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도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70% 안팎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한 예비후보들은 자신의 주요 경력에 ‘문재인 정부’를 나열한 경우가 많았다.민주당 예비후보들은 경선과정에서 쓸 자신의 대표경력 2개를 당에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들의 주요 대표 경력을 보면 ‘문재인 정부 총리 민정실장’ ‘문재인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3곳의 후보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노원병에 김성환 노원구청장, 서울 송파을에 최재성 전 의원과 송기호 변호사, 전남 무안·신안·영암에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공천을 신청했다.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서울 노원병·송파을·전남무안신안영암 3개 지역 재보선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다.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7곳이다. 민주당은 우선 이들 3곳에 대해 우선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고 나머지 4곳도 빠른
[시사위크=은진 기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9일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 전 의원은 “최선의 후보를 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평가했다.최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신념인 정치혁신의 길을 가기 위해 송파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문 대통령이 열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헌신하겠다”며 “2015년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온라인에 유포된 문재인 정부와 여당 관련 ‘가짜뉴스’ 211건을 고소·고발했다.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을 앞두고 악의적인 오보나 편파적 보도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지난 8일 신고센터 오픈 후 접수된 신고 건들에 대한 법적조치를 위해 조용익 변호사(단장)를 중심으로 이원호 변호사(부단장), 이헌욱 변호사(모니터단장), 홍정화 변호사, 강성민 변호사, 최재성 의원으로 구성된 6인의 법률대책단을 꾸린 바 있다.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가짜뉴스법률대책단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9일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가 제안한 혁신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조율하지 못한 세부내용이 있는데다 이견도 여전히 남아있다.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의결 절차도 거쳐야 한다. 혁신안을 만든 최재성 전 정발위원장은 “아쉽다”고 평가했다.최재성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당 구조혁신이라는 큰 틀에서 동의를 하고 그 방향에 맞는 의결을 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정발위원장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평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이하 정발위)가 마련한 혁신안 통과가 쉽지 않다. 정발위는 이미 지난 12일 활동을 마쳤지만 지금껏 최고위원회 의결 절차도 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정발위 혁신안에는 2015년 당시 ‘김상곤 혁신안’의 핵심인 ‘권역별 최고위원제’를 폐지하자는 내용이 담겨있어 당시 ‘김상곤 혁신위’ 출신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22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발위 혁신안 의결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최고위는 정발위 혁신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정무수석 인선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회와 예산안 등 현안이 산적해 정무수석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조만간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인선시기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당초 정장선 전 의원, 최재성 전 의원,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후보군에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전직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국회와의 소통에도 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정무수석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는 서울시장과 함께 지방선거 최대 관심지역 중 하나다. 경기도의 인구는 1250만 명 이상으로 이미 서울시를 능가한 상태다. 경기도의 지지를 받는다면 대권을 꿈꾸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역대 경기도지사 중 대통령에 당선된 전례는 아직까지 없음에도 하나같이 ‘대선주자급’으로 여겨졌던 이유다.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민주당 잠룡 3인방 중 한 명으로 통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지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표명을 한 것은 아니나 당 안팎에서는 이미 출마를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여야가 디지털 삼매경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정치혁신 국민 핫라인개통식’을 가졌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7년 정기국회 디지털 상황판 공개행사’를 열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정당위원회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토론회를 가졌다. ◇ ‘정치혁신 핫라인 개통식’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치혁신 핫라인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합류했다. 이 시장은 “민주적으로 국민의 열망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당원 의견의 확대가 필요하다. 저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발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발위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위원명단을 발표했다.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이후삼 충북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천준호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 한민수 국민일보 논설위원, 홍정화 인천시의원 등이 새로 임명됐다.이 시장은 합류 배경에 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축배의 시간은 짧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기구로 추진 중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출범을 둘러싸고 내홍이 불거졌다.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이다. 당초 당에선 지난 18일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정발위의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보됐다. 친문진영 의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온 것. 이들은 정발위 활동 방향에서 ‘지방선거에 대비한 당헌·당규 등 제도 보완’ 부분이 포함된 점을 문제 삼았다. 중앙당의 공천권 영향력이 다시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공천권 샅바싸움으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출범으로 불거진 당내 내홍 진화에 나섰다. “추미애 대표를 배척해서도 친문의원을 배척해서도 안 된다”는 것. “그릇 부딪히는 소리도 경계할 때”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정발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재성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럴 리도 없겠지만 추미애 대표가 혁신을 하자면서 지방선거에 사심을 갖는다면, 제가 가장 강렬히 반대할 것”이라면서 “소위 친문 누구라도 사심을 갖는다면 똑같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사심 없는 혁신이 중요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개혁 작업을 하기 위한 ‘정당발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7일 결정했다. 매주 50% 안팎의 높은 정당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좋은 분위기 속에서 기존의 당헌·당규를 보완해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방침이다.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로 혁신위 명칭을 정발위로 정했다”며 “정발위는 당 체제 강화, 지방선거 위한 당헌당규를 보완하는 내용을 제안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이 이르면 8월 당내 혁신기구를 출범한다. 혁신기구 위원장에는 최재성 전 의원이 낙점됐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최고위원회에 보고 했다.최고위원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추미애 대표는 “당의 힘이라는 것은 당원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당세 확장, 체질 확장, 체질 강화를 하자는 취지”라며 혁신기구 출범의 배경을 설명했다.최재성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은 지난 총선에서의 역할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추 대표는 “안철수 의원, 박지원 의원 등 중진급 탈당으로 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대선 경선주자들의 편한 사고를 경계한다.”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랜 침묵 끝에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종합상황본부 1실장을 지내 공신으로 분류됐으나, “인재가 넘치니 비켜있어도 무리가 없다”며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났다.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자 일침을 가했다. 사실상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겨냥한 말이다. 최재성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 지방선거를 차기 대선의 발판쯤으로 생각해서 (출마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지난 22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 배우 이일화가 출연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년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는 이일화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일화는 1971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47세다. 하지만 동안피부에 군살하나 없는 보디라인으로 나이를 무색케 하는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과거 박보검과 함께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 사진에서도 20대 못지않은 엄청난 패션센스와 몸매를 과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실제 온라인상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가 진용을 갖췄다. ‘당 중심 선거’를 원칙으로 놓고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 측 인사를 포함시켰다. 경선 후유증을 치료하고 용광로 캠프를 만들기 위함이라는 게 문재인 후보 측 입장이다.먼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추미애 대표가 맡고, 두 자리는 외부에서 수혈하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해찬, 이석현, 박병석, 김부겸, 김상곤, 김효석, 우상호, 박영선, 이종걸 의원을 비롯해 권인숙 명지대교수와 프로바둑기사 이다혜 씨가 임명됐다.중앙선대본부장은 경선캠프의 송영길 본부장이 그대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대선경선 캠프가 윤곽을 드러냈다. 4선의 송영길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고,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선대위원장에 올랐다.특징은 이른바 ‘1노3철’로 표현되는 최측근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비문인사들이 캠프전면에 다수 포진했다는 점이다.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고,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부실장을 맡았다. 대변인은 김경수 의원이 그대로 임명됐고, 비문계 박광온 의원이 추가로 합류했다.전략·조직·정책·홍보·SNS 5본부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당 사무처의 ‘수장’인 사무총장이 20대 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선거를 전두지휘하고 공천을 총괄하는 임무를 지고 있는 사무총장 자리가 총선 후 원내대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국민의당은 11일 사무총장을 교체했다. 앞서 김영환 사무총장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다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당은 김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호남 3선 중진인 유성엽 의원을 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어린이들에게 ‘천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클레이 완구브랜드 ‘천사점토’가 ‘어린이의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나섰다.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 전문기업 ㈜도너랜드(대표 김주영)는 최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와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협회 산하의 전국 5개 희망다미웰니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소아암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자사 대표 브랜드인 천사점토 제품 500세트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너랜드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