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 발 벗고 나선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인재 육성’이다. 이에 다양한 교육을 통해 내부 연구인력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에서 우수인재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
비대면, 콘텐츠 등 언택트 부문 사업들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분위기다.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5.72% 증가한 2,743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1조7,952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2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의 경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43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내 굴지의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를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만나 게임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김 대표는 과거 당 안팎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어서 둘의 만남에 정치권 관심이 쏠린다.김 위원장은 조명희 당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송언석 비서실장, 김은혜·배준영·김예령 대변인, 이주환 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 등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본사를 찾을 예정이다.국민의힘은 고부가가치·일자리 산
글로벌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기업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받은 타격을 회복하고, 이에 따른 변화를 수용하는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에 가트너는 20일 ICT분야에서 뉴노멀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021년에 주목해야 할 ‘주요 ICT기술 트렌드 9가지’를 발표했다. 9가지 트렌드는 △행동 인터넷(IoB) △분산 클라우드 △지능형 컴포저블 비즈니스 △초 자동화 △ AI엔지니어링 △어디서나 운영 △멀티 경험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1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슬기로운 집콕생활’ 나눔 행사를 후원,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실내 여가생활을 돕는 행복키트를 전달했다.‘슬기로운 집콕생활’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간 복지관 이용과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코로나 블루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실내 활동으로 감정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추진됐다.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의 현상을 말한다.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SK텔레콤이 자사의 VR·AR(가상·증강현실) 기반의 5G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혼합현실(MR)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를 본사로 이전하고, 엔터테인먼트, 광고, 스포츠, 교육 분야 등의 초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T, 점프스튜디오로 3D콘텐츠 효율적 제작 가능… “다양한 플랫폼에 지원될 것”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혼합현실(MR)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VR·AR(가상·
네이버가 언택트 B2B 시장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웍스모바일의 업무툴 ‘라인웍스’를 새롭게 브랜딩한다. 자사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B2B 사업들에 통일성을 주는 한편 국내 B2B 시장 입지의 적극 사수에 나선 모양새다.네이버는 19일 자회사 웍스모바일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사명은 ‘네이버웍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친숙한 네이버를,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라인을 그대로 사용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취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웍스모바일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사업 확장에 더욱 주력해왔다. 지난 201
넥슨이 올해도 ‘네코제’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게 된 넥슨이 올해 네코제에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주목된다.네코제는 이용자 아티스트가 넥슨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재해석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축제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네코제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네코제에 참가할 총 42개의 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의 IP를
요즘은 누구나 방송,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택트’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의 생소했던 ICT(정보통신) 용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를 보면 확실히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것이 실감이 난다. 물론 안전성의 문제, 기술 보완 등의 이유로 여전히 ‘자율주행’ 자동차와 서비스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기술이 실제 우리 생활 속에 완전히 상용화되기까진 시간이 다소 필요할 듯하다.그런데 현재 ICT기반의 모빌리티 기술들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는지, 앞으로 우리 생활에 적용된다면 어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극장 멀티플렉스 1위인 CGV가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가격 인상 카드와 동시에 상영관의 30% 가량을 감축하는 고강도 대책을 실시한다.CJ CGV는 오는 26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변경한다. 주중(월~목) 오후 1시 이후 일반 2D 영화 관람료는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주말(금~일) 가격 또한 1만2,000원에서 1만3,000으로 조정된다.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라임으로 세분화되었던 좌석 차등제는 4년 만에 자취를 감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를 뛰어넘는 자유로움’ 2021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안심마중 시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박 입문자들을 위한 언택트 차박 시승 이벤트도 실시한다.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안심마중 시승 서비스’는 전시장 방문 없이 신차를 시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을 신청하면 오토매니저가 항균소독 처리가 된 시승차량과 함께 고객과 약속된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게 된다.안심마중 시승서비스를 마친 고객이 차량 구매 시 20만원 특별할인하고 추첨을 통해 △
최근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서점이나 도서관 이용이 제한되며 온라인을 통한 도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위메프는 최근 3개월(7~9월) 도서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늘었다고 밝혔다. 인기 분야는 유아, 어린이, 온라인 교육, 학습/참고서, 해외원서 순이었다.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 수업과 학원 등원 제한 등으로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진 것. 해당 기간 많이 판매된 Top 10 도서에는 한글·영어·역
우리나라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업 내 5G망 구축 및 확장에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IT기업 노키아는 12일 노키아 벨 연구소와 함께 우리나라,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 8개국 6개 산업 의사결정권자 1,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한 ‘5G비즈니스 준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기업은 이동통신사가 아닌 일반 IT기업들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기업의
한류 아이돌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케이팝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 활동에 제약이 생긴 후, 한류 케이팝 가수들은 비대면(언택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적극적인 뒷받침을 자원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며 ‘온라인 전용 케이팝 공연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연예기획사, 통신사, 방송사업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11월 19일 개최 예정인 지스타를 앞두고 온라인채널 ‘지스타TV’를 오픈했다.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치’를 선정하면서 e스포츠 콘텐츠 보강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9일부터 지스타TV를 오픈하고 지스타 개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먼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과 예능을 결합한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지)’, 버라이어티 예능 포맷의 ‘겜설팅 그룹 오로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조직위는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참가사
해가 짧아지고 계절이 바뀌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문구가 어울리는 날씨가 다가왔다. 문화체육관광부나 지방자치단체들도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통해 책읽기를 장려해왔다. 그러나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독서의 계절’도 다른 모습을 맞은 듯하다. 코로나 속에서 비대면 독서 행사가 생겨났고, 도서출판업계는 격변을 앞두고 있다. 또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책읽기에 집중하게 된 사람들도 존재했다. 는 감염병 시대의 독서문화와 그 여파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주]시사위크=서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의 1대당 평균 판매가격(ASP)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3억6,000만대) 대비 23% 감소한 2억7,600만대라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ASP는 평균 274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이 같은 스마트폰 ASP의 증가는 재택근무, 온라인 회의 등 일상의 언택트화가 진행되면서 소비자들이 근무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프
유한킴벌리가 ‘언택트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를 오는 10월 14일까지 유한킴벌리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총 8,000쌍을 모집하는 이번 나무심기는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1년 이내의 결혼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자 중 300쌍의 부부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사진촬영용 토퍼와 뱅갈
국내 배달시장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로봇이 배달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배달로봇 개발에 많은 공을 들여온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층 향상된 배달로봇을 선보이고 연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은 21일 차세대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개발명 딜리Z)'의 영상 및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딜리드라이브는 이전 버전과 비교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기능적으로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상호 칭찬을 통한 긍정적인 사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동료 칭찬 프로그램 ‘벨리굿(BellyGood)’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벨리굿’은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Belly)’와 좋다는 의미의 ‘굿(Good)’을 합성한 명칭이다. 구글의 ‘피어보너스’ 제도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사내 포털에 칭찬, 감사하고 싶은 동료의 이름과 이유를 작성해 등록하면 회사가 해당 직원에게 쿠키(포인트)를 지급하는 언택트 소통 프로그램이다.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