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디오클립 서비스 강화에 무게를 싣는다. 국내 오디오북 시장 입지가 점점 좁아지면서 기존에 서비스 해오던 오디오북에서 장르의 다변화로 국내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네이버의 오디오클립은 18일 국내 최초 오디오 시네마 ‘두근두근두근거려’를 첫 공개했다. 배우 이세영과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이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 ‘곡성’, ‘암살’의 음악 감독으로 알려진 달파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두근두근두근거려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배우 유인나, 이제훈 주연의 ‘그대 곁에
2000년대 대한민국의 MP3 플레이어 시장을 이끌었던 ‘아이리버’가 창시자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졌다.아이리버로 국내 디지털 음악 재생기기 시장의 기반을 만든 양덕준 씨가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그의 별세 소식에 아이리버 세대를 살았던 이용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양씨는 지난 1999년 아이리버의 전신인 레인콤을 창업, MP3 플레이어인 아이리버를 개발해낸 인물이다. 아이리버는 2000년대 국내 MP3 플레이어 시장의 선두주자로 디지털 음악재생기 시장의 기반을 형성했다. MP3 플레이어 사
트로트는 올드하고 식상할 것이라는 묵은 선입견은 이제 지워내도 좋다. 때론 사회생활 새내기들을 대신해 “야근할 생각은 마이소. 얼마만에 하는 데이트 날인데”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내 톡은 왜 씹어”라고 혼자 가슴에만 묵혀뒀던 이야기를 거침없이 던진다. 시원한 사이다가 따로 없는 요즘 트로트 가사들, 트로트 열풍에 열기를 더한다.8일 장민호는 신곡 ‘읽씹 안읽씹’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읽씹 안읽씹’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만든 트로트가수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합작한 댄스 트로트곡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NHN이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HDC현산은 NHN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조성,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이 포함됐다.양사는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MBN ‘보이스트롯’이 오는 7월 방송된다. ‘200억 초대형 프로젝트’ 타이틀을 내걸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 80명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남진을 시작으로, 혜은이‧김연자‧진성‧박현빈 등 쟁쟁한 레전드 트로트 가수들이 심사위원 명단에 오르며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원조 국민 MC 김용만이 진행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1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MC 김용
생각지도 못한 특별출연의 향연으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이야기다.지난 5월 25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연출 고재현‧박봉섭, 극본 이수하)는 이별의 상처와 ‘나홀로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사람이 함께 저녁식사를 함으로써 서로를 치유하고 유쾌하게 썸을 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재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시청률 5.7%(26일 방송분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 월화극 시청률 2위로
어느 순간 정체기가 찾아왔다. 정형화된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고, 더 이상 발전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도전을 택했다. 낯설고 두려웠지만,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좌절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부딪혔고, 또 덤볐다. 낯섦은 신선한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새로움은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됐다. ‘공연계 스타’ 전미도는 그렇게 우리에게 왔다.배우 전미도는 연극‧뮤지컬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 온 15년 차 베테랑 배우다. 화려한 수상 경력에 탄탄한 팬덤, 오르는 무대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캐릭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게임 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 독자적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엔씨는 캐릭터 브랜드의 굿즈(Goods, 상품) 출시뿐 아니라 K-POP 아이돌 그룹과 결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콜라보굿즈·음원… 스푼즈, 뉴이스트와 활발한 협업‘스푼즈(Spoonz)’는 엔씨의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캐릭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엘세븐) 호텔이 L7 크루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힙합계 거장 타이거 JK, 윤미래 부부의 소속사 필굿뮤직과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L7호텔과 필굿뮤직이 진행하는 ‘음원 기부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6일 타이거JK의 감미로운 소울 곡 ‘심의에 걸리는 사랑노래’ ‘kiss kiss bang bang’을 공개한다. 특히 이 곡엔 최근 SNS상 화제의 중심에 선 트웰브가 피처링 보컬로
국내 음원시장 1위의 멜론이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기로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음원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멜론은 19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상반기 멜론 차트에 변화를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순위 경쟁보다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 트렌드를 찾고 감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되살리기 위해 차트 집계 기준을 변경한다.현재 1시간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실시간 차트는 최근 24시간으로 변경하고 매시간 이용자가 많이 듣는 음악에 대해서는 집계하지만 곡의 순위, 등락 표기 등을 없앤다. 지난 5월초
‘월드스타’의 클라스는 달랐다. 스타이기 전에 한 사람이기에 자신의 과거 행보가 조롱거리와 웃음거리가 됐다는 사실이 언짢을 수도 있을 터. 하지만 비(정지훈)는 여유로우면서도 솔직 유쾌하게, 정공법을 택해 자신의 진가를 되새기고 있다. 3년 전 음원으로 비가 재소환 되고 있다. 2017년 발매된 음원 ‘깡’이 온라인상에서 급부상함에 따라서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옛날 음악을 소개하는 ‘온라인 탑골문화’가 성행하는가 하면, ‘탑골 가요’로 불리며 옛 음악들이 가치를 재평가 받으며 회자되고 있지만 이
무대를 압도하는 대표 솔로 여가수 선미가 첫 단독 토크쇼를 진행, ‘호스트’로 시청자들과 색다른 만남을 예고 중이다.18일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미는 SBS스페셜의 파일럿 프로그램 ‘선미네 비디오가게’ MC로 발탁됐다.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아카이브(archive / 기록 보관 레코드)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을 재발견하는 휴먼 다큐 토크쇼다. 선미는 지난주 첫 방송 녹화를 마치고, 오는 6월 7일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2007년 원더걸스 싱글앨범 ‘The Wonder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경제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분위기를 탄 네이버가 비대면 결제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네이버는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한다. 이용자가 일정 비용을 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네이버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네이버쇼핑, 예약, 웹툰 서비스 등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멤버십 적립 혜택은 네이버페이 이용시 제공되는 다양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이어 팟캐스트 등 오디오 콘텐츠 시장까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유일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23일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 따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셋째주에는 청취시간 355만4,447시간이었다.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던 3월 둘째주에는 청취시간 483만2,645시간을 기록하며 8주 만에 청취율이 36% 증가했다. 팟빵의 1위 방송 ‘정영진‧최욱의 매불쇼
실시간 차트를 폐지한 SK텔레콤의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이용자 개인의 취향으로 만들어진 ‘편애차트’로 돌아왔다. 편애차트는 공정성을 높인 플로차트에 이용자의 재생 이력 및 선호를 반영한 취향 기반의 새로운 차트로, 오는 5월 초 공개 예정인 서비스다. 지난 3월 선보인 실시간 차트 폐지 및 플로차트 론칭과 같이 차트운영 경험 및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기존 TOP100 차트는 전체 재생을 통해 상위 순위의 곡이 이용자의 감상을 독식하는 등의 문제점을 노출했다. 플로에 따르면 차트 이용자 절반은 상위 3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국내 대형게임사 3N의 해외 시장 진출 구상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중국을 포함해 진출국가 확장에 나선 만큼 승기를 먼저 쥐게 될 게임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은 중화권을 포함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출시했다. 출시 일주일만에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 5위, 홍콩 구글 플레이 매출 6위에 올랐다. 모바일 게임 분석 앱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지난 3월 12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화제성이 약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각종 예능과 음악 치트키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트롯맨들. ‘송가인 열풍’ 못지않다.먼저 TV 조선 ‘미스터트롯’의 열기를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고스란히 이어 가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 7(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이 출연, 시청자로부터 전화로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누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지에 따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상륙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음원시장에 변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브나 플로 등 국내 음원사들의 행보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스포티파이는 지난 2008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79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1월 8일 정식으로 설립됐다. 유료 회원수 1억1,300만명, 월간순이용자수(MAU) 2억7,100만명, 글로벌 음원 시장 플랫폼 점유율 약 40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있는 화제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갖은 논란들로 시끌시끌하다.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의 열기를 다시금 살린 ‘미스터트롯’. 과연 오디션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고 모두가 편안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TV 조선 ‘미스터트롯’은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가수를 선발하는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3.8%(닐슨코리아 기준/ 3월 5일 방송분) 기록,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들 중 이례적인 시청률을
네이버 바이브가 새로운 방식의 음원 사용료 정산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음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음원 시장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되며 정착시킨 기존의 정산방식을 유지할지에 대한 논쟁도 재점화될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바이브가 도입하기로 한 새로운 정산 방식 ‘VPS(Vive Payment System)’은 바이브 이용자가 낸 스트리밍 요금이 이용자가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만 전달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재는 바이브를 포함해 멜론, 지니뮤직, 벅스, 플로 등 국내 음원 플랫폼 사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