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광고비 갑질을 인정했다. 자진시정을 통해 갑질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이하 애플)는 지난 6월 4일 ‘거래상 지위 남용 혐의 등에 대한 건’에 대한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동의의결은 기업이 문제를 직접 시정하는 대신 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위법성을 따지지 않는 방식으로,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이번 사안은 지난해 제기된 애플의 갑질 논란에 대한 것이다. 앞서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해 4월 애플이 거래상 지위를 악용해 통신3사와 판매대리점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사업부의 실적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한 탓이다. 그런데, 두 사업부의 단가가 하락한 이유는 다르다.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의 사업 전략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원’ 유지 가능할까삼성전자는 오는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에 증권업계의 관심은 삼성전자를 향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6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삼성전자가 상반기 성과급을 지급한다. 다만 부서별 차이는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오는 8월 지급할 예정이다. 3일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연간 두번의 TAI를 지급한다. 사업부 평가에 따라 금액이 책정되며, 월 기본급 기준 최저 25%, 최대 100%가 나온다. 상반기 100%의 TAI를 받는 부서는 △반도체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등이다. 반면, 무선사업부의 경우 50%의 TAI가 책정됐다. 반도체사업부를
인스타그램이 또 다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올 들어 다섯 번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3일 오후 10시(국내 기준)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사진, 동영상 등이 업로드되지 않거나 다이렉트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았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오류로 확인됐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그램 고객들이 전송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다”며 “문제가 발생해 죄송하다.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접속 장애는 4일 오전 8시까지 지속됐다. 인스타그램은
일본의 규제 발표 이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반도체 투자를 확대를 통해 국산화율을 높이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최근 수년간 국산화율을 높이지 못한 상황에서 뒤늦은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본 규제, 어디를 향하나… 삼성·SK 타격 가능성 ↑일본이 국내로 들어오는 반도체 소재 3종에 대한 규제 결정을 내린 이후 우려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애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종의 수출 우대 대상국에서 한국
구글이 구글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외국 기업을 차별하는 결정이라는 주장이다.구글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IT기업에 세금을 부과하려는 나라별 움직임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글을 게재한 카란 바티아 구글 정책협력 담당 부사장은 “세계 최대 경제국의 재무장관들이 최근 한 자리에 모여 세제 개혁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다국적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려는 국제적인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글은 이 같음 움직임이 외
갤럭시S10에 대한 반응이 좋다. 두달간 1,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량이 지난 5월 기준 1,600만대를 돌파했다. 월평균 판매량은 800만대 수준이다. 갤럭시S10 초기 반응은 전작 대비 긍정적이다. 갤럭시S10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갤럭시S9 대비 12% 증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10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10e △갤럭시S10 5G 등 총 4가지의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고동진 삼성전자 IM(스마트폰·통신장비)부문장(사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1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고동진 사장은 최근 일부 유럽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갤럭시폴드 출시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출시가 지속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당초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스크린 결함 논란이 발생,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이후 향후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고 사장은 갤럭시폴드
VR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통신사가 연일 VR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동참했다. VR 게임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5G를 적극 활용한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 LG유플러스, VR 콘텐츠로 ‘게임’ 선택했다LG유플러스가 V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인프라 확대 △유명 콘텐츠 소싱 및 제작
SK텔레콤이 ‘시장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5G 시장에서도 KT와 LG유플러스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5G 가입자 10명 중 4명이 SK텔레콤 고객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5월 기준)는 78만4,21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는 31만9,976명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40.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한달 만에 5G 가입자 순위를 역전시켰다. 지난 4월 당시 SK텔레콤은 가입자 9만5,265명으
전자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자 부품의 규제를 강화하고 나선 탓이다. 다만, 국내 기업이 타격을 받은 만큼 일본 기업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일본 정부, 전자 핵심 ‘3종’ 규제일본의 칼날이 국내 전자업계를 향하고 있다.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수출품 가운데 3개 품목의 규제 강화를 결정했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애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종이다. 규제 시기는 오는 4일부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시청자의 권익 및 서비스 증진에 나선다.2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서울 서소문로에 위치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케이블TV 시청자협의회(이하 시청자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청자협의회는 케이블TV 시청자 권익 증진을 목표로 2008년 출범했다. 시청자협의회는 학계, 소비자단체, 법조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시청자 권익을 위해 참여한다.협회는 이날 위촉식에서 총 9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장은 당일 진행된 호선 결과에 따라 김민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특
SK텔레콤이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를 양자암호로 보호할 계획이다.28일 SK텔레콤은 양자정보통신 전문기업 ID Quantique(이하 IDQ) 등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양자암호시험망 국책 과제인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 기술 및 앙자키 분배 고도화를 위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과제를 통해 양자암호키 '스위칭' 기술을 개발했다. 스위칭 기술은 한쪽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 시 다른 방향으로 양자암호키를 전송하는 기술이다.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친근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선호도 경쟁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재 영입 전략의 일환으로 판단된다. ◇ 쉬운 ‘반도체’ 만드는 삼성·SK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른바 ‘반알못(반도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웹툰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웹툰 형식을 이용해 홍보에 나서는
애플이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자율주행 사업에 대한 애플의 관심을 보여주는 결정이다.28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율주행 셔틀 스타트업인 ‘드라이브.AI(드라이브닷에이아이)’를 인수했다. 드라이브닷에이아이는 다양한 잠재적 인수자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애플에 최종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드라이브닷에이아이의 엔지니어 수십명 및 자율주행 자동차, 기타 자산 등이 이번 인수에 포함됐다. 다만 공식적인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드라이브닷에이아이는 2억달러(2,300억원)의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세계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상용화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9’에 참가해 5G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켄 후 회장은 “화웨이의 5G 부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화웨이는 전 세계에 걸쳐 50개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고, 15만건의 5G 기지국을 출하했다. 이는 업계의 동료 기업들보다 월등한 수치”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유럽,
5G 경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최근 통신3사가 ‘5G 품질’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각각의 통신 품질이 타사 대비 월등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어서다.◇ 시작은 ‘LG유플러스’‘5G 품질’을 놓고 통신3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시작은 LG유플러스였다. 지난 24일 일부 신문에 ‘애드버토리얼(기사형 광고)’ 형태로 내놓은 자료가 화근이 됐다.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25개구 내 186곳에서 통신3사의 5G 평균 속도 값을 비교했다. 해당 조사는 스마트폰 속도측정 애플리케이션(앱)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용자 동의 없이 해지방어를 한 사실이 드러나서다. 27일 방통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과징금 3억9,6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의 과징금은 2억3,100만원이며, SK브로드밴드의 과징금은 1억6,500만원이다.이유는 부당 해지방어다. 이들 기업이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결합상품과 관련해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전화를 걸어 해지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
이동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이용량이 가장 많은 것은 ‘네이버 지도’로 나타났다.2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네이버 지도’로 집계됐다.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3만3,000명의 지도, 택시, 내비 앱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네이버 지도의 사용량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5월 기준 월 이용자는 983만명으로, 전년 동기(834만명) 대비 18% 증가했다. 네이버 지도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55분이며, 평균 실행횟수는 46회다.사용자
SK의 ICT 패밀리가 국내 R&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API를 외부에 공개해 국내 R&D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연내 사회적 가치 100억원을 창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26일 분당 ICT기술센터에서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SK그룹의 주요 ICT 관계사(이하 SK ICT 패밀리)들의 임원이 참석해 각사가 보유한 주요 서비스의 ICT 핵심 자산인 API를 공개했다.◇ SK ICT 패밀리, ‘API’ 46종 공개이날 자리한 SK텔레콤, SK㈜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