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운영 플랫폼 ‘웰콘’을 개편했다. 마케팅 차원의 지원을 넘어 국내 콘텐츠 수출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문체부와 콘진원은 국내외 콘텐츠기업 대상 심층 인터뷰 및 온라인 설문조사와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절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웰콘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시장 동향을 비롯한 정보검색의 정확도 향상 및 검색시간 단축을 위한 검색엔진 개선, 이용자별 맞춤형 수출정보 큐레이션을 위한 데이터 정제
어느덧 2020년의 막바지인 12월이 다가왔다. 올해만큼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한 해가 있었을까.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거의 대부분의 산업계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통신업계의 경우엔 코로나19 확산 초기엔 기지국 구축 지연,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구매 감소 등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3분기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와 IPTV 서비스 이용자 등이 증가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리더로 나선 ‘황현식 사장의 체제에 맞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스마트 ICT기술 기반의 신규사업 추진과 IPTV 콘텐츠 강화, 고객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본격적인 ‘탈통신’ 행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29일 기존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나뉘었던 부문을 △신규사업추진 △컨슈머 영업 △컨슈머 사업 △기업 △기술 △네트워크 6개 부문으로 재편한다
KT가 클라우드 기반의 B2B(기업간 거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T는 30일 기업들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DX Platform(DX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DevOps(개발환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로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향후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한다는
NHN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손을 잡고 국내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자체개발 해온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NHN-인텔 기술의 결합… 데이터센터가 뒷받침NHN은 26일 온라인을 통해 인텔과 비즈니스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양사는 △DaaS 온 NHN 클라우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 △AI 기술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36년 만에 LG를 떠난다.LG유플러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한 결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기를 만료하고 용퇴한다고 밝혔다.하현회 부회장은 3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LG그룹에 헌신한 ‘정통 LG맨’이다. 1985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한 후 2012년 LG 초대 시너지팀장(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LG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 7월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LG유플러스를 이끌었다. 특히 하현회 부회장이 이끈 LG유플러스는 5
네이버가 중소사업자(SME)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수백만명에 달하는 SME와 창작자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네이버의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까지 함께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SME‧창작자 위한 지원 마련… 일부 사업, 한성숙 대표가 챙긴다네이버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네이버 커넥트 2021’을 개최하고 480만명의 SME, 160만명의 창작자를 연결해 새로운 기회들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프라인의 경우 유명 아티스트와 빅 브랜드간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한 반면 작은 규모의 사업
지난 11월 출시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가 미국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통해 ‘5G밀리미티파(mmWav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5G밀리미터파란 24GHz 이상의 고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5G서비스로 초고속 5G통신을 위해선 필수적인 기술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소비자들의 기대와 다르게 통신업계와 대다수 IT분야 전문가들은 현재로써는 결코 5G밀리미터파가 5G시장에서 ‘주류 기술’이 될 수 없다고 전망
2020년은 LG유플러스에게 있어 ‘도약의 한 해’라 볼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LG유플러스는 3분기를 지나며 비약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실제로 LG유플러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조3,41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2,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6%나 증가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p 상승한 9.5%의 성적을 거두며 금융권의 예상을 깬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동안 ‘만년 3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개막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지스타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지스타 2020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현장 참가사 발표와 각종 이벤트 등은 온라인 방송 채널 ‘지스타TV’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또한 지스타TV를 통해 생중계됐다.올해 BTC 참가사는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와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2K △KT 게임박스 △KT리얼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지스타 2020’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첫 온라인 행사인만큼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조직위는 19일 오전 지스타 2020의 개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개최를 오랫동안 준비했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확산세, 이용자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온라인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B2B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올해 온라인을 통
NHN이 올해 3분기 비대면 결제 사업 부문 NHN 페이코(이하 페이코)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지난 분기의 상승세를 이었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며 조직개편 등을 통해 무게를 실었던 게임 사업 부문은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NHN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27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부문별로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였던 사업은 커머스 사업과 결제 및 광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KT의 3분기 실적이 영 신통치 않다. 6일 KT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KT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12억원, 영업이익은 2924억원으로 집계됐다. 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수치다. KT 측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소비의 축소로 BC카드, 에스테이트 등 그룹사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이 ‘언택트’ 바람을 타고 매출과 영업익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삼광글라스가 동일한 OCI그룹 계열사인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 합병을 완료하고 ‘SGC솔루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사측은 지난 2일 SGC CI 선포식 행사를 갖고 SGC에너지의 출범을 알렸다. SGC는 사업지주사인 SGC에너지(구 군장에너지)가 주축이 된다. 산하에 △SGC이테크건설(구 이테크건설) △SGC솔루션(구 삼광글라스) △SGC그린파워(구 SMG에너지) △SGC디벨롭먼트(구 SG개발)을 거느리게 된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이날 SGC에너지 안
우리나라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의 공통된 트렌드는 ‘탈(脫)통신’이다.기존 통신 서비스만 제공하던 통신사의 이미지를 벗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첨단 정보통신(ICT)기술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시장포화로 통신 신규 가입자들의 증가세는 눈에 띄게 줄었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탈통신 전략은 확실히 경쟁력이 있는 사업방향으로 보인다.실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핀테크, 커머스, 콘텐츠 사업 부문이 고성장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9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은 1조3,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2,3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6% 올랐다.올해 3분기 매출은 네이버가 기록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네이버가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반독점심사 승인에 따라 중단사업손익 인식, 중장기 사업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기존에 통신에 국한돼 있던 통신사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종합 ICT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대표 이동통신사인 KT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변화가 없는 회사’ ‘성장이 정체된 회사’ ‘고리타분한 회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KT는 지금까지 큰 ‘혁신적’ 서비스를 보여줬다고 하기엔 타 통신사들 대비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다.하지만 우리나라 통신 시장의 ‘큰 형’이라고 불리는 KT 역시 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지스타 2020’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지만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온택트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게임사들의 참가가 저조하고 게임팬들의 출입까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지스타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게임사 참가는 저조26일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로 결정됐으며 참가 게임사는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2K 등이다. 게임사가 아닌 기업
네이버가 언택트 B2B 시장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웍스모바일의 업무툴 ‘라인웍스’를 새롭게 브랜딩한다. 자사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B2B 사업들에 통일성을 주는 한편 국내 B2B 시장 입지의 적극 사수에 나선 모양새다.네이버는 19일 자회사 웍스모바일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사명은 ‘네이버웍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친숙한 네이버를,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라인을 그대로 사용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취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웍스모바일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사업 확장에 더욱 주력해왔다. 지난 201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NBP는 15일 네이버의 모든 B2B 사업 역량을 통합해 ‘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한다고 밝혔다. 기업용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 등 기업 서비스와 데이터 및 솔루션 등 네이버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 돼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개편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B2B사업을 대표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