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본 고장인 독일에서 또 한 번 호평 받으며 세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이달 3일 독일의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독일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앞섰다. 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총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으며, 각 평
새해 들어 국내 자동차시장의 ‘성적표’가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변수가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이 연말엔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될지 주목된다.◇ 그랜저·카니발 순위 뚝… 상용차가 1·2위 꿰차지난 2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은 현대자동차 포터다. 포터는 2월에만 7,99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위는 6,230대가 판매된 기아 봉고Ⅲ다. 상용차가 나란히 1·2위를 꿰찬 것이다.반면, 지난해 5년 연속 국내 승용차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한 그
현대제철이 1.8Gpa(기가파스칼)급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제철은 최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만5,000장을 공급한다. 이는 전기차 약 3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소유한 이들은 매년 1월 ‘자동차세 납부 고지서’를 받아든다. 자동차세란 자동차를 소유한 국민에게 부과하는 일종의 재산세(지방세)로, 정부에서 배기량에 따른 과세 기준을 1990년 도입했고 현재까지 큰 틀은 변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그런데 최근에는 자동차세 부과 기준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이러한 자동차세 과세 기준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해 운전자들의 관심이 집중
기업은행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원으로 집계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작년 말 기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1조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 반도체 대란 등의 악재와 그에 따른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전략’이 주효하고,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현대차는 지난 25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7조6,1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액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앞서도 매출액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2020년엔 매출액이 전년 대비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정을 담은 기술 캠페인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 영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링크 : 한국어 https://youtu.be/TTbLuC_UXFQ / 영어 https://youtu.be/8835ydOmbOg )지난해 12월 30일 현대차그룹 한국어와 영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한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깨끗한 도시를 가꾸는 주인공인 환경미화원이 기존의 내연기관 청
유니티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는 모양새다.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인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구현함과 동시에 제조분야 혁신까지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유니티는 7일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현대차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스마트제조 △인공지능(AI) 훈련 및 연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매년 1월은 전통적으로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로 꼽힌다. 기존 중고차 매물들이 해를 넘기며 연식이 바뀌는 시기인데다, 영하권을 맴도는 기온과 설 연휴까지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중고차 업계의 설명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반대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중고차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도 존재한다.7일, AJ셀카의 내차팔기 서비스 거래 등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거래 시세가 전월(지난해 12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J셀카의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출시를 알린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가 우려와 달리 올해 목표 판매대수를 돌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를 단종한 이후 약 20년만에 출시한 경차다. 외관 길이나 차폭, 그리고 엔진 배기량 등은 기아 레이와 거의 비슷하지만 디자인이 일반적인 경차와 달리 다소 역동적인 SUV 형태로 설계돼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9월 14일 출시가격이 알려지면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이 팽배했다.캐스퍼의 국내 출시 가격은 기본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 중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협력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회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정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부의 민관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희망 온(ON)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회장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6대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반도체 대란’으로 흔들리고 있다.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판매실적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명불허전’을 입증하며 올해도 1위를 예약하고 있다.현대차 그랜저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8만1,344대의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6,384대 대비 40.3%, 무려 5만5,000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급격한 감소세는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이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특히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2년 연속 우울한 연말을 맞이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업황 난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3분기 실적은 반짝 회복세를 보였지만 연말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해지고 있어 전 회장의 수심은 깊어질 전망이다. ◇ 매서운 코로나19 확산세… 내년 업황 회복 안갯속파라다이스그룹은 복합리조트·호텔·카지노 등의 사업을 펼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주력인 카지노 업을 중심으로 세를 불려왔는데 지난해 코로나19 악재가 덮치면서 2년째 고전을
현대차가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한 2022 싼타페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시트 옵션에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시트 옵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 6인승 시트 옵션의 가격은 75만원)또한 가솔린 2.5터보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 고객
현대자동차가 2022년 1월 8일(토)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 Show)’를 진행한다.‘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하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 모빌리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고 다양하게 그려냈다.지난 7월 27일부터 8
현대자동차가 워시홀릭 분당용인 센터(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내 세차와 충전을 결합한 공간 ‘EV 파크’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EV 파크’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세차 전문 기업 워시홀릭과 협업해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고자 마련한 공간으로, 현대차는 워시홀릭 센터 내 드라잉 존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고객들이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현대자동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EV 파크’를 이용할 경우 특별한 멤버십 혜택도 제공된다.구체적
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처음 공개하고, 2021년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전달했다.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커스터 마이징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개발했다.차량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게 최적의 사양을 구현한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의 승객석을 확보했으며,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해 전술 차량으로써 특성을 극대화했다.또한 효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이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다시 거리두기 강화 및 입국자 자가격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영업 재개를 준비하던 여행업계엔 찬물이 끼얹어졌다. 업황 회복 시점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면서 유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 코로나19 쇼크에 2년째 적자 수렁 유인태 사장이 모두투어 사장에 오
자동차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차량 출고에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다수의 수입차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부 옵션이 탑재하지 않은 차량을 출고하는 대신 가격을 소폭 인하하고 있다. 또 일부 브랜드는 올해 한국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던 차량의 출시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어 연말 수입차 업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 업계, 배수진 쳐… 옵션 뺀 차, 가격 인하 or 향후 무상 서비스 지원반도체 수급 문제로 출고차량에서 일부 옵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