤종원 행장은 29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윤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IBK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혁신금융’과 ‘바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총선출마설’이 돌았던 주요 공공기관장들이 공직자 사퇴시한을 앞두고 줄줄이 사표를 던졌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 행보에 나섰다.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 어제(16일)자로 만료됐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정치인 출신인 공공기관장들 사이에서 줄줄이 사퇴 행보가 이어졌다.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강래 전 도로공사 사장, 이상직 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공공기관장으로 선임될 당시, 이른바 ‘정피아(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취임 후 세 번째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질문자를 직접 지명했으며, 사전 질의내용 조정 없이 100% 현장에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기자회견은 정치·사회, 민생경제, 외교안보 등 세 부분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최근 쟁점이 된 검찰개혁 문제에 질의가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평가와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한 입장 등을 들을 수 있었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 이력이 있는 주요 공공기관 수장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줄줄이 사의를 표명하고 나선 가운데 그의 거취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무성한 총선 출마설, 현실화될까 4월 총선 출마설이 돌았던 공공기관 수장들이 최근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 7일 총선 출마를 위해 정부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19대 국회의원 출신인 이 이사장은 13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외에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김성주
차기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낙하산 인사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선임이 이뤄졌다. 윤종원 신임 행장은 3일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지만 첫 출발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노조의 반대로 그의 첫 출근조차 무산됐다. 노조와의 갈등 수습이 윤 행장의 첫 시험대에 될 전망이다. ◇ “낙하산 안 돼” 노조 반대로 첫 출근 무산 금융권 및 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윤종원 신임 행장은 3일 오전 8시 30분경 출근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출근 저지 투쟁을
주요 공공기관 수장에 관료 출신들이 선임되는 인사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도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출신인 문성유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기관 특성상 관료 출신이 강세를 보여 왔던 곳인 만큼, 취임 당시 소위 ‘관피아 시비’로 큰 잡음은 없었다. 하지만 마주한 과제가 가볍지 않은 만큼, 신임 사장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역할 커진 캠코… 문성유 사장 도약 이끌까 “어려운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경제선순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
경자년 새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은행 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윤종원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가 들썩이고 있어서다. 낙하산 인사에 저지 투쟁을 해온 노동조합은 이 같은 내정설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 결국 관피아 내정 강행?… 윤종원 전 수석 내정설 들썩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지난 27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차기 은행장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차기 은행장 후보를 두고 각종 설이 무성한 가운데 최근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된다. 새 위원장엔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이 당선됐다. 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 2번인 박홍배-김동수-박한진 후보조가 4만7,611표(득표율 63.70%)를 얻어 새 지도부로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호 1번 유주선-한창규-김연미 후보조는 2만4412표(32.66%)를 득표해 낙선했다. 이로써 박홍배 후보는 금융노조 위원장에 당선됐다. 김동수 후보(SC제일은행 노조위원장)와 박한진 후보(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
KT가 12일 차기 회장 후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회장 후보는 KT지배구조위원회가 차기 회장 공모를 신청한 37명의 후보군 중 9명을 선정한 것이다. KT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확정된 차기 회장 후보는 △구현모 △김태호 △박윤영 △이동면 △임헌문 △최두환 △표현명 △노준형 외 비공개 요청한 1인이다. 이번에 공개된 후보는 크게 KT출신의 내부 인사와 관료 출신의 외부 인사로 나뉜다. 후보군에는 KT 내부인사 7명, 관료 출신의 외부 인사 2명으로 KT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11년 만
기업은행이 후임 은행장 인선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주요 관료 출신 인사들이 차기 행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면서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이 일어서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낙하산 저지 투쟁에 나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27일 만료된다. 연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은행장의 연임 사례가 드문 데다 김 행장 역시 재선임 도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팎에서도 쇄신 차원에서 새로운 인물이 중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현재 차기 행장 후보로는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
그랜드코리아레저의 크고 작은 내부기강 관련 잡음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출신인 유태열 사장이 취임한지도 어느덧 1년 반이 다가오고 있지만 크게 달라진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지난달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부실한 내부기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이번 국감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 10명이 한 카드회사로부터 1,3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허위보고까지 시도한 사건을 지적했다. 그랜드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근 조 전 장관 사퇴과정에서 불거진 국민들의 ‘공정’ 요구에 대한 답변도 상당부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29회)였으며, 그 다음이 공정(27회)이었다.이날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임원 인사 실태를 전수조사, 전체 347개 공공기관의 총 임원 3,368명 중 515명이 낙하산 인사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공공기관 임원은 2,799명으로 낙하산 인사의 비율은 18.4%에 달한다.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의장 채이배)는 13일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 현황 3차 발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책위는 작년 12월 2차 발표 당시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434명으로
최근 5년간 재취업에 성공한 금융감독원 퇴직 간부 중 60%가 금융 관련 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피아(금감원+마피아)’ 낙하산 관행이 여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감독원 4급 이상 퇴직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재취업한 58명의 금감원 퇴직 임직원 중 34명이 취업제한기관인 금융권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인 금감원 간부가 퇴직할 경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장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박기동 전 사장이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실형이 확정된 데 이어 김형근 사장 또한 검찰 수사를 받게된 것. 공사 측은 ‘정당한 업무’라며 반박에 나섰지만, 전·현직 사장을 둘러싼 논란에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지난 10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간부급 직원 6명 등 총 7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활동 자금 3억5,000여만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한국거래소가 본부장 선임을 앞두고 ‘낙하산 시비’에 휘말렸다.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주요직 본부장으로 선임될 수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노동조합이 발끈하고 나섰다. ◇ 차기 파생상품시장본부장에 금피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거래소지부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거쳐 10월 중 주주총회에서 차기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임 본부장의 임기는 각각 7월과 9월 초 만료된 바 있다. 차기 본부장 후보를 두고 안팎에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파생상품시장
한국공항공사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한 실적과 함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노조의 파업도 예정된 가운데, ‘겹악재’를 마주한 셈이다.6일 조세금융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7월 말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공항공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세무조사로, 오는 9월 말까지 예정돼 있다.이번 세무조사는 조사1국에서 진행하는 만큼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정기적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적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