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경련은 일본 경단련과 26일 오전 일본 경단련회관에서 제25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3국 정상회담 개최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큰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에도 양국의 정치·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계가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청년인재교류, 제3국 공동진출 지원 시스템 구축, 통화스왑재개 등 다양한 양국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계가 나서서 한일간 협력분위기를 강화하고 정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과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제9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 100명의 베트남 대학생들이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돼 대학 재학 중 학기 전액을 지원받는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대학 전 과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의 꿈에 바짝 다가갔다. 채권단과의 오랜 줄다리 끝에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박삼구 회장은 지난 24일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50%+1주, 1753만8536주)을 7,228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한 달 안에 자금 조달 계획서를 채권단에 제출하고, 12월 30일까지 인수 대금을 납입하면 박 회장은 금호산업을 최종 인수하게 된다.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박 회장은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4일 오후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50%+1주)을 7228억원에 채권단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박 회장은 이날 주식매매계약 체결하면 한 달 안에 자금조달 계획서를 채권단에 제출하고, 계약일로부터 석 달 안에 인수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박 회장은 인수자금을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등과 손잡고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박 회장은 금호산업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은 우선협상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금호산업 지분 50+1주에 대한 매각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앞서 채권단은 금호산업 매각가를 7,228억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채권단에 따르면 금호산업 매각가를 1조200억원에서 7,228억원까지 낮춘 만큼 이 가격이 최종 매각희망가격이며 더 이상의 추가 협상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박삼구 회장은 이 가격이 합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한 달 내로 우선협상권 행사여부를 산업은행에 전달하면 된다.채권단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이 빠른 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9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조종사, 승무원 등 항공업 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진로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와 함께 2012년부터 4회째 박람회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형제의 난’으로 갈라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간의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그룹 해체의 책임 공방과 경영권 분쟁, 상표권 다툼에 이어 100억원대 소송까지 더해지면서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과 지분 매각을 놓고 승패를 주고받았던 금호가 형제는 ‘금호’라는 상표권 사용을 놓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최근엔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회장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민사 소송을 걸었다. 지난 2009년 당시 금호산업의 재무 상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매각가를 두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채권단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측이 금호산업 인수 의향을 내비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경영권을 두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온 이들이 이번엔 금호산업 인수를 두고 또 다시 형제간 ‘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호석화 측 “금호산업, 꼭 금호아시아나에만 권리 있는 것 아니다”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회장의 금호산업 우선매수청구권이 없어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은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금호산업 매각가 산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7,935억원을 기준으로 매각 여부를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금호산업 지분 0.5% 이상을 보유한 22개 채권금융기관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긴급회의를 가졌지만 의견차만 확인한 채 1시간여만에 종료됐다.채권금융기관 사이에 이해가 엇갈리고 있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면서 박삼구 회장에 지분을 매각하는 작업이 앞으로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일부 채권단은 연내 매각을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대금으로 6,503억원을 제시했다.21일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 50%+1주에 대해 6,503억원(주당 3만7,560원)을 최종 가격으로 제시했다. 금호산업 공정가치에 22.6%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0.5% 이상 지분을 가진 22개사 실무진들이 산업은행에 모여 금호산업 매각과 관련된 긴급회의를 열었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이 제시한 가격보다는 더 받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개별 채권단이 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별세한 가운데, 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삼성과 신세계, 한솔 등 범 삼성가 일가가 모두 빈소를 찾은데 이어, 18일 현재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배우 안성기, 이수만 SM 대표 등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는데, 이들은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과의 인연으로 고(故) 이맹희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대표이사 박삼구)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문체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행사의 질을 높이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지속적인 한일민간교류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4,000명의 대규모 일본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는다.아시아나항공은 일본지역에서 지난 7월 22일부터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해, K-POP FUN TOUR,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상품 등을 통해 약 4,000명의 일본 방한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도쿄 출발 노선의 경우 탑승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일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도 직접 나섰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지속적인 한일민간교류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4,000명의 대규모 일본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는다.아시아나항공은 일본지역에서 지난 7월22일부터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하여, K-POP FUN TOUR, 국교정상화50주년 기념상품 등을 통해 약 4,000명의 일본 방한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7월 22일부터 8월7일까지 도쿄 출발 노선의 경우 탑승률이 9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일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도 직접 나섰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7월 24일 입국한 일본 관광업계 방한단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환승·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부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광수 마케팅본부장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방한단을 맞이했고, 이후 1시간에 걸쳐 인천공항 검역 시설의 안전성과 편리한 환승 동선을 안내했다.일본 JTB 여행사 다나카 토시오(54) 부장은 “공항 내에 환승객들을 위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모습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 등의 문화공연이 매일 있다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임원 156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장남 박세창이 현재 부사장으로 있는 금호타이어의 실적 부진에 대해 강한 질책을 남겼다.박삼구 회장은 17일 열린 ‘2015년 하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서 강연을 통해 각 계열사별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500년 영속 기업이 돼야 한다”며 “그룹의 체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승계 시험대 선 박세창 부사장, 박삼구 회장의 속내는?박삼구 회장은 특히 최근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 시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아시아나항공 임직원 50여명은 가족들과 함께 27일(토)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강화 풍물시장을 찾아 나물, 견과류, 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과 필요 물품을 구매하고 근방에 위치한 유적지인 고려궁지를 관광했다.행사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통제지원팀 박연주 과장은 “아이들에게 한 번쯤은 전통시장을 보여주고 싶어도 막상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좋은 취지로 오게 되어 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25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항공부문 1위에 선정됐다.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 조사는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 광역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동안 국제선 항공 서비스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최초로 인천/김포공항 출발 국제선 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23일(화)과 24일(수) 양일간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타운과 김포공항 일대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열었다.아시아나와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헌혈에 앞서 철저한 사전 검사와 문진, 소독을 실시한 후 헌혈행사를 진행하였다.더욱이 이번 행사는 메르스의 여파로 최근 헌혈이 크게 줄고 예정되었던 단체헌혈도 취소되는 등 혈액 수급에 큰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실시되어 더욱 뜻 깊었다.아시아나항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회장의 심기가 영 불편하다.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잇따라 패하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반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은 그룹 재건의 꿈에 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경영권을 둘러싼 금호가(家) 형제의 난이 결국 동생(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백일몽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잇단 패소… 실속도 명분도 위태로운 박찬구 금호가(家) 형제의 난은 지난 2006년 인수한 대우건설을 재매각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