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차윤 기자] 제주 전역에 한파주의보와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어 승객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3일 제주공항은 폭설과 윈드시어로 활주로 운영이 중단돼 오후 5시 50분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항공기 운항은 다음날 6시까지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296편이 결항되고 122편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천명의 승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인 채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공항공사는 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5일 오전 7시 42분경 아랍어를 쓰는 외국인 남성이 “전국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한국공항공사 콜센터에 협박전화를 걸었다.국제전화로 협박전화를 걸어온 이 남성은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폭발물은 우리뿐 아니라 당신을 쏠 것이다”는 말을 한 뒤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전국 14개 공항 공항경찰대와 기동타격대는 국제선과 국내선 일대 폭발물 수색에 나서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항공 안전사고 발생 시 엄중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국토부는 8일 오전 김포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사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8개 국적 항공사 사장들을 소집했다.국토부는 앞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장애를 발생시키거나 특별점검에서 이상이 드러날 시 노선감축과 운항정지 등 적극적인 제재로 대처할 것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대한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인천 등 7개사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수천 사장이 그룹 전략경영 세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 31일에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 시스템 개선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13년 한국과 우간다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간다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엔테베 국제공항의 공항운영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차세대 항공정보 시스템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712만 달러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12월까지 총 36개월이다.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의 대표 사업사로서, IT 분야의 우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해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항공 이용객이 28일 사상 첫 2,600만명을 돌파했다.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제주공항의 연간 항공여객이 2,615만명으로 지난해(2,320만명) 대비 12.7% 늘었다고 밝혔다.제주공항은 고속탈출유도로 증설, 이륙대기구역 신설, 계류장 확장, 터미널 증축 등 기존 공항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단기 대책 사업을 수행해 여객 수용능력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측은 이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연간 3,000만명 이상으로 공항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이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고 부산 시내면세점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신세계조선호텔은 김해공항 면세점 DF1 구역의 임대차계약을 중도 해지해 달란 요청공문을 한국공항공사에 제출, 서면동의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관세청 특허권 반납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중 김해공항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2013년 7월 김해공항 면세구역(DF1)을 낙찰 받아 운영한 이후 3년 만에 사실상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을 접게 된 것이다.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사장은 “내년 3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신세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 전직 간부 2명이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방음공사 입찰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공사업체 관계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공항공사 지역본부 전 단장 유모(59) 씨와 팀장 황모(56)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유씨 등 2명은 한국공항공사가 발주한 공사를 낙찰 받은 해당 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010년 5월 당시 각각 500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시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제주공항의 관제설비 고장으로 여객기 70여편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공항공사는 12일 오후 7시경 제주공항의 관제 라디오 송수신 장비가 고장났으며, 한 시간만인 오후 8시 6분경 복귀됐다고 13일 밝혔다.하지만 통신 정상화 이후에도 출발 40여편과 도착 37여편의 여객기가 지연돼 평소보다 운행이 늦어졌다.공항공사 측은 관제설비의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청주국제공항(이하 청주공항)의 한 해 이용객이 개항 18년 만에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0일 청주공항 1층 대합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한 행사를 열었다.청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중국 선양에서 이스타항공(ZE802편)으로 청주공항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 160여명에게 200만명 달성 기념품을 전달했다.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 등 기록 달성에 이바지한 5개 국적 항공사에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청주지사에 따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설계변경 과정에서 수억원의 예산낭비와 수십억원 액수의 부담을 시공업체에 전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25일 감사원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의 위법·부당 행위는 총 8건으로, 이에 대해 감사원은 시정(1건), 주의(4건), 통보(3건)의 제재 조치를 취했다.특히 확인된 주요 문제점은 불필요한 별도발주로 9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과 법령에 어긋나는 별도의 세부 운영기준을 제정해 23억원의 부담을 업체에 전가했다는 내용이다.◇ 감사원, 예산낭비 관련자 주의 촉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5일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인터넷과 SNS를 활용해 국민들과 소통을 잘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소셜미디어와 웹을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 잘하고 신뢰받는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자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인터넷소통협회의 주관 하에 200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는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평가, 심의위원회 검증 등 4단계 평가과정을 통해 진행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일 항공노선 등 근거리 국제선 시장에서 저가항공사들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25일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는 7개 국적 항공사의 한-일 노선 수송객 750만9,171명 중 국적 대형항공사를 이용한 여객수는 677만5,816명으로 90.2%, 저가항공사 수송분담률은 73만3,355명으로 9.8%였다.저가항공사들이 노선을 확대하고 증편하면서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전체 수송객 666만4,676명 가운데 36.7%인 244만3,746명이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 반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최근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건’과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해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첨단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국공항의 항공보안 및 대테러 활동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한국공항공사는 두 사건이 공항 내부자의 공조와 일반 대중 밀집시설에서 발생된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공항 내부 상주직원의 신분확인 및 출입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최첨단 ‘얼굴인식 전자출입 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또 상주직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공항 일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양양공항 노선과 관광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도, 강원도관광협회,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일 강원도청에서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리아익스프레스의 본사 강원도 이전 및 양양공항 기반 국내외 노선 개설, 그리고 각 기관간 적극적인 운항 활성화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코리아익스프레스는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운항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됐으며, 50인승 제트기(ERJ-145) 1대를 도입해 30회의 시범비행을 거친 뒤 빠르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김해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찾기 위한 ‘Air Forum 2015’가 12일 오후 2시 부산시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 2층 연회실에서 열렸다.부산 에어포럼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시, 항공과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상설협의기구로 올해 6회째다.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서로가 최선의 항공과 관광산업 동향과 정보를 교환하고 중정거리 항공노선 개발을 위한 김해국제공항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음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최고 경영인상(혁신경영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한국공항공사는 올해 김포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 5년 연속 1위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이미 세계적인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세계항공교통학회의 공항 운영 효율성 평가에서는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공항들이 아시아지역 최고 공항을 석권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735억원이었고, 저비용 항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공군회관에서 공군과 공동으로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연구개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조적인 공항건설, 안전한 공항유지관리’를 주제로, 미 연방항공청(FAA)이 우수성을 인정한 한국공항공사의 공항포장관리시스템(PMS)에 관한 연구개발성과를 비롯해 국내외 공항건설 및 포장시설 유지관리 기술동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특히 항공분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의 FAA와 공군 전문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학회 등 30개 기관 45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있는 1군 공기업 중 최초로 노사 합의에 의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25일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이 가결돼 노사협약식을 갖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정년은 만 58세에서 60세로 변경되며, 향후 2년간 109명이 추가 채용될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전 지사 설명회와 간부직원 대토론회, 노사합동 워크숍,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노조와 전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1만여명에 달하는 공항 아웃소싱(간접고용) 인력 고용안정 대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98명, 한국공항공사가 983명 등 총 1,381명을 직고용 또는 자회사 고용하겠다고 대책을 마련했지만, 정부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두 회사가 각각 제출한 공항 아웃소싱 인력 고용안정 대책을 분석한 결과다. 두 회사가 김경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수화물 시설 46명 등 9개 직무 174명을 직접고용하고, 구조소방 21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KTX 개통으로 인해 항공여객이 급감한 실정이다. 치명상을 입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정배 무소속 국회의원은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2010년 KTX 2단계 개통으로 내륙노선의 항공여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방공항의 투자 확대와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천정배 의원은 “광주공항의 경우도 KTX호남선 개통 이후 광주-김포 간 이용객이 급속히 감소함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이 금년 7월부터 일일 2회 감편 운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