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론칭롯데제과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에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등 과자류와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 빙과류다. 롯데제과는 자사 온라인 몰인 롯데스위트몰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본격 시행된다. 보증금제 적용 대상 사업자들은 제도 시행에 따른 비용 부담과 함께 업무 가중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환경부는 제도 시행으로 인해 사업자들이 진 부담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업자들에게 전가된 각종 부담을 덜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맹점주, 비용 부담 외 업무가중·수수료상승 우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지난 2020년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오는 6월 10일 본격 시행이 예고됐다. 법
‘요마트’가 돌아왔다.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새 주인을 맞고, 최근 수장 교체까지 단행한 배달앱 요기요가 새 주인 GS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장보기 즉시배달 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론칭했다. GS리테일이 확보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는 만큼 상당한 시너지 및 경쟁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업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요기요와 GS리테일, ‘시너지’ 시동 걸다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은 17일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요마트는 요기요 앱으로 식료품·생필품 등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에
CJ푸드빌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2015년부터 6년간 이어진 적자기조를 끊어내 의미를 더했다. CJ푸드빌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프랜차이즈 사업을 바탕으로 RMR(레스토랑 간편식),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로 외식사업 부문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공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8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감소(84억원↓)했지만, 같은 기간 490억원 적자를 기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새 주인을 맞았던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GS리테일과 사모펀드로 구성된 컨소시엄 품에 안겨 새롭게 출발한지 6개월 만에 맞은 가장 큰 변화다. 기대를 모았던 GS리테일과의 시너지 효과가 아직까진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매각 완료 6개월 만에 가장 큰 변화국내 업계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 중인 위대한상상은 지난해 큰 우여곡절을 겪었다. 모기업이었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소규모 자영업(Small Office Home Office)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SOHO 시장 활성화와 및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된 SOHO 특화 상품은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 등이다. 코로나로 인해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SOHO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Eggslut)’이 휴먼메이드 소속 스타 셰프 ‘유용욱’과 협업한 한정판 메뉴를 출시했다.이는 에그슬럿이 새롭게 진행하는 ‘에그슬럿 셰프 세션 (Eggslut Chef’s Session)’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달걀을 재해석하며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여온 에그슬럿이 기존의 틀을 깨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셰프들과 함께 창작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그 첫번째 협업으로 독자적인 훈연 기법으로 만든 바비큐로 화제를 모은 ‘유용욱바베큐
현재 정부는 주세법상 지역·전통주를 제외하고는 모든 주류에 대해 온라인 또는 통신 판매 등 전자상거래와 배송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일반 주류도 관련 법령 일부 개정 시행을 거치며 현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주문한 후 편의점·음식점(술집) 등 오프라인 영업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인도하는 방식의 ‘스마트 오더’는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그러나 여전히 대부분 주류의 자택 배송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주류 판매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져있다고 지적하기도 해 규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최근 ‘콘텐츠의 홍수’라고 불릴 만큼 많은 콘텐츠들이 미디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최신 IT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비대면 사회의 본격적 도래가 맞물리면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 등 신종 미디어 플랫폼은 문화·여가 활동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하루가 다르게 넓혀가고 있다.하지만 넘쳐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시·청각 장애인들은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 등의 보급이 아직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OTT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매출 2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배달음식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작년에도 폭풍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실적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각종 비용 지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서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악화2011년 설립된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앱 전성시대’를 이끌며 최근 몇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대표적인 기업이다. 2014년 291억원에 불과했던 회사 매출은 7년 만에 70배나 불어났다.
한국도미노피자를 운영하는 청오디피케이가 지난해 다소 주춤한 실적을 냈다. 올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광현 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청오디피케이는 지난해 매출액 2,2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328억원) 대비 4%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3.6% 줄었다. 순이익은 28.7% 감소한 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점은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평가된다. 청오디피케
이마트24가 지난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올리며 올해 흑자 달성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점포수에서 주요 경쟁사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불안 요소도 상존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맛 강화 등 상품‧서비스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지난달 31일 실적을 공시한 이마트24는 2021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1조9,178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7.9%(2,917억원↑) 늘었으며, 영업손실 규모도 84.2%(184억원↓)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편의점
CJ푸드빌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시장 악재를 딛고 흑자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취임 2년차에 들어선 김찬호 CJ푸드빌 대표가 이러한 실적 반등 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김찬호 대표 취임 1년 성적 ‘합격점’CJ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15억원이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84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CJ의 자회사
전국에 53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이하 엽기떡볶이)’가 한 가맹점에서 벌이진 불미스런 고객응대로 파문에 휩싸였다. 엽기떡볶이 측은 사건 경위를 해명하고 해당 매장의 가맹 계약을 해지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거듭 실추되는 모습이다.◇ 반복되는 고객응대 문제… 브랜드 이미지·고객 신뢰 실추엽기떡볶이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건은 지난 21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알려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해당 게시물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업계 내 유일하게 영업이익에서 흑자 기조를 10년 연속 이어가 주목받았다.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아시스의 신선식품 유통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 연간 매출액 3,57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1,111억원)한 이래 지속 괄목한 만한 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의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19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만명을 돌파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 역시 300여명을 넘을 만큼 상황이 좋지 못해 자칫 ‘의료 붕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앱(App)’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추세다. 개개인을 의사들이 대면 치료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줄어들고, 경증 환자 등 비집중 관리군에 대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던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 9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면서 막을 내렸다. 두 후보 간 득표율차가 단 0.73%p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77.1%에 달한 것을 보면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관심은 산업계에서도 뜨겁다.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정권교체’를 선거 전면에 내세운 만큼 다양한 국가 산업 및 정책 기조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의 김봄 작가가 두 번째 산문집을 선보였다. ‘너, 뭐 먹고 살쪘니?’가 그 주인공이다. 음식에 관한 이야기 같지만, 이 책의 주연은 ‘음식’이 아니다. 침이 고이게 하는 레시피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은 조연의 역할에 머물러 있다. 그 음식을 사주거나 만들어준, 혹은 함께 나누었던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전면에 등장한다.첫 번째 산문집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보여줬던 김봄 작가 특유의 솔직함과 발랄함은 두 번째 산문집 ‘너, 뭐 먹고 살쪘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책
네이버와 카카오가 ‘라스트 마일’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 7조원 규모의 라스트 마일 시장… 수익‧혁신 모두 잡는다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라스트 마일 사업이 격전지로 부상한 데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도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라스트 마일은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물류 배송
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됨에 따라 배달앱 주문 음식으로 제공되는 플라스틱 용기 사용실태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1개 메뉴당 평균 18.3개 플라스틱 용기가 사용됐으며, 재활용률은 45.5%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배달음식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실태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주요 3개 배달앱 30개 음식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개 메뉴(2인분)당 평균 18.3개(147.7g)의 플라스틱 용기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