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타개책의 일환으로 유‧무급 휴직을 실시하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다음 달부터 무급 휴직을 시작한다. 희망자에 한해 연말까지 20일이나 30일 중 기간을 정해 무급 휴직을 하게 된다. 롯데마트가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아울러 롯데마트는 하반기 13개 점포를 정리할 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 2월 그룹 차원에서 공개한 ‘2020년 운영전략’의 일환이다. 롯데그룹은 향후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대형마트가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다. 고객 유입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쇼핑 지원금 제도를 실시한다.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구매금액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행사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총 지급 상품권 금액 규모는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상품권은 계산대에서 바로 지급된다. 특정 카드사에 한정하는 식으로 관련 행사를 열었던 이마트는 결제수단에 구분을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과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GS리테일이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과일 상품 22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공을 거쳐 포장된 조각 수박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늘었다. 또 세척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리, 블루베리, 데라웨어 포도 등의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7%에서 22%로 확대됐다.이 같은 현상은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1~2인 가족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으로 집어 먹기 편한
대형마트 업계가 온라인 채널의 부상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서도 친환경 선도 모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롯데마트는 지난 2월 그룹에서 발표한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대 중점 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로 2025년까지 롯데마트가 사용하는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할 계획이다. 매년 순차적 감축 목표를 수립해 자체 PB 제작 시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는 설명이다.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에는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플랫폼인 ‘롯데온’이 출범한 지 한 달째를 맞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심작인 만큼 기대가 적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반응이 신통치 못한 모습이다. 서비스 이용 불편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한데다 조직 내부에서도 파열음까지 감지됐다. 최근 조직 내에선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져 롯데쇼핑 측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롯데온 출범 한 달… 시스템 안정·조직 관리에 잡음 속출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은 지난 4월 28일 정식 오픈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업체들의 부상과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있는 롯데마트가 주요 해외시장인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롯데마트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 신장했으며, 영업 이익도 7% 증가했다.베트남은 재래시장 대신 현대적인 유통채널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당장 2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현대적 유통채널의 비중을 올해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롯데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대세 중의 대세가 된 이머커스 시장이 들끓고 있다. 국내 유통 1위 기업 롯데가 야심작인 ‘롯데온’ 운영을 시작하며 취약점으로 지적된 온라인 부문 강화에 나선다. 거대 신흥 세력의 등장에 이커머스 전통의 강자인 쿠팡도 맞불을 놓고 있다.◇ 신동빈의 야심 롯데온… 롯데쇼핑 동아줄 될까롯데그룹의 야심작 ‘롯데온(ON)’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최근 롯데는 유통 계열사를 통합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접목형 쇼핑 앱인 롯데온을 정식 론칭했다.롯데온은 롯데그룹의
현대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114-33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178세대 △84㎡A 268세대 △84㎡B 311세대 △101㎡ 18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유아복 업체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이 영업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회사의 이름이자 대표 브랜드인 해피랜드의 오프라인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쇼핑 플랫폼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강화를 통해 수익악화 고리를 끊고 턴어라운드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0여개 오프라인 접는 해피랜드… 왜?앞으로 유아복 브랜드 ‘해피랜드’ 점포를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해피랜드를 운영하는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은 순차적으로 해피랜드 점포를 정리하는 단계를 밟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로 대형마트에
롯데마트가 55세 이상 70세 미만인 ‘실버사원’ 36명과의 계약을 일괄 종료했다. 경영 환경 악화로 더 이상 재계약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자로 만 55~70세 실버사원 38명 중 36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나머지 실버사원 2명도 상반기 내로 계약 종료와 함께 퇴사 조치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노인 일자리 이슈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사회공헌정책 차원에서 2005년부터 실버사원제도를 운영해왔다. 채용 대상은 만 55~70세 미만이었다. 롯데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빠진 어민들을 돕기 위해 유통업계가 팔을 걷어 부쳤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대중 어류인 갈치의 1월 수출량은 397톤으로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1월 굴 수출량은 전월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644톤을 기록했다. 이는 평년보다도 약 9% 적은 수준이다.마찬가지로 인기 수산물 중 하나인 전복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속에 전월 대비 약 6% 하락한 가격에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가격이다.이에 GS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기준으로 연간 658톤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상암구장 약 857개에 해당하는 부피다. 이 같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8월 전국 주요 대형마트들과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대형마트의 비닐봉투사용이 중단됐고 올해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빈 박스와 테이프로 물건을 포장하던 자율 포장대도 사라졌다. 그러나 국내 대형마트에서 일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통가가 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질병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먹거리를 기획해 내놓고 있다.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군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홍삼‧쌍화 등 건강음료(50.6%), 비타민음료(46.5%)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샐러드도 각 141.7%, 136.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품을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대형마트가 수시로 진행하는 냉동만두 등 가공식품 할인행사가 소비자 유인을 위한 ‘꼼수’에 가깝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한국소비자연맹(이하 연맹)은 “대형마트의 빈번한 할인행사가 가공식품의 실제 가격할인을 의지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2019년 8월~ 2020년 1월) 이마트가 진행한 할인 또는 행사대상 9개 중 2개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가격변동 차 10% 미만이 2개 품목, 30% 미만이 4개 품목이었다. 오히려 할인이나 행사 대상이 아니었던 품목의 가격 변동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서 대구역 맨 앞 자리에 들어서는 고층 단지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매일유업 그룹의 폴바셋이 새해부터 반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새 동력으로 삼았던 캡슐커피 역량을 강화하며 다소 정체된 성장 엔진에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 ‘엔진 윤활률’ 캡슐… 3년 만에 첫 외부 판매폴바셋의 캡슈커피를 앞으로 대형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폴바셋은 지난 15일부터 롯데마트를 통해 시그니처 블렌드 등 캡슐커피 3종의 판매에 들어갔다.폴바셋이 자사의 캡슐커피를 외부 채널에서 판매하는 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풀바셋은 폴바셋 매장과 자체 온라인 쇼핑몰(e-s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잇따른 진출로 달아오른 국내 파인트 아이스크림 시장의 열기가 더 후끈해지고 있다. 아이스크림계의 ‘쉑쉑’이라 불리는 ‘블루마블’의 국내 판매가 이뤄지면서 한국이 명실상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각축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美 셀럽 극찬 블루마블까지… 고급화 바람 가속미국 뉴욕의 명물 블루마블 아이스크림을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블루마블의 첫 해외법인인 블루마블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인기 제품인 ‘올가닉 니트로 콜드브루’를 포함한 7종류를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
올 한 해 온라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형마트 3사가 신년 벽두부터 초저가 경쟁에 돌입하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이마트는 신년 첫 날을 겨냥해 신조어를 선보이며 할인 공세에 들어간다. 이름하여 ‘초탄일’. 초탄일이란 ‘초저가 탄생일’의 줄임말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PK마켓 등이 참여한다. 그룹 차원에 선보이는 ‘쓱데이’의 이마트판 할인 행사인 셈이다. 이마트는 초탄일에 신선식품과 가전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롯데마트는 같은 날 ‘통큰절’로 맞불을 놓는다. 롯데마트는 ‘단
충청남도 당진시에 ‘아이파크’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인다. 이달 충남 당진시 읍내동 일원에서 ‘당진 아이파크’ 426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것. HDC현대산업개발이 당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 동안 충남 당진시에는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신평면 한양수자인, 채운동 서희스타힐스, 원당동 센트럴더퍼스트, 송산면 송산메타시티 등 5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하지만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한 당진시 내 지주택 사업들은 조합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