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예금보험공사의 한화생명 지분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한화생명 지분 15.25%의 매각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와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안에 미팅을 갖고 향후 일정과 매각 방법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매각 방식으로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이 가장 유력하게 관측된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공적자금 3조5,500억원을 투입한 뒤 지분을 꾸준히 매각해왔다. 그간 공적자금 2조1,400억원을 회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잔고가 9,000억원을 돌파했다.지난해 말 6,798억원에서 3개월 만에 40% 이상 증가해 9,307억 원을 달성했다. 투자 대기자금 성격인 외화예수금도 2,522억원에서 3,155억원으로 늘어나 합산할 경우 1조 2,462억 원에 달한다.미래에셋대우는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 GBK추진본부를 신설했다. GBK추진본부는 선진국, 이머징국가의 주식, 채권 등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해 분산투자를 통한 수익률 제고에 힘써왔다. 여기에 미래에셋대우의 해외리서치 역량, 추천 주식 수익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의 인공지능 ‘기가지니’가 금융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한다. 우선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올해 3분기 증권거래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KT는 5일 서울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임헌문 사장 및 최현만 미래에셋 대우 수석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는 KT 인공지능기기 ‘기가지니’에 미래에셋대우의 금융정보를 접목시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올해 초 출시된 ‘기가지니’는 스피커와 셋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증권사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됐다.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임에 성공했다. 물론 새로운 경영인이 등판한 곳도 있다. 올해는 초대형 IB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시장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CEO들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의 주주총회 시즌은 지난 24일 기점으로 마무리 수순을 맞았다. 이날에만 16곳의 증권사가 일제히 주총을 열었다. 증권사들은 저마다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배당, 재무제표 승인 등 각종 안건들을 처리했다. 대표이사 재선임이나 신규 선임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 위반 혐의로 20억원의 과징금을 확정받았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과징금을 부과안을 의결하기로 했다.금융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7월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을 기초한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품을 판매하면서 사실상 공모인데도 사모처럼 위장해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과징금 20억원은 증권신고서 미제출에 대한 규정상 최고액이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공모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품을 사모로 가장해 판매한 혐의로 과징금 20억원을 부과받는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은 과장금 부과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7월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을 기초한 ABS 상품 2,500억원어치를 15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573명의 투자자에게 팔았다.현행법상 특정 증권에 개인투자자가 50명 이상이면 공모 발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는 각 SPC별로 49인 이하 투자자를 모집해 사모 형태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초기부터 뒤숭숭한 분위기다. 합병 이후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전산장애로 삐거덕거리는 첫 출발을 보이더니 내부 잡음도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편법 발행 논란’을 샀던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품에 대한 제재 우려까지 덮치면서 내부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 달 미래에셋대우의 랜드마크72 ABS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시 의무 위반 등의 위법성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자회사 중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올해 초 합병을 통해 사업에 스타트를 끊은 지 1년도 채 안 돼 상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아직 신생사인 카카오게임즈의 사업성과가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공개 카드가 기업가치 제고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계열사 최초… 기업가치는 ‘글쎄’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
◇부사장▲IWC부문대표 이만희 ◇전무▲PBS본부장 이경하 ▲초대형투자은행추진단장 채병권 ▲인프라금융본부장 전응철 ◇상무▲Equity파생본부장 김형익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희주 ▲리테일채권본부장 우승하 ▲멀티솔루션1본부장 김승회 ▲FICC파생본부장 박삼규 ▲스마트Biz부문대표 윤성범▲기업RM부문3본부장 이남곤 ◇PB상무▲갤러리아WM 윤석헌 ▲테헤란밸리WM1지점 정영희 ◇상무보▲IWC2센터장 김종태 ▲호남지역본부장 신지호 ▲IWC대구센터장 김규돈 ▲경남지역본부장 이수항 ▲금융공학본부장 명진훈 ▲Global주식운용본부장 조인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해 29개 금융사가 뭉쳤다.14일 KB국민은행, 한화생명, 미래에셋증권 등 29개 금융사는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금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19일부터 20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노후대책과 금융 상식 등 재무설계 노하우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참여 금융사는 각 개별 부스에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금융상품과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생애 체험복을 착용하고 신체적 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치매진단 및 기초건강 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권 국정감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펀드 불완전 판매 논란과 관련해 임원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에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안인 만큼, 국감 준비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특히 국감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때 아닌 구설수까지 퍼지면서 회사 내부의 긴장감은 더해졌다. 류혁선 미래에셋증권 투자솔루션부문 대표(상무)는 29일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금감원 일반 증인으로는 류 대표를 포함해 총 9명의 금융권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에선 최경수 한국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08% 가운데 30%를 매각한다고 공고했다.23일 정부가 발표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식에 따라 4~8%씩 쪼개서 파는 방식이다. 예보는 내달 23일까지 투자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입찰자가 제시한 주당 가격 등을 고려해 11월쯤 낙찰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한국 남자탁구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아쉬운 패배를 한 가운데 밝힌 심경이 화제다.16일(한국시각) 정영식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 남자 탁구 단체전 첫 단식에 장지커에게 세트스코어 2대1로 앞서다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쓴 맛을 겪었다.정영식은 경기 종료 후 “장지커에게 두뇌플레이에서 졌다. 개인 단식에서 마룽에게 질 때는 너무 흥분했었는데, 오늘은 심리적으로는 괜찮다”고 전했다.또 정영식은 “중국 선수들이 엄청나게 머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지커가 마지막 두 세트에서 내 약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PCA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초 잠재적 투자자들에 투자안내서(IM)를 보냈다.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해 중국계 보험사, 사모펀드, 국내 재무적투자자들이 투자 안내서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PCA생명은 영국 푸르덴셜그룹의 한국 법인 보험사다. 푸르덴셜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PCA생명의 자산 규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중국 증시 선강퉁이 올 4분기에 실시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중국 금융 당국은 자본시장의 개혁, 개방정책을 지속해왔고 리커창 총리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선강퉁 연내 시행’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선강퉁은 중국 본토의 선전과 홍콩 거래소 간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자본시장 개방 조치 중 하나로, 선강퉁이 시행되면 국내 투자자들도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앞서 2014년 시행된 ‘후강퉁’이 중국 증시 상승에 큰 기여를 했던 만큼, 연내 시행이 기대되는 선강퉁 또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호텔신라의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면세점 경쟁 심화 우려와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엔 목표주가까지 줄줄이 하향 조정되면서 시름이 더욱 깊어가는 분위기다. ◇ 2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조정“‘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면세점 사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시장 분위기 탓일까. 신규 면세점 진출 호재로 급등했던 ‘면세점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세점 업계 강자’인 호텔신라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리니지1에 의존한 매출구조를 다각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5일 와의 통화에서 “하반기 출시될 모바일 게임들이 많이 몰려있어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리니지 IP(지적재산권) 말고도 다양한 게임들이 출격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신사업으로의 전환이 늦은 탓에 성장정체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게임업계에서 매출기준 국내 2위를 지켜왔지만, 지난해 모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증권업계 최장수 CEO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직원들의 횡령‧사기 사고가 반복되면서 기업 신인도에 흠집이 나고 있어서다. 업계 안팎에선 조직 기강 관리가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유상호 사장의 '집권'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직이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직원, 고객 돈 20억 사적으로 운용하다 '잠적'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직원의 횡령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긴급 현장 조사를 받았다.한국투자증권 강서지점 차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호텔롯데와 신동빈 회장이 체면을 구겼다. 이달 말 예정된 기업공개를 앞두고 열린 설명회의 흥행 성적이 신통치않은데다 직접 참석한 신동빈 회장은 ‘말 실수’로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얘기가 나온다.◇ “회장님 오셨는데”… 썰렁한 IR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호텔롯데 기업설명회(IR)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호텔롯데는 이달 말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설명회를 열었는데, 대형 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분위기가 썰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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