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계열사 초록마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축산물 등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스타트업 정육각이 선정됐다. 다수 쟁쟁한 경쟁자들이 인수전에 참여한 만큼 업계에선 이례적이라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육각이 인수를 확정짓게 되면 외연 확대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일 대상그룹 지주사 ‘대상홀딩스’는 초록마을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육각’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상그룹의 계열사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 유통업체다. 대상홀딩스는 지난달 18일 공시를 통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자문사로 선정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에서 급격한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고령층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발표한 ‘2020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일반인 100% 기준)은 68.6%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 적응의 어려움이 비단 고령층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메타버스 등 IT기기·서비스에 익숙한 ‘MZ’ 청
롯데호텔이 국내 호텔업계 중에서는 최초로 해외에서 ‘프랜차이즈 호텔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호텔은 호텔체인 사업에 이어 프랜차이즈 호텔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롯데호텔은 지난 1월 31일 러시아 건설기업인 메트로폴리스 그룹과 호텔 운영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롯데호텔은 이번 첫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2025년 러시아 내 5번째 호텔인 ‘롯데호텔 소치’를 오픈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운영 계약에 따라 호텔은 메트로폴리스 그룹이 소유하며 향후 관리는 호텔 및 주거 서
CJ프레시웨이가 극심한 실적 부진을 딛고 지난해 대폭 반등했다. 지난해 실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성장세를 잇기 위해 주력사업 강화에 나선 한편, 사업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적자전환 했던 영업익, 556억원으로 ‘폭증’… 단체급식 부문은 ‘아쉬움’ 지난 11일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조2,914억원, 556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2020년(2조4,785억원) 대비 하락(7.5%↓)했다. 반면 영업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팬덤과 이용자들의 호응을 발판 삼아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7일 펍지 유니버스 세계관 기반의 단편영화 ‘방관자들’ 조회수가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방관자들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진실 2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해 공개된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지는 진실을 다룬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공개된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배달앱 요기요가 선제적 다회용기 배달 도입 등 자원순환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측은 ”지난해 민간 배달앱 최초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물론,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확대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요기요가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긴 대표적인 자원순환 노력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 △앱 내 일회용 수저 안 받기 기본값 변경 △사내 카페 다회
이달 들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내 커피가격 인상이 연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가격을 인상한 스타벅스에 이어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할리스도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커피빈의 경우 커피음료 가격은 유지했지만 티(차) 음료 가격을 인상했다.지난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일부 음료 가격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7일부로 인상된 가격을 적용할 계획이며,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의 첫 인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 2019년 3월 커피음료를 제외한 케이크, TWG 활용 차 음료 등 40여종의 가격을 인상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인 맘스터치가 ‘자진 상장폐지 추진’을 선언했다. 외식기업 상장사가 자진 상장폐지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맘스터치,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결정에 업계 술렁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맘스터치와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20일 공시했다. 총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1,608만주(15.8%)다.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1,179만8,185주(11.59%)를, 맘스터치가 428만8
이종현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구원투수 격으로 지난해 11월 투입된 인사다. 커피업계의 시장 상황이 올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할리스, 최근 2년간 실적 고전… 이종현 대표 돌파구책 주목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는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할리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올해로 출범 24주년을 맞은 할리스는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해 커피산업의 성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올 초 커피가격 인상이 연이어지고 있다. 작황 부진으로 인한 원두가격 상승이 인상의 주 요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내에서 커피가격 인상이 연이어질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피가격 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1일 티(차) 음료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이하 공차)는 전체 37개 품목 중 21종의 음료 가격을 200~300원 사이로 인상했다. 인상 음료 중에는 커피류도 포함됐다.이후 마트‧편의점 등 소매상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제품에서도
롯데그룹 외식사업을 상징할 뿐 아니라 실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리아가 불미스러운 파문에 휩싸였다. 한 가맹점의 아르바이트생들이 매장 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SNS에 게재한 것이다.롯데리아 측은 아르바이생들의 장난이었다는 해명과 함께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섰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갈 길 바쁜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연초부터 심란한 악재를 마주하게 된 모습이다.◇ 주방서 흡연 영상 찍어 SNS 게재… 롯데리아 ‘발칵’롯데리아가 거센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 11
좀비 호러 액션의 ‘레전드’로 꼽히는 ‘레지던트 이블’이 시리즈의 리부트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감독 요하네스 로버츠)로 돌아왔다. 원작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최초로 실사 영화화해 게임 속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관객의 취향을 저격한단 각오다.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의 철수 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지옥으로 돌변한 라쿤시티에서 그곳을 탈출하기 위한 클레어(카야 스코델라리오 분)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호러 영화다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동원몰, 설맞이 온라인 기획전 개최동원디어푸드는 자사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 다양한 명절선물 세트로 구성된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원디어푸드는 이번 기획전에서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 △한우 △홍삼 △김 등 1,800여 종의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1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최고 13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동원몰 ‘더반찬’을 통해 △수제 모둠전 △양념육 △나물 등 명절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이하 BBQ)는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봉사단, 그룹 임직원과 함께 ‘올리버스(Olive Us)’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10일 발대식에는 올리버스 대표단을 비롯해 윤홍근 회장과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올리버스 소개 및 발대식 이전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봉사단 관련 질의응답과 활동소감 △향후 추진계획 발표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BBQ는 올리버스에 대해 자사 시그니처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US)
프로야구 KBO리그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다. 또한 국내 단 10개뿐인 프로야구단 앞에 이름을 내건 굴지의 기업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펼치는 장이기도 하다. 특히 ‘구단의 시간’이라 할 수 있는 겨울 스토브리그엔 기업들의 ‘쩐의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곤 한다. 이 역시 냉철한 승부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리기 마련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기업들의 엇갈린 표정을 조명해본다.◇ 화끈하게 지갑 연 구단들… 트럭시위 마주한 구단도2022시즌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제품 ‘밀키스’가 지난해 중국 시장 최다 수출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500만캔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 시장에 자사 제품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mL 기준) 수출하며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은 2020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중국 시장 진출 30여년 만에 이룬 역대 최다 수출실적이다.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끈 요인에 대해 △기존 탄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의 주 요인으로 원부재료와 함께 물류비 등 각종 비용 상승을 들었다.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 판매중인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을 포함한 46종의 음료를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인상한다. △카라멜 마끼아또, 돌체 라떼, 더블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
지구온난화, 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가치소비의 확산으로 대체육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다수 식품기업들이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며 선점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과 신세계푸드는 외식‧급식 등 사업체에 대체육을 공급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대체육 시장 선점을 위해 무엇보다도 기존 육류와 유사도를 높이는 게 핵심요소가 될 전망이다. ◇ 지구온난화‧동물복지… 대안으로 떠오른 대체육‘대체육’이란 곡류·해조류 등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활용해 기존 육류의 성분, 외형과 함께 맛과 식감까지 구현한 식품이
소비자원이 상위 5개 편의점 브랜드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편의점 이용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개 주요 업체의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40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대상 중 △GS25(3.673점) △이마트24(3.631점) △CU(3.576점)가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세븐일레븐(3.427점)과 △미니스톱(3.385점)은 평균보다 낮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편의점 업체들의 서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삼양식품, 연말 사회공헌 활동 진행삼양식품은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 및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삼양식품과 2개 재단은 매년 연말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원동문화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유소년을 위해 ‘원동챌린지장학금’을 전달했는데, 해당 장학금은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을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삼양이건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