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후보 등록이 26일 전국적으로 시작되면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후보 등록. 코로나19로 고통 받으시는 국민께 위로와 희망을 드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선거는 국민과 후보의 ‘진심의 대화’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인의동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국민이 겪는 고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일각에서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정부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국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지역이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80곳까지 늘어났다.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 목소리는 정치권 이외에서도 꾸준히 있어왔다.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76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정치권에서도 야당을 중심으로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항공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벼랑 끝에 섰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직원들에게 무급휴직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신규로 항공면허를 발급 받은 3개 항공사는 정상 비행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국내 8개 항공사는 2월 중순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항공업계는 지난해 한·일 외교 갈등으로 불거진 보이콧 재팬으로 직격타를 입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업황이 회복세에 들어서는 듯 했으나, 지난해 12월 중순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로 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퇴치와 민생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체계적 대응으로 극도의 긴장상태를 벗어났다고 호평하는 한편, 감염병에 대한 공포가 경기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경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지난 한 달,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며 "2차, 3차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거리엔 인적이 끊기고, 민생에는 한파가 몰아쳤다”고 했다.이어 “확진 판정자
인류의 역사는 늘 ‘에너지’의 발전과 함께했다. 142만년 전 시작된 불의 시대를 지나 화석연료의 시대에 들어선 인류는 산업혁명을 이룩했고 원자력이라는 고효율 에너지원를 통해 지금의 현대문명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 같은 에너지원은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새로운 차세대 에너지원을 찾고 있다. 그 해답 중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수소’다.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해 1월 수소사회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후 많은 성과도 있었으나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점도 상당수 존재한
국회가 2월 임시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선 전 사실상 마지막 임시국회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만나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조율에 나선다. 심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회동한다”며 “4월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회인 만큼 할 일을 잘 마무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는 아울러 회동을 통해 ‘신종코로나 대책특위’ 위원장 및 특위 명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동유럽 국가인 헝가리로 가는 직항 노선을 개척했다. 이로써 헝가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대한항공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4일 밝혔다.대한항공의 인천∼부다페스트 여객 노선은 오는 5월 23일∼10월 17일까지 운항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월 21일부터는 인천에서 출발해 부다페스트와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화물 노선을 운항한다.인천∼부다페스트 여객 노선(KE971)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12시 인천국제공항(ICN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에 대한 일시 입국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에 대해 신중하던 청와대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나아가 정부여당은 조만간 당정협의를 통해 입국제한 지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후베이성 체류 또는 방문 외국인에 대한 일시 입국 제한과 제주 무사증 입국 잠정 중단 등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가 원인으로 알려진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새 10명 이상이 급증한 것이다. 확진자도 대폭 늘어났다.우한(武漢)시가 위치한 중국 후베이(湖北)성 정부는 지난 22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후베이성 내 신종 Co-V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전역의 신종 Co-V 확진자는 540명을 넘어섰다.이에 우한시는 신종 Co-V 전염을 최소화하고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마스크를 쓰지
싱가포르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가 한국과 싱가포르 간 ‘제5자유 운수권’이 확대된 것을 이용해 하늘길을 넓히려 하고 있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은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지난해 11월 우리 정부는 싱가포르 정부와 항공협정을 맺었다. 당시 맺은 항공협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직항 노선 무제한 항공 자유화 △제5자유 운수권(이하 5자유) 확대 등이다. 직항 노선을 제한 없이 운항할 수 있도록 한 항공 자유화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연간 탑승률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양국 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병한 원인 불명 폐렴(이하 우한 폐렴)이 홍콩으로 퍼져나간 데 이어 최근엔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도 감염 의심 환자가 발견돼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막고자 질병관리본부에서 대책반을 구성, 중국 우한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 검역을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 수준만큼 강화했다.현재 우한 폐렴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해 전 세계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 하고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다. [편집자주]시사위크=서종규
국내외 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수하물 양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객들은 자신의 수하물이 잘 실려 목적지까지 잘 도착하는지 확인할 수 없어 오배송 걱정을 하곤 했다.이에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탑승객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자신의 수하물 탑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18일부터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수하물 탑재 여부 및 탑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열어 앱
삼성전자의 연말 정기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2010년 이후 통상적으로 매년 12월 초순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삼성은 12월 첫째주 목요일(6일)에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둘째주가 되도록 소식이 없다. 이에 재계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고위직 상당수가 재판을 받고 있어 인사가 늦어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지난 6일 공판에서 재판부가 손경식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치가 시작된 지난 1일, 단속된 차량은 416대다. 단속 차량 1대당 과태료는 25만원이다. 이를 과태료로 환산할 시 1억400만원에 달한다. 과태료 산정 기준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시행령’ 제48조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른다. 이마저도 차량 운행 제한을 위반한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50만원을 서울시장 재량에 따라 절반으로 줄인 것이다.사대문
가끔 신문 매체에서 ‘만수르’란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비슷한 연배의 그는 아랍에미리트의 부총리로 아부다비의 왕자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로 소개되곤 한다. 아재개그로 아부다비는 아부를 하는 사람들이 다비식을 하는 곳이라고 떠들곤 해서 그런지 아부다비는 낯설지 않다.이 아부다비를 왕래하는 항공사 가운데 에티하드항공이 있다. 근래 중간 경유지로 아부다비를 할 경우 한번에 한해서 스톱오버 즉 체제시 2일간의 무료 호텔을 제공한다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페이스북에 떠오른 광고를 보다 계속 클릭하다보니 마음은 이미 아부다비
SK이노베이션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업황 변동에 따라 실적이 흔들리지 않도록 혁신을 거듭해온 덕분으로 풀이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1일,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 12조3,725억원, 영업이익 3,301억원, 당기순이익 1,7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실적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7.3%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0.5%, 62.1% 감소했다. 2분기와
올 가을 우리 국민들은 북한에 대해 두 차례 큰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평양에서 지난 10월 15일 열린 29년만의 남북 남자 축구 대결에서 북한이 보인 북한 측의 납득할 수 없는 태도가 그랬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관광 완전종료 언급이 더해졌다.지난해 2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시작된 남북 화해 분위기는 4월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9월 평양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남북관계의 봄날을 이야기하며 가을까지 그 분위기가 이어졌던 지난해와 현재의 정세는 너무 큰 차이가 난다. 2022년 카타르 월드
유통업계에 전기차 배송 시대가 서서히 도래 하고 있다.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매연 걱정이 없는 전기차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신세계그룹의 공식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현대자동차그룹 물류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전기차량을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1일 SSG닷컴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SSG닷컴은 현재 운영 중인 이마트몰 배송차량을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최근 단절됐던 정부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반등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하지만 신뢰회복을 위한 혁신안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의원들이 전경련을 방문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경제5단체 주최 환영만찬을 개최하기도 했다.전경련은 그동안 경제5단체(전경련·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엽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