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공유경제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2030세대 사이에서 카셰어링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카셰어링 결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쏘카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금액을 분석한 결과 쏘카 결제 금액은 2,673억원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카셰어링 결제 상위권을 차지한 업체는 그린카(1,100억원), 딜카(118억원), 피플카(3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쏘카 이용자는 1회 평균 2만298원을 사용했으며, 최대 월 4.6회를 이용했다. 월평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급물살을 타다 잠잠해진 롯데컬처웍스의 IPO 준비 작업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롯데컬처웍스가 IPO에 재착수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 것인데, 객관적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는 메가박스의 행보에 조바심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5개월 만에 고개 드는 IPO 재추진설롯데컬처웍스가 IPO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IB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RFP(입찰제안요청서) 발송이 임박하다 수개월 가량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던 롯데컬처웍스가 상장 작업에 착수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타다 불법 주식거래와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돼 유죄 판결을 받은 이희진 씨의 부모가 살해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18일 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10분께 이희진 씨의 아버지가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씨의 어머니는 안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5일에서 26일 사이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용의자 1명을 검거했으며, 공범 3명이 더 있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새로운 방식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타다’가 장애인 및 65세 이상의 교통약자를 위한 ‘타다 어시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장애인 및 고령자들은 그동안 택시 등을 이용하는데 있어 적잖은 불편함이 있었다. 승차거부를 당하는 것은 물론, 과속 등으로 승차감이 좋지 않거나 불친절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지만, 교통약자인 이들에겐 더 큰 어려움일 수밖에 없었다.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타다 어시스트’는 기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바로배차’ 시스템이 적용된다. 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택시업계 일부와 갈등양상을 보인 쏘카 자회사 VCNC가 택시와 협업구조로 운영되는 ‘타다 프리미엄’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쏘카와 VCNC는 21일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소개 및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당초 서비스 론칭 시점에 임박해 진행하려 했지만, 최근 택시업계 일부와 갈등양상이 불거지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앞당겼다.‘타다 프리미엄’은 기존의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와 손을 잡고 운영하게 되는 준고급 택시 서비스다. 현재 대중적으로 알려진 ‘타다 베이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카카오의 카풀서비스 시행을 무산시킨 택시업계가 이번엔 쏘카가 자회사를 통해 운영 중인 ‘타다’ 서비스를 타깃으로 삼았다. 이에 이재웅 쏘카 대표는 합법적인 사업임을 강조하며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새로운 이동 수단 플랫폼 사업과 택시업계의 충돌이 또 다른 국면을 맞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전 이사장 및 전·현직 간부들은 최근 이재웅 쏘카 대표와 쏘카 자회사인 VCNC의 박재웅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이 운영 중인 ‘타다’ 서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에서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종근당이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18일 종근당은 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의 배뇨후요점적 환자에 대한 센돔(주성분: 타다라필 5mg) 치료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배뇨후요점적이란 배뇨 직후 소변 누출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배뇨후요점적을 겪고 있는 20~70세 환자 102명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올해 ‘열일’ 행보를 펼친다. 세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나고 브라운관 복귀도 검토 중이다. 스릴러부터 멜로, 휴먼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해 천우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열일’은 베를린 레드카펫부터 시작된다.천우희는 짧지 않은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빛을 본 스타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뒤 ‘허브’(2007)·‘마더’(2009)·‘이파네마 소년’(2010) 등에서 단역과 조역을 소화한 그는 2011년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끈 영화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선행을 베푼 것은 아니다. 내가 느끼는 행복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개념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 위해 목소리를 낸 것도 아니다. 옳다고 생각하고, 사회적 환기가 필요한 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을 뿐이다. 때로는 반대 의견을 가진 이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도망갈 생각은 없다. 그것이 배우 정우성이 생각하는 ‘소통’의 방법이기 때문이다.정우성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영화 ‘비트’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카셰어링 업계의 선두주자 쏘카가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며 거침없는 도약을 발판을 마련했다.쏘카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리지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4곳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쏘카는 앞서 지난해 4월에도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불과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쏘카는 7년 만에 운영 차량 1만1,000대, 회원 수 450만명을 넘어서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진선규가 올해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주연 배우로 활약한 영화 네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넷플릭스 드라마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코믹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다채롭고 새로운 진선규의 얼굴을 마음껏 만날 수 있다. 그의 ‘열일’이 반갑다.진선규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빛을 본 스타다. 2000년 연극 ‘보이첵’으로 데뷔한 그는 ‘햄릿인 블루’(2001)·‘공포의 꽃가게’(2001)·‘마당을 나온 암탉’(2002)·‘델라구아다’(2003)·‘드레싱 해드릴까요?’(2003) 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각종 모임 등이 많아 저녁~심야 시간대 택시잡기가 평소보다 훨씬 어렵다는 연말이다. 추운 날씨에 잡히지 않는 택시, 심지어 승차거부까지 당하다보면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승차거부 걱정을 덜어주는 카카오택시가 있다지만, 연말 심야시간엔 이마저도 응답이 없기 일쑤다.매년 연말이면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속 시원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근 카풀 서비스와 관련해 택시업계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사회적 갈등과 논란만 커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기자는 2018년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 29일, 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카카오 카풀’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커셰어링 업체 쏘카가 ‘비상이동대책’을 자처하며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다.쏘카는 19일 “20일 택시 집회로 인한 비상이동대책으로 쏘카 차량을 최고 87%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33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쏘카는 오는 20일 0시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경차 1만원, 준중형차 2만원, 중형차 3만원에 예약 및 대여가 가능하도록 특별 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기본요금에 해당하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도무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개그우먼 박나래의 ‘폭풍 질주’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17년 만에 여성 예능인 대상도 점쳐진다. ‘대세’를 넘어 ‘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박나래다.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뒤늦게 빛을 발한 스타다.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뒤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는 올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한 해 선보인 작품만 무려 열 편이다. 현대극부터 시대극과 사극, 액션부터 범죄, 코믹까지. 장르도 역할도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것이 없다. 지칠 법도 한데 연기에 목말랐던 시절을 떠올리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배우 조우진이 ‘초심’을 지키는 방법이다.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한 조우진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빛을 본 스타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을 통해 비로소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는 2017년 무려 열 편의 작품에 참여하며 ‘다작 배우’ 반열에 올랐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첫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이가 있는 반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사람이 있다. 뚜렷한 개성은 없지만, 한 번 보면 궁금하고, 두 번 보면 자꾸 보고 싶은 마성의 매력. 배우 김선호가 편안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맞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법이다.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선호는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뒤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해 KBS 2TV ‘김과장’에서 경리부 선상태 역을 맡은 그는 순진무구한 매력으로 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로 또 한 발짝을 내디뎠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 대신 화장기 없는 얼굴에 ‘때 분장’까지 불사했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예쁨’을 내려놓는 ‘도전’이었지만, 스크린 속 손나은은 항상 그랬듯 빛이 났다.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손나은이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으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조우진이 데뷔 19년 만에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지난해 열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다작 행보를 보였던 그는 올해 출연한 작품 수는 줄어들었지만, 굵직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더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첫 스크린 주연작 개봉도 앞두고 있어 그의 달라진 입지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조우진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뒤늦게 빛을 본 스타다.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한 그는 연극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드라마 ‘산부인과’(2010),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역시 유재석이다. 수상소감을 전하는 짧은 순간에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빅 웃음’을 선사했다. 유쾌한 에너지로 시상식을 빛낸 유재석이다.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2018)이 열렸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정부 포상 제도다.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과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입차는 과거 극히 드문 부의 상징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30년 전인 1988년, 수입차 판매량은 263대로 기록돼있다.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 규모는 32만대 수준이었고, 수입차 점유율은 0.08%에 불과했다. 10년 전인 2008년에도 수입차 점유율은 6%대였다.하지만 최근 수입차의 입지는 크게 달라졌다. 과거처럼 독보적인 위상은 사라졌지만,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3년 연속 연간 2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 수입차 점유율은 15%를 넘겼다. 도로 위에서 수입차를 만나는 것도 이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