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배출을 자발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 30일 대형 건설사 11곳은 환경부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한다.협약에 참여한 11개사는 6만 곳에 달하는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총계의 약 36%(85조 3,26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날림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1일 개관한 대림산업의 ‘안전체험학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지 7개월 만에 준공됐다.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올해 초 입사한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에 돌입했다.안전체험학교는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다.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굴착기, 크레인 등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재계 순위 18위의 대림그룹이 3세 시대를 열었다. 이재준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승진했다.서울 출생인 이 신임 회장은 경복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덴버대(경영통계학)와 콜롬비아대(응용통계학)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대리로 입사해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 기획실장과 석유화학사업부사장 등을 거쳐 2007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회장 자리에 오른 건 2011년 5월 대표이사 부회장 직을 맡게 된 지 7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림산업은 12월 중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주택이 95%를 차지하고 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해외에서의 수주 가뭄과 국내 주택 경기 악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조직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위 업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만 4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건, 그만큼 건설 경기 전망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실제 건설 업황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관적인 전망이 짙다. 지난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집계한 건설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대림산업은 10월 중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연산역과 인접한데다, 고층(39층) 주거단지의 도심조망, 특화된 설계 등 내 집 마련의 주요 포인트를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심지 입지와 특화설계 주목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 등 총 551가구가 일반에 분양 된다. 전용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건설사들이 가족 초청 행사로 임직원들의 행복을 구현하는 일에 경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쌍용건설은 올해도 어김없이 ‘2018 꾸러기 여름캠프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3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쌍용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초등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연 2회 자녀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워터파크 물놀이와 사계절 썰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7일 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대림산업 주식 121만7,614주(지분율 3.44%)를 매물로 내놨다.매물은 이날 종가(7만9,800원) 기준 972억원 규모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번 매각은 증여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 씨에게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밤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호프집에서 일반 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일이 끝나면 남대문 시장에 나가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하는… 시민들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이를 이행한 셈이다.당초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가볍게 시민들을 만나는 행사를 기획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경제 문제나 현안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전달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양주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지하철 7호선과 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정부 규제까지 모두 비껴가면서 이른바 ‘저평가 우량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양주신도시는 조성 초기, 열악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지하철 7호선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시아파 종주국으로서 국제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인 이란. 국내 건설사들에게도 이억만리 떨어진 중동의 핵심 국가 이란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존재다. 갈등 관계에 있는 서방국들과의 관계 개선 소식에 화색이 도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에는 행여나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게 된다.최근 사정이 그렇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2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업계 전체에 퍼졌던 장밋빛 전망이 잿빛으로 드리워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정부가 이란 핵 문제에 관해 주요국들이 공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정당계약 첫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저평가 되었던 양주신도시 가치가 마침내 증명되고 있는 것”이라는 평과 함께 조기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양주신도시 미래가치와 더불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합리적인 분양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코스피 시장의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가 1년 새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8일 ‘우선주 가격 괴리율 현황’을 발표했다.5월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우선주는 모두 115 종목이며, 시가총액은 57조7,966억원이었다. 이는 보통주 시가총액의 약 8.14% 수준이다.한국거래소가 이 115개 우선주 중 78개 종목(시계열분석이 불가능한 5개 종목‧우선주 종가가 보통주보다 높은 32개 종목 제외)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평균 주가괴리율은 39.76%로 전년 3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H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 씨는 아침 식사 후 ‘월패드’를 통해 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후 산책로에 나선다. 산책로에서는 미세먼지를 물방울과 함께 떨어 뜨려 제거하는 ‘미스트 분수’,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우수한 나무들, 손 세정대 등을 볼 수 있다.산책 중 미세먼지 공기질을 나타내는 그래픽 신호등에 적신호가 켜지자 귀가한 김씨는 현관문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와 ‘빌트인’ 청소기로 미세먼지를 말끔히 제거한다. 집안 환기는 창문을 여는 대신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시스템으로 공기를 순환시킨다.앞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치훈 삼성물산 전 사장이 4년째 10대 건설사 연봉왕을 차지했다.3일 건설업계와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최치훈 전 사장은 지난해 57억5,5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내역을 보면 급여는 11억9,500만원으로 전년과 같았으나 상여금이 크게 올랐다. 45억800만원이 상여급으로 지급됐다. 또 기타 근로소득으로 5,200만원을 받았다.이로써 최 전 사장은 건설사 CEO 연봉왕으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지난 2014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줄곧 최고 연봉을 받아왔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 호텔이 서울 마포구 공덕에 우뚝 선다. 5번째 글래드 호텔인 ‘글래드 마포’가 30일 정식 개관한다.글래드 마포가 위치한 공덕은 4대의 지하철 노선(공항철도,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 여행객들과 비즈니스맨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통한다.글래드 마포는 총 16층 규모(지상 9층~24층)다. 총 378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싱글 외에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호선 옥정역(예정)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과, 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된 점도 배후수요를 기대케 하고 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산업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태국 최대 석유화학 회사와 손잡고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해외투자에 착수한다. 이를 토대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과 아메리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30일 대림산업은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PTT Global Chemical)의 미국 자회사와 공동으로 미국 내 석유화학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TT 글로벌 케미칼은 태국의 에너지 석유화학 전문 기업인 PTT그룹에서 석유화학산업을 맡고 있다. 석유화학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환경부는 두산건설과 삼성물산을 날림(비산)먼지 저감 자발적협약 이행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건설사는 이날 서울 동작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환경부-건설사 자발적협약 이행 1차년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날림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2016년 기준 건설공사장은 전국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중 84%(3만5,928곳)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 특성상 날림먼지 관리가 어려워 사업장 별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림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근절과 순환출자 구조 해소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안을 14일 발표했다. 지배구조 개선과 상생이라는 정부의 주문에 부응하면서, 윤리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토대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우선 대림그룹은 오너회사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를 위해 계열사 간 거래를 단절하거나 거래조건을 변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계열거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필수불가결한 계열거래에 대해서는 법령이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