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애플의 ‘아이폰8’이 새로운 이름을 가질 전망이다. 앞서 ‘아이폰8’이라는 가칭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애플의 차기작이 ‘아이폰X'가 될 것으로 알려지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는 12일 출시되는 아이폰 신제품 3종 중 하나가 ‘아이폰X'로 명명됐다. 나머지는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등으로 출시된다.차기 아이폰에 대한 정보는 개발자 스티브 트라우톤 스미스(Steve Troughton-Smith)가 지난 9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CD의 시대가 저물고 OLED 시대가 도래했다. OLED의 추세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시대,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과거 디스플레이 시장이 액정표시장치(LCD, Liquid Crystal Display)를 중심으로 경쟁했다면 현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LCD 가격은 이미 하락세다. 지금의 시장 상황은 고도화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아이폰8은 터치ID가 없을 전망이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최초로 홈버튼에 터치ID 기능을 탑재해 세간을 놀라게 한 이후 4년만이다. 스마트폰 혁신을 주도한 애플이 터치ID 없이도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지 관심이 집중된다.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공개하는 아이폰8에 터치ID를 탑재하지 않는다. 대신 생체인식 기술인 안면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터치ID는 스마트폰이 이용자의 지문을 자동 인식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내에 지문을 저장하면 비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판매 점유율면에서 두 달째 애플을 넘어선 것으로, 중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해석이다. 다만 화웨이의 약진은 독자 영역을 구축한 애플보다, 같은 안드로이드 진형의 삼성전자에 더 큰 위협을 끼칠 전망이다.7일 시장조시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7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에 이은 것으로, 당초 2위였던 애플은 두 달 연속 3위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전 달보다 점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논의 중인 ‘단말기자급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들이 고가의 단말기를 저렴하게 받아들이는 착시현상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단말기 자급제’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당장 도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혁신 없는 스마트폰, 가격만 천정부지로 올라6일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출시하는 갤럭시노트8 기본모델(64GB)의 출고가를 109만4,500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8(64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CEO가 방송통신위원회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방통위원장은 “불법 보조금 살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과열경쟁 자제를 주문한 것이다. 그러나 통신3사가 이를 지킬지는 미지수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6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조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진행된 회동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3사의 CEO가 이효성 위원장을 만난 것은 지난 8월 이 위원장의 취임 이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제조사 ‘화웨이’가 프로세서 자체에 인공지능을 담는다. 기존 칩셋과 달리 이용자의 ‘사용성’을 학습하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화웨이는 기존 클라우드 성능을 네이티브(native) AI 프로세싱 속도, 반응성과 결합해 AI 경험을 일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AI 칩셋 ‘기린 970(Kirin 970)’을 공개했다.기린 970 프로세서는 화웨이 최초의 모바일 AI 칩셋이며, 기린 970의 핵심은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 Neural Network Proces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부(TMC) 매각에 애플이 참전하면서 판세가 또 다시 변동했다.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를 한 차례 번복한 도시바가 재검토에 나선 것. 현재로선 애플을 품은 한미일 연합의 인수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선 반독점심사기간을 고려하면 TMC 매각 자체가 백지화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번복에 협상지연… 복마전 된 도시바 반도체 인수전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부 인수전에서 최초로 승기를 잡은 건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컨소시엄이다. 일본 산업혁신기구(INCJ)와 정책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그동안 폐기물로 여겨왔던 발전 부산물들이 에너지 비용 상승 및 정부 에너지 효율화 정책 등에 힘입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부산물을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부발전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과 맞물려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발전사 중 유일하게 재활용 산업분야의 다양화 선도중부발전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부산물을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발전부산물은 화력발전소 발전(發電) 과정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국 애플의 주가가 31일 아이폰8 공개행사 초청장 발송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출시 10주기를 맞은 아이폰의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덕분으로 보인다.마켓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애플의 주가는 한때 주당 164.54달러까지 상승했다. 전일대비 0.7% 오른 것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폐장 후 거래에선 164.2달러로 상승세가 소폭 감소했지만, 전일 163.35달러 대비 여전히 오른 시세다.이는 애플이 같은 날 발표한 신제품 공개행사 일정 덕분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날 초청장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의 iOS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진형에 ‘엑센추어’가 합류했다. IBM, 시스코, SAP, 딜로이트(Deloitte)에 이어 5번째다.애플은 29일(현지시각) ‘엑센추어’와 제휴를 통해 기업용 iOS솔루션의 진화를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기업용 iOS는 일반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 좀 더 전문화 된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면 개인과 업무용 콘텐츠의 분리로 보안을 강화하거나, 구성원 간의 자료공유, 기업에 기기의 통제력을 부여하는 기능 등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시리즈에 모바일단말관리(MDM)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8을 내달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노트8과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도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평가다.2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9월 12일 아이폰8의 공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업계에서 부품수급 등의 문제로 제기된 ‘아이폰8 공개지연설’을 불식시킨 모양새다.이에 아이폰8 공개 3일 뒤인 9월 15일 출시예정인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을 둘러싼 IT기업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아마존을 비롯해 구글, 애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전한 가운데, 최근엔 삼성전자마저 출사표를 던졌다. 미래 플랫폼의 한 축이 될 인공지능 시장을 어떤 기업이 선점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IT업체들은 미국 아마존이 먼저 발을 내딛은 AI스피커 시장에 속속들이 참여 중이다. 구글은 지난해 ‘구글 홈’을 내놨고, 애플도 ‘홈팟’으로 올해 12월 AI스피커 시장에 진출을 예고했다.또 국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은 전체 시장서 점유율 1위를 수성한 반면, 애플은 프리미엄 시장서 삼성을 앞선 모습이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시장'과 관련해 두 가지 보고서를 내놨다.그 중 스마트폰 전체시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950만대로 1위(점유율 22.1%)를 차지했다. 2위는 총 4,100만대를 출하한 애플로, 점유율 11.4%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그간 부진했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처럼 웃었다.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8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8.8%를 기록했다.전 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3.8%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또 순위도 후지쯔와 샤프를 제치며 같은 기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특히 이 같은 성과는 삼성전자가 최근 3~4년간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권 이하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여보세요 날 좀 잠깐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변집섭 2집 ‘너에게로 또다시’에 실린 노영심 작사·작곡의 ‘희망사항’이다. ‘청바지’만 나와도 변집섭의 ‘희망사항’이라는 걸 알정도로 히트를 친 이 노래가 나온 1989년은 전 세계 청바지 시장을 뒤흔들었던 게스 청바지가 처음 국내에 상륙한 해이기도 했다.폴과 모리스 마르시아노 형제가 198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벌렸다.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2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3만 루피 이상, 약 52만원)에서 각각 점유율 55%, 30%를 기록하며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지난 1분기와 동일한 순위지만, 점유율 격차는 5%(삼성 48%, 애플 43%)에서 25%로 증가했다.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로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애플에 1위(62%) 자리를 내줬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의 강세가 여전한 반면 글로벌 업체인 삼성과 애플은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유통망의 격차가 점유율 차이를 불렀다는 해석이다.26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는 2,300만대를 기록한 화웨이로 조사됐다. 또 2위는 오포, 3위 비보, 4위 샤오미 순이었다.반면 애플은 전 분기 4위에서 5위로 밀려났고, 삼성전자는 10위권 내에 머물렀다.중국 업체들이 현지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뒤로
현대차가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 쏘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판했다고 밝혔다.‘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 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계승하고 ▲배터리 평생보장 서비스 실시 등 강화된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Daily EV, We
현대자동차(주)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의 차량 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객이 차량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등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해 주는 서비스다.현대자동차는 서울과 제주 지역에서만 운영됐던 충전 서비스 차량을 10대에서 총 60대까지 확대해 전국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