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내 커피가격 인상이 연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가격을 인상한 스타벅스에 이어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할리스도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커피빈의 경우 커피음료 가격은 유지했지만 티(차)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지난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일부 음료 가격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7일부로 인상된 가격을 적용할 계획이며,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의 첫 인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 2019년 3월 커피음료를 제외한 케이크, TWG 활용 차 음료 등 40여종의 가격을 인상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담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이집트의 디벨로퍼(Developer, 개발사업자)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Hassan Allam),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Almar Water Solutions)와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이날 체결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의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이로 대통령 궁에서 열린 알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이집트는 수교 27년 동안 호혜적인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알 시시 대통령의 2016년 방한 계기로 체결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증진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사우디의 그린·블루수소 협력과 한국의 수소활용과 유통능력이 결합하면 수소시대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와 중점 추진할 미래협력 강화 분야로 수소·건설·의료 분야를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우디 수도 리야드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에서 “(한·사우디) 양국 미래협력을 위해 세 가지 분야를 강조하고 싶다.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는 수소분야다. 수소는 양국 협력 가능성 매우 큰 분
아랍에미리트(UAE)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와 회담 및 오찬을 가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공식적으론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지만, 사우디의 차기 왕위 계승자이면서 실권자와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청와대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를 정상급에 준해 예우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야마마 궁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미약품이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이하 자이더스)가 개발한 플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 ‘ZyCoV-D(자이코브-디)’를 위탁 생산한다고 11일 밝혔다.자이더스가 개발한 ‘자이코브-디’는 코로나19 유전자 백신으로, 지난해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해당 백신은 2∼8℃에서 보관 및 수송이 가능하며, 25℃의 온도에서도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앞서 자이더스는 지난해 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엔지켐생명과학과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두산중공업이 기존의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TP 김성인 원장,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
내년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2월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9,264억~1조2,112억원이다. 희망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조6,300억~6조50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참석한 FLNG 선박 출항 명명식 행사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가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26)’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 박 수석은 매주 일요일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목요일인 이날 게시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FLNG 선박 ‘코랄 술’(Coral Sul) 출항 명명식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국내 기술로 건조해 출항을 앞둔 모잠비크 FLNG(Floating LNG·부유식 해양 LNG 액화플랜트) ‘코랄-술 FLNG(Coral Sul)호’와 관련해 “코랄-술 FLNG가 대량 생산하게 될 LNG는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FLNG 출항 명명식’ 참석 기념사에서 “모잠비크 해상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LNG 생산이 본격화되면 모잠비크 경제는 연평
hy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균주 B2B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hy는 균주 B2B 사업을 자사의 중장기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소재를 다양화하고 생산량을 늘려 해당 사업을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유통전문기업 hy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 10톤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균주 B2B 사업을 본격화한 hy는 1년 7개월 만에 해당 판매량을 달성했다. hy는 올해 판매량은 총 8,200kg에 달해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신장율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hy는 기
지난 7월 신세계푸드가 론칭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제품을 활용한 식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이 기존 육류와 흡사한 맛을 냈고, 근래 소비형태로 떠오른 ‘가치소비’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대체육의 활용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스타벅스가 베러미트의 샌드위치용 햄 콜드컷을 활용해 출시한 ‘플랜트 햄 & 루꼴라 샌드위치’가 3개월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의 ‘플랜트 햄 &
hy가 유통전문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논산 공장 증개축 및 물류센터를 신설하는 hy는 이를 통해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소재 생산 확대로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hy는 충청남도‧논산시 등과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y는 논산시 일대에 신규 물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4년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논산시의 경우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돕는 것으로 알려졌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하청업체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와 갑질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당한 지시에 시달리던 직원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낳고 있다. ◇ “하청업체 직원, 원청 부당 업무 지시·막말 시달리다 투신 시도”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와 발전HPS지부 등은 지난 16일 부산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 앞에서 하청업체 노동자에 대한 갑질 문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남부발전의 경상정비 분야 하청업체 한국플랜트서비스(HPS) 소속 노동자 A씨가
SK에코플랜트가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생산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울산시, 한국남부발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GS건설, SK증권, 울산지역 중소기업 등과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일회용품 등의 폐자원을 원료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최종적으로 연료전지에 공급해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플라즈마 기술은 폐자원을 초고온으로 가열해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분해하고, 수소를 추출하는 친환경 기
SK건설에서 옷을 갈아입은 SK에코플랜트가 사명 변경 후 첫 분양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대구 달서구 와룡로에 들어서는 ‘달서 SK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19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354가구 59㎡B 133가구 △74㎡ 39가구다.‘달서 SK뷰’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 청약접수에 돌입하며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 분양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하반기 분양 일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남은 3분기 동안 4만1,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총 1만7,830가구(21곳)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지방 광역시와 중소도시 등에서는 1만179가구(12곳)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은 뚜렷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가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년간 노후설비 교체 및 시설물 보완 등 제철소 설비 개선과 안전 전담조직 신설, 협력사 안전작업 지원 강화, 설비 검사 강화 등에 1조3,157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위험한 작업 로봇에 맡기고 사고 예상해 차단중후장대 산업 특성상 제철소 작업 현장에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철강업계에서 사망사고를 비롯한 산재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이에 포스
최근 주가가 폭등하며 이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동양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체 없는 정치인 테마주의 민낯이 또 한 번 드러난 모습이다.동양은 지난 10일 주가가 급등하더니 상한가로 마감했다. 전날 1,500원에 장을 마쳤던 것이 1,950원까지 오른 것이다. 이어 지난 14일에도 주가가 장중 한때 26.3% 치솟았고, 15.9% 오른 2,2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동양우, 동양2우B, 동양3우B 등의 주가도 함께 들썩거렸다. 하지만 이 같은 주가 급등의 요인을 동양에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소방전술용 드론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2대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공급된다.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하이브리드 드론을 개발해왔다. 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KUS-HD-NEO21)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운행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지만, 하이브리드 드론은 최대 2시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