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최근 고온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극심한 무더위에… 냉동 생수부터 식재까지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서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동안 낮 최고 기온이 35°C를 웃돌고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이에 국내 유통업계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물품들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4일부터 잼버리 영지내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에게 생수를 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2분기 아쉬운 실적… 매출·영업이익 감소세2일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적 발표와 함께 게임 글로벌 출시계획을 밝혔다.최근 카카오게임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장르 게임인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아키에이지 워’, 지난달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출시되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대학생 게임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게임 축제인 ‘2023 SIGN’를 개최했다. 게임협회는 학생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다시 게임산업으로 들어오게 할 계획이다.◇ 10명 안 되는 인력으로 게임 개발… “제작비 따로 없어”한국게임산업협회는 28일 성남시 분당 킨스타워에서 대학생 인디게임 축제인 ‘2023 SIGN’을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인 ‘게임메이커스’와 ‘브릿지’, 중앙대학교 동아리 CIEN, 숭실대학교 동아리 ‘겜마루’, 순천향대학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사업 매출 확대 및 해외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본격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물산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올 2분기 매출 4조7,510억원, 영업이익 3,05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4%, 영업이익은 96.8%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5% 각각 늘었다.올 2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017년 기장 해안에 인접한 리조트형 호텔 아난티 코브를 완성한 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빌라쥬 드 아난티를 만들기 시작했다.”지난 26일 빌라쥬 드 아난티 미디어 팸투어에 함께한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의 말이다. 그가 생각하는 리조트 단지는 단순히 투숙객들만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누구에게나 열린 ‘마을’과 같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8일 오픈한 빌라쥬 드 아난티는 그가 생각하는 ‘마을’에 가장 부합하는 리조트 단지로 풀이된다.빌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에서 잇따라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게임 한한령’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출시가 게임업계의 성장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게임사, 한국 IP 활용해 게임 개발중국은 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2017년부터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조치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도 한한령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에서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대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방송분야도 한한령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영화와 게임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에 맞춰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Core 사업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친환경 자동차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금호석유화학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해오던 2020년 리튬이차전지용 CNT 상업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대테러협력, 군축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협력을 담은 한-나토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했다. ITPP는 나토가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인 IPCP보다 한 단계 높은 단계로 11년 만에 ITPP로 격상돼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관계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작년에 첫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이언즈’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의 변화를 불러올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는 MMORPG 장르 게임들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다수인 상황이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아레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슈트 체인지 시스템, 현대·판타지 컨셉 모두 가능카카오게임즈와 세컨드다이브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시 예정인 ‘아레스
최근 6조5,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현대건설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올 2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92억원과 영업이익 1,864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6.3% 각각 늘어난 수치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와도 비슷한 규모다. 현대건설의 올 2분기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혁신위)가 당을 향해 작심 비판에 나섰다. “오합지졸 콩가루 집안”, “자중지란 모습”, “이중적 태도” 등 온갖 쓴소리를 쏟아냈다. 혁신위는 또 각종 논란을 빚은 민주당 인사들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도부의 혁신안 수용이 난망한 데다, 당내 인사들의 구설로 ‘혁신위 무용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은경 혁신위원장은 6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민이 민주당에 대해 느끼는 실망감과 당 내부인들이 스
농심이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자, 이를 필두로 타 식품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섰다.◇ 식품업계 가격 인하, 내달 1일부터 적용27일 삼양식품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고 밝혔다.오뚜기와 팔도도 28일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 15개 제품에 대해 내달 1일부로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오뚜기는 지난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후 10여년간 가격
LG유플러스가 어린이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 대상을 줄이는 대신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자사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어린이 특화 ‘키즈토피아’, 글로벌 진출 예정LG유플러스가 23일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고객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의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키즈토피아’와 ‘메타슬랩’이 소개됐다. 두 서비스는 각각 어린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기
영국의 긴축통화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영국 중앙은행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5%p(퍼센트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예상보다 높았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발목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0.5%p 인상한 연 5.0%로 결정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인상폭은 시장의 예측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선 BOE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
지난 2021년 12월 사모펀드에 경영권이 매각된 두산건설이 올해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었던 두산건설이 올 1분기 개선된 실적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순이익도 1년 전에 비해 증가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높아진 부채비율, 차입금 규모 등 재무 지표는 아직 불안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 올 1분기 호조두산건설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사모펀드 큐캐피탈이 세운 특수목적회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의 플래그십 브랜드 ‘크라운’을 최근 국내에 출시하고 지난 9일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토요타 크라운은 크로스오버(CUV) 모델인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며, 일본 내수시장에서는 올 가을부터 내년까지 세단과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 및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4ℓ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이하 크라운 듀얼부스트 HEV)와 2.5ℓ HEV(크라운 HEV) 2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게임을 플레이하면 이용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는 게임리워드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해당 포인트를 이용해 문화상품권이나 편의점,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게임하며 돈 버는 앱테크 수단으로, 게임업계에선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게임할 때마다 보상… 앱테크 수단으로 ‘눈길’특정 행위를 하면 보상을 해주는 X2E(Something to Earn) 방식의 리워드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정 앱에 접속하면 보상해주는 방식도 있고, 걷거나 뛰는
네오위즈가 신작 게임 ‘P의 거짓’의 정식출시를 앞두고 쇼케이드를 개최했다. ‘P의 거짓’의 게임 이야기에는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 원작이 활용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으로 완성도 높은 소울라이크(다크 판타지) 싱글플레이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노키오 원작 재해석한 P의 거짓… 이용자 선택에 따라 결말 달라져9일 네오위즈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네오위즈는 쇼케이스에서 ‘P의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국민연금이 기업에 대한 관여활동을 소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배구조 리스크가 지속되는 기업에 대해 공개 주주활동을 하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그러나 관련 활동이 저조하고 KT와 같이 특정 기업에만 문제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수책위가 정권에 휘둘리지 않도록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성주 의원 “스튜어드십 코드, 정치적 해석 반대”지난달 31일 국회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진단과 대안 모색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