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으면서 국내 기업 CEO들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신년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이동통신 3사 대표들 역시 올해도 우수한 실적 및 사업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T구현모 대표, “2022년, 원팀과 성장으로 단단한 KT 되겠다”먼저 3일 신년사를 진행한 KT 구현모 대표는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올해 KT의 키워드를 ‘단단함’으로 정의했다. ‘단단한 One-Team’과 ‘당당한 성장’을 기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일 “2022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과 함께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로 나아가는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단순히 두 항공사를 합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항공역사를 새로 쓰는 시대적 과업인만큼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열린 마음으로 우려의 목소리에도 세심히 귀를 기울여, 물리적 결합을 넘어 하나된 문화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두 회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대선후보 지지도가 확연하게 바뀌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우위를 점하던 대선후보 지지도가 부인 김건희 씨 문제로 출렁이기 시작하더니 지난 해 12월 들어서면서 역전당하기 시작했다.급기야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기관의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 후보보다 높게 나왔다.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이뤄진 것이다.일부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제치기도 했다. CBS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
서울 명동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등급 호텔 ‘르 메르디앙’과 셀렉트 등급 호텔 ‘목시’가 들어선다.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KT 자회사 KT에스테이트가 소유한 옛 KT서울중앙지사로, 현재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KT는 지난 2014년부터 옛 전화국 부지를 활용해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내년에 오픈을 앞둔 르 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이하 르메르디앙 명동)의 위치를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르메르디앙 명동이 위치한 곳은 명동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
국내 게임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과 신사업을 앞세워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에 국내 대형 게임사 3N에 이어 ‘2K’ 체제를 굳힐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작 라인업 풍성… 국내외 시장 입지 굳히기28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내년에도 대형 신작들로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 타이탄 △프로젝트 카우보이 등을 개발 중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월드 마이스 어워즈, 한국 최고 마이스 호텔에 콘래드 서울 선정콘래드 서울이 올해 진행된 월드 마이스 어워즈(World MICE Awards)에서 2021 한국 최고의 마이스 호텔(South Korea’s Best MICE hotel 2021)을 수상했다.올해로 2번째 진행된 월드 마이스 어워즈는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네 가지 분야의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월드 마이스 어워즈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의 자매격 시상식으로써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의 27주년을 기념해 2020년
경기도가 12월 15일 코로나19로 인한 도시환경 변화를 살피고 향후 경기도 도시계획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52회 도시정책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도와 시․군의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도시정책) 포스트 코로나 도시정책 및 개선방안 모색 △(도시생태계)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위한 도시생태계 변화 예측 △(도시공간구조) 미래교통수단 등장에 따른 도시공간구조 변화 전망 △(도시관리) 입체적 도시관리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제도개선 과제 △(생태환경) 생태환경 측면에서의 경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최근 코로나19가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이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1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변재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그리고 한국통신학회 등 8개 학회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대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항공 A330 김포∼제주 노선 예약 오픈티웨이항공이 도입을 앞둔 중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의 예약을 오픈하고 신규 기재 운항 준비에 돌입했다.티웨이항공은 내년 2월 A330-300 기재를 도입할 예정이며, 첫 운항은 동계시즌 막바지인 내년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김포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에 투입한다.티웨이항공이 새롭게 도입하는 항공기 A330-300은 에어버스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가 운용되고 있다. 해당 기재는 최대 1만186㎞까지 항속거리로,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종규 현 회장의 임기 만료까지 2년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후계를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2014년 취임한 후 연임을 거쳐 장기간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오고 있다.1955년생인 윤 회장의 나이는 만 66세다. 금융지주 회장 나이제한이 만 70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연임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금융권에선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조원태 회장, 화물사업 강화·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등 과감한 결단력·리더십 부각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태지역의 유력 항공 전문매체인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올해의 인물(2021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은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둔 아태지역 최초의 항공전문 잡지다. 1999년부터 매년 뛰어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아시아지역 항공업계 최고경영자를 선별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있다.이번 조원태 회장의 올해의 인물 선정 배경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라는 사상
코로나19 사태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이자, 지난 7월 상장까지 마친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것이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더욱 거세진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의 여파로 들썩이는 모습이다. 다만, 이는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우려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지지부진’ 주가 다시 반등… 결국은 ‘코로나19’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수혜를 입은 대표주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LCC 티웨이항공이 올해도 속절없이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래블 버블, 위드 코로나 등으로 실적 회복을 향한 기대감이 조성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출구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이달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1,450억원의 매출액과 1,192억원의 영업손실, 1,2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34.7% 감소했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16.9%, 6.5% 증가했다. 코로나19로
◇ 현대그린푸드, 서울아산병원과 ‘근감소 예방식’ 개발 위해 ‘맞손’현대그린푸드는 서울아산병원과 손잡고 케어푸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근감소 예방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에 따라 △근감소 예방식 제품 개발 △근감소 예방식을 활용한 임상 연구 추진 △근감소 예방식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행될 연구개발에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 받은 고령 친화 우
올 4월 개막한 한국프로야구가 최종 우승자를 가린 포스트시즌을 끝으로 이달 막을 내렸다.한국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야구장 내 확진자 발생 없이, 적지만 꾸준히 관객을 동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행된 포스트시즌부터는 옆자리를 비우지 않았음에도 구장 내 확진자 발생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는 프로야구 팬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온 덕일 것이다. 이 정도면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야구업계 종사자들은 야구팬들과 같은 평가를 받을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남미 지역 정세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집현실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알바라도 대통령과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알바라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며, 알바라도 대통령의 아시아 국가 방문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중미 내 우리의 핵심 파트너인 코스타리카와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위한
지난 2019년 1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된 ‘비대면(Un-tact)’ 일상은 이제 너무도 당연한 것이 돼 버렸다. 온라인 화상회의 앱(App)과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트렌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큰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회 전반에 비대면화가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바로 인간 관계의 ‘단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의 급격한 비대면화는
문재인 대통령이 2년만에 가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더 많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임기 말을 앞두고 열린 KBS 생방송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정부의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는 단계적 일상회복, 백신·치료제 등 코로나 방역분야, 민생·경제 분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제 분야 등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고, 문 대통령은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19일 공식일정 없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국민과의 만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공개 자유토론 형식인 타운홀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부동산’ 질문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1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주말까지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참모진으로부터 행사 진행 순서와 예상 질문 등 행사와 관련해 보고를 받고,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시프트업이 5년 만의 신작 ‘니케:승리의 여신(이하 니케)’을 공개했다. 고퀄리티의 2D 그래픽을 기반으로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끌어내는데 주력함과 동시에 그동안 시프트업이 선보인 게임들 대비 대중화된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시프트업은 19일 지스타 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건슈팅 신작 니케를 공개했다. 니케는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세계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소녀 건슈팅 장르 게임이다.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