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에서 열린 남북 축구 경기 생중계 및 한국 취재진 입국을 거부해 무중계·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데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조선시대 축구도 이보단 나았을 것"이라고 일갈했다.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자체 회의에서 "조선시대 축구라고 해도 최소한 관중은 있었을 것"이라며 "북한이 남북 스포츠에서도 문재인 정부와 절대 대화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문 대통령이 지난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가짜뉴스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달리 현재 경제성장률은 곤두박칠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고 있는 유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정부가 무식과 무능을 넘어 경제에 대해 얼마나 무책임한지 보여주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입만 열면 가짜뉴스를 만들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밝지 않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대중교통의 발달과 도시지역 교통체증으로 인해 자가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카셰어링 등 공유경제의 확대는 차량소유의 필요성 자체를 감소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기후환경의 변화도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제한하는 요소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은 1%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자동차 업계가 불황을 맞은 가운데 새로운 혁신기업들이 등장해 시장의 변혁이 진행 중이다. 테슬라와 BYD가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었고 구글 등 IT기업
근시일 내 집단 탈당을 앞둔 것으로 평가되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주축 멤버이자 유승민계인 하태경 의원이 변혁의 신당 창당 시점을 11월에서 12월 사이로 특정했다. 이에 대해 변혁 소속 안철수계 의원은 "앞서나갔다"며 "비례대표 의원들의 거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선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승민 (변혁) 대표의 가장 큰 관심은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나
자유한국당에서 친박실세로 손꼽히는 윤상현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 집단 탈당을 구상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과 비당권파 세력을 향해 러브콜을 날렸다. 한국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바른미래당의 보수세력 흡수가 필수불가결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유 의원이 보수통합 조건으로 제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정 여부를 놓고 보수야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 의원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고조되는 모습이다.윤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도 민주당도 싫은 무당층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6년
바른미래당 당권파가 탈당을 앞둔 것으로 평가되는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향해 연일 도발성 발언을 날리고 있다. 당권파는 변혁이 탈당이나 잔류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고 가정, 화합 카드를 들이밀며 변혁의 심기를 건드리는 모습이다. 변혁은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임재훈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전 대표는 변혁 모임에서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며 "유 전 대표의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11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안병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장은 이날 와의 통화에서 "전체회의 일정이 결정되고 출석 통보를 바로 보냈다"며 "(출석 여부는) 본인이 판단하실 것이다. 우리는 규정대로 소명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윤리위는 규정상 이 최고위원의 소명을 1회 이상 들어야 하나 그의 출석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최고위원에 앞서 윤리위 징계
바른미래당의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민주평화당과 같은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제3지대'를 표방하며 탄생한 정당들이 사분오열하며 갈라지는 가운데, 제3지대의 온전한 정착을 바라는 정치권 인사들은 장외에 있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에게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비당권파 대거 탈당 앞둔 바른미래바른미래당은 사실상의 당내당(黨內黨)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수장 유승민 전 대표 등 비당권파 15명 의원들이 집단탈당을 앞둔 상황이다. 유 전 대표는 9일 중앙일보 인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전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와 손을 잡지 않고 탈당할 경우 변혁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안유(안철수+유승민)'조합만이 내년 총선에서 '제3지대 세력' 확립에 승산이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손안(손학규+안철수)'은 총선 승리 가능성이 없다고 내다봤다.문 최고위원은 10일 와 통화에서 "유 전 대표의 지난 발언을 보면 탈당 의지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의원이 미국행을 결정한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총선을 건너뛰면 정치적으로 객사한다"(하태경) "꽃가마를 보내드리면 올 분"(이혜훈)이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안철수계 김도식 전 비서실장이 발끈하고 나섰다.집단 탈당이 사정권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는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수장 유승민 전 대표가 안 전 대표의 동참을 거듭 요청하는 가운데, 변혁 소속 두 의원의 발언으로 두 인사가 다시 손을 잡기도 전부터 관
자녀 입시부정·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갖은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오른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잇따라 아프다는 이유를 대면서 '의도적 수사 방해' 논란이 빚어지는 데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조국 가족의 행태가 조국 가족보다 더 재벌스럽다"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구속을 앞두니 조국 가족이 다 환자가 됐다. 조국 부인도, 동생도 과거 물의 일으킨 재벌 가족 모습"이라며 "최근 마약 밀수로 입건된 CJ 집안 장남은 불구속한다고 해도 본인이 반성한다며 구속을 자처했
독일행 직후 정계 복귀설에 끊임없이 시달렸던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미국행 발표가 각방 쓰는 부부와도 같은 당내 역학구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손학규 대표와 극한대립 속 탈당이 초읽기에 다다른 유승민 전 대표의 러브콜은 안 전 대표의 결정 한방에 허공의 메아리로 색이 바랬다. 안 전 대표가 비당권파와 사실상 선을 긋는 모습에 손 대표 측은 본격적으로 안 전 대표 설득에 나서겠다는 태세다. 안 전 대표의 경우 거취를 밝히자마자 역설적으로 그의 복귀 시점이 또다시 당내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안 전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국론 분열이 양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국론 통합을 고의로 저해하는 숙주로 판단, 조속한 결자해지를 촉구했다.유 전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자체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2년 반 전 문 대통령의 취임사를 거론했다.앞서 2017년 5월 10일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낭독한 대통령 취임사를 통해 "오늘부터 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유승민 전 대표가 이끄는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탈당·신당창당 등 논의를 집단 해당·분파행위로 규정하고 작심 비판에 나섰다.손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당권파가) 변혁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만들어 유 전 대표가 대표를 맡고 대변인까지 임명했다고 한다"며 "이 모임에서는 공공연하게 탈당이나 신당창당 논의가 전개되고 당원으로서 전혀 해선 안 될 해당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손 대표는 "당헌 윤리규범 제4조 2
바른미래당 퇴진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대표 유승민 의원이 변혁에 동참할 전·현직 지역위원장을 대거 소집해 본격적인 세력 결집에 나섰다. 첨예한 갈등을 빚는 손학규 대표의 조기사퇴는 없는 만큼 유 의원의 탈당은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유 의원은 탈당 전 당내 지지 세력을 최대한 규합해 '개혁적 중도보수'를 기치로 한 신당 창당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유 의원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현직 지역위원장 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 안에서 우리가 가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당이 손학규 대표 체제와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으로 양분돼 결별수순에 돌입하자 핵심 당직자도 거취를 정해 갈 길을 찾아나서는 모습이다.이 대변인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게도 오늘의 바른미래당은 국민에게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다. 감동은 더더욱 주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로 바른미래당 당 대변인을 사임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바른미래당에서 책임과 희생은 보이지 않는다. 양보와 타협은 없이, 더
4·3 보궐선거 패배 이후 5개월간 지속된 바른미래당 내홍이 손학규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주도권 경쟁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퇴진파의 구심점인 유 의원은 개혁적 중도보수를 기치로 세력 확장 및 탈당 명분 쌓기에 나섰다. 손 대표 측은 퇴진파의 반기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제3지대를 규합하기 위한 수순에 진입한 모습이다.바른미래당 퇴진파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은 2일 국회에서 첫 공개회의를 가졌다. 반손(反孫) 의원들의 당내당이나 다름 없는 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검찰수사와 관련, 지난 주말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조 장관 지지자들의 검찰개혁 집회에 대해 바른미래당 내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혹평을 내놨다.변혁 대표인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공개회의에서 "지난 주말 서초동에서 (조 장관 지지자들이) 조국의 불법과 비리, 부정, 반칙을 응원하고 문재인 정권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혁명, 모택동의 권력 연장을 위해 나온 홍위병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바른미래당 퇴진파 의원 모임으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발족 이튿날부터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손학규 대표 비판 및 변혁의 정당성 확보에 주력했다. 당권파와 퇴진파의 대타협은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이다. 자진사퇴 의사가 없는 손 대표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퇴진파가 본격적인 파상공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변혁 권은희·이태규·이혜훈·지상욱·하태경 의원 등 5명은 1일 오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5곳에 각각 출연, 손 대표 체제를 강력 비판하는 한편 '변혁'이라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부정 의혹에 대해 사회적 반발이 거세다. 정치권에서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논의가 시작된 원인이나, 여야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선 이같은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하는 한편 관련 특별법 제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 및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를 하지 않으면 국회의원 전원이 조국과 같은 도둑놈"이라며 "한국당은 시간 때문에, 민주당은 조사 대상 때문에 못하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