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27일 종근당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가 내한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아멘타 교수는 2012년부터 4년간 장기 실험을 진행했다.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 성분인 ‘콜린알포세리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환자 인지기능의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는 59세부터 93세의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해마다 환절기에는 각종 증상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목감기, 코감기, 몸살감기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므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문의들은 감기 증상을 치료할 때수분을 채워주는 차(茶)를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한다. 그렇다 보니 요즘엔 감기 증상에도 차처럼 ‘물에 타 먹는 감기약’이 각광받고 있다. 감기약 성상이 가루 형태로 만들어져 차처럼 물에 타서 복용한다. 뜨거운 물과 함께 마시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빨라 신속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고촌재단은 종근당 설립자인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22일 종근당고촌재단은 베트남과 르완다 현지 장학생 3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종근당고촌재단은 21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베트남 호치민 의약대와 하노이 약학대 장학생 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지원을 시작했다.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돼 성균관대와 가천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 등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판도가 ‘시알리스’ 복제약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존 오리지널약과 비아그라 제네릭의 입지는 크게 줄어드는 형국이다.24일 의약품 조사 업체 IMS헬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세를 보인 약제는 ▲종근당 ‘센돔’ ▲한미약품 ‘구구’ ▲대웅제약 ‘타오르’ 등이다. 각각 31억, 20억, 20억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약물들은 모두 시알리스의 복제약이다.오히려 오리지널 약인 릴리의 ‘시알리스’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역신장을 기록해 매출이 50억원에 그쳤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유한양행이 매출액 1위를 탈환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유한양행 상반기 매출액은 6047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대비 18.5%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사업과 원료의약품 수출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연구개발과 광고 비용을 늘려 수익성은 약화됐다. 유한양행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9% 하락했다.매출 2위에는 녹십자가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은 13.8% 상승한 5493억원이다. 독감 백신 해외 수출이 늘어나 매출이 늘었다. 종근당은 40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3부 능선을 넘고 있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온라인의약도서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식약처가 허가해준 임상 3상 승인건수는 총 86건이다. 이 중 18건이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이다.임상 3상은 환자를 상대로 약품의 효능 및 부작용을 확인하는 단계다. 다만 이번 국내 임상 3상 허가품목 중 일본이나 미국에서 이미 판매되는 제품도 있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올 상반기 3상 승인을 받은 국내 제약사들은 종근당, LG생명과학 등이 포함됐다. 특히 종근당은 올 2분기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근당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팔뚝을 걷어 붙였다.종근당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동참을 격려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 용인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120명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헌혈을 하고 기부금을 냈다. 종근당은 이 기간 모인 헌혈증 11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량 기부했다. 또 120만원의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건국대병원 환자들의 귓가에 음악 한 자락이 내려앉았다.지난 11일 종근당은 건국대병원을 찾아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열었다. 외출이 쉽지 않아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및 의료진을 위해 병원 내에서 음악회가 진행됐다.환자들은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테마곡 및 영화음악까지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전하는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해설과 함께 즐겼다. 특히 올해는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와 가수 천단비의 공연 등 무대가 추가로 마련돼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종근당 관계자는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칠레 FTA 12주년을 맞아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한 양국 간 FTA 업그레이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2일(화)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에두아르도 프레이 루이스 따글레(Eduardo Frei Ruiz-Tagle) 칠레 전 대통령을 초청하여 한-칠레 비즈니스포럼 및 오찬을 개최하고, 브렉시트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 하에서 양국 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칠레 FTA 12년, 양국 간 교역액 4배 증가한-칠레 비즈니스포럼에서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당뇨병 환자라면 한두 번 접해봤을 약들에 실명 위험이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8일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DPP-4억제제’가 망막병증을 일으킨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망막병증은 당뇨의 대표적 합병증으로, 약 40%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화되면 실명까지 진행될 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합병증이다.◇ 국내 제품 9종에 DPP4-억제제 들어있어DPP4-억제제는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탁월한 혈당강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80개 상장제약사의 자기자본이익률은 평균 1.9%를 기록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주주들의 투자 자본으로 평균 1.9%의 순이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준이다.80개 상장제약사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기록한 곳은 메디톡스였다. 메디톡스는 올 1분기 자기자본 총액 1101억원, 순이익131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11.9%에 달했다. 이어서 삼진제약, 부광약품, 화일약품, 한미약품, 대한약품, 우리들제약, LG생명과학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평균적으로 573억원의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채권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은 겨우 23억원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70개 상장제약사들의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채권 총액은 전년 동기(3조5446억원) 대비 13.1% 증가한 4조85억원이었으며, 전체 대손충당금 총액은 전년 동기(1260억원) 대비 25.0% 증가한 1576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설정률은 전체 매출채권 총액의 3.9% 수준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출시 한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키즈’가 최근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프리락토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국내 10대 제약사인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병의원용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제품에 대한 상품공급 및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현대아이비티가 종근당에 공급하는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제품은 병의원용 전용 제품으로 기존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제품과 달리 콜라겐 합성, 세포 재생 등의 효능성분을 크게 강화한 병원용 프리미엄 제품이다.종근당은 이번에 계약된 현대아이비티의 병의원용 전용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프리미엄 제품을 자체 유통채널인 ‘뷰티 비즈 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병의원용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제품에 대한 상품공급 및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비타브리드C12 페이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콜라겐 합성, 세포 재생 등의 효능성분을 크게 강화한 병원용 프리미엄 제품이다.종근당은 비타브리드C12 페이스를 자체 유통채널인 '뷰티 비즈 유닛'을 통해 전국 병의원에 판매할 계획이다.현대아이비티는 이번 계약 이외에도 이달 중으로 병의원용 프리미엄 양모제와 탈모방지 샴푸 등 헤어관련 제품에 대한 공급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미약품이 1분기 상장제약사 70개 중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올 1분기 상장제약사 R&D 비용을 분석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70개사 R&D 총 비용 2212억원중 한미약품이 3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대웅제약이 208억원, 녹십자 200억원, 유한양행 192억원, 종근당 18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R&D비용 상위 5개사의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109억원으로, 전체 R&D 비용의 50.2%를 차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제약사의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국내 81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3조2791억원) 대비 11.1% 늘어난 3조6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25.7% 늘어난 2909억원과 2907억원으로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매출액 순위 1위는 유한양행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내 상장제약사 시가총액이 지난 3개월여 동안 7.8% 증가했다. 일부 업체는 세 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5월12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5월12일 종가 기준, 이들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월18일 종가(66조5167억원) 대비 7.8% 늘어난 71조6913억원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 87곳 중 74곳(85.1%)은 시가총액이 증가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원가율이 56.4%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타사 도입품목으로 인해 매출원가율이 높아 체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지난해 국내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79곳의 매출원가율(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15조7,41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상장제약사의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14.8% 늘어난 8조8,766억원으로, 매출원가를 매출액으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이하 ‘쏨킷 부총리’)가 현 태국 경제 상황의 해법을 한국 경제와 기업에서 찾고자 방한했다. 쏨킷 부총리의 태국 정부사절단은 23일(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주요 회원사 CEO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태국의 새로운 경제정책 설명과 함께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이 자리는 태국 측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인 에너지, 전자·전기, 제약 등 특정 산업 기업들과의 만남을 요청해와 성사된 자리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