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선규 기자] 2010년 혜성처럼 등장해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고원준. 그의 파란만장 야구인생이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제주도가 고향인 고원준은 학창시절 야구를 위해 천안으로 건너와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2009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는데, 당시 그의 계약금은 8,000만원, 연봉은 9,000만원이었다.고원준은 2010년 1군에 데뷔해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30경기에 등판, 5승 7패 평균자책점 4.12로 신인으로서는 준수한 성적이었다.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였으나, 당시 신인왕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인기가 심상찮다. 5개월간 5,000만갑이 팔리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BAT코리아에 이어 KT&G까지 전자담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시장을 선점한 아이코스의 독주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필립모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아이코스는 ‘히트스틱’이란 열을 내는 기구에 전용 연초인 ‘히츠’를 끼운 후 전원 버튼을 눌러 니코틴이 함유된 수증기를 마시는 전자담배다.1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아이코스 ‘히츠’는 4월 출시 이후 9월까지 5개월 동안 5,000만갑 이상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작년 한 해 술‧담배를 찾은 인구가 예년보다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7일 ‘국민영양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19세 이상 인구의 2016년 흡연율은 23.9%였다. 전년 대비 1.3%p 높아진 수치다.흡연율이 높아진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2014년 24.2%였던 흡연율은 담뱃값 인상과 함께 큰 폭으로 떨어졌다(2015년 22.6%). 그러나 흡연율이 일 년 만에 다시 반등하면서 ‘담배 과세’의 실효성 문제도 다시 불거지게 됐다.담배와 함께 술을 찾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자담배 ‘릴’(lil)을 출시하고 외산 제품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6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국내에 상륙한 지 5개월 만이다.국산 전자담배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7일 KT&G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국산형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사전판매가 이뤄진다. 20일부터는 릴 전용 담배인 ‘핏’(Fiit)과 함께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릴(lil)은 ‘a little is a lot’의 약어로 냄새와 연기 등은 줄이면서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골초로 유명했던 중국의 전 국가주석 덩샤오핑은 흡연의 장점 중 하나로 수익금을 통해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중국뿐 아니라 세계 대다수 국가들은 술·담배·도박 등 국민건강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여겨지는 품목에 다량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 세금들은 유해한 상품의 소비를 억제한다는 뜻에서 죄악세·악행세 등으로 불리는 한편, 실수요자 다수가 저소득층이기 때문에 ‘서민과세’라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 포기하기 어려운 조세수입의 유혹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이 25일 발표한 자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의 언론정책은 ‘공정한 경쟁체제’로 요약된다. 원하는 모든 언론사에게 청와대 출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공평하게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방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적어도 청와대발 자료에 대해서는 모든 언론사들에게 똑같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문재인 정부의 언론정책에 지난 8월 상당수의 언론사가 새롭게 청와대를 출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내외신 기자와 청와대 직원을 포함해 약 300여 명이 ‘춘추관 정규 출입기자단’이라는 이름의 단톡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물론 보안상의 이유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미국은 ‘허리케인 하비’라는 이름의 악몽을 꾸고 있다. 국제 적십자협회는 인도·네팔·방글라데시 3개국에서 1,200명의 사람들이 홍수로 목숨을 잃었으며 4,1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최대의 경제도시인 뭄바이는 도시로서의 기능을 상당 부분 잃은 상태다.◇ 허리케인과 홍수는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됐나환경운동가 마크 라이너스는 CNN에 실린 기고문에서 기후변화와 허리케인의 관계를 흡연과 암의 관계에 비유했다. 전자가 후자를 무조건적으로 발생시키진 않지만 그 가능성은 상당히 높인다는 것이다. 외신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2015년 8월 27일. 박유천은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했다. 앞서 천식으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그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강남구청에서 대체복무를 이어갔다.박유천의 팬들은 그가 건강히 대체복무를 마치고 다시 활동하는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박유천은 대체복무를 채 마치기도 전에 가장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충격적인 추가 고발과 폭로가 이어진 것이다. 연예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이었다.끝까지 그를 믿고 싶었던 팬들은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자유한국당이 담배세 인하를 담은 법률개정안 3개를 26일 발의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증세’에 대한 맞불성격으로 풀이된다.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 등 10명이 제출한 개정안은 개별소비세법 개정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지방세법 개정안이다. 주요 내용은 담배에 부여되고 있는 각 세목들을 2015년 1월 이전 수준으로 낮추는 안이다. 발의내용대로 처리된다면 담배가격은 현 45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된다.개정안 제안이유는 입법목적 달성의 실패로 들었다. 담배가격은 인상은 흡연율을 낮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현행 4,500원인 담뱃값이 도로 2,500원으로 내려갈까.자유한국당이 담뱃값을 4,500원에서 2,500원으로 2,000원 내리는 내용의 ‘담뱃세 인하법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윤한홍 의원 대표 발의로 준비 중이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25일 한 매체를 통해 “이미 한 달 전 담뱃세 인하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당 정책위원회에서 법안을 검토 중이고 곧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법안은 개별소비세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지금은 감옥에 갇혀있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그는 2015년 담뱃값 인상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그가 내세우고 설파한 논리는 ‘국민 건강 증진’이었다. 담뱃값을 인상하면 금연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이 증진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세수확보를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강하게 제기됐다.어쨌든 담뱃값은 올랐고, 흡연자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담뱃값 인상을 전후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실제로 경제적 이유를 들어 금연에 나서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는 국가 정책에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몇 해 전부터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전자담배는 여전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역시 편리함이다.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꺼낼 필요도 없고, 재떨이가 없어도 된다. 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여러모로 편하다.전자담배가 인기를 끌면서 더욱 편리하고 디자인도 예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실제 담배 모양과 흡사한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표적이다.이처럼 전자담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확산되는 논란거리도 있다. 흡연자들에게 유독 민감한 문제인 세금이다.현재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순식간이었다. 당대 최고의 스타가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까지. 빅뱅 탑의 이야기다. 원만하게 군생활에 적응하는 듯 했던 그는 갑작스런 대마초 논란에 휩싸였고, 깊은 잠에 빠져 중환자실까지 다녀왔다. 이 모든 게 불과 며칠 새 벌어진 일이었다.탑이 의식을 되찾고, 병원을 옮긴 뒤부터는 뜨거웠던 세간의 관심도 금세 식었다. 이제 탑은 자신이 저지른 일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재판을 앞두고 있다. 탑이 일정 부분 혐의를 인정한 만큼, 법원에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탑에 대한 판결이 내려지면, 세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빅뱅 멤버 탑이 이틀째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지난 6일 탑은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하고 깨어나지 못해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긴급 후송됐다.현재 탑이 입원해 있는 응급 중환자실에는 보안요원 1명이 상주하며 경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탑은 중환자실 명단에서 빠진 상태다. 몰려드는 취재진으로 인한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탑이 과다 복용한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현재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7일 또는 늦으면 8일 깨어날 것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그룹 빅뱅의 탑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의식은 없는 상태다. 서울경찰청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주장을 종합하면, 탑은 6일 오전 11시30분께 쓰러진 채 발견돼 서울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다.탑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발견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일각에선 위독한 상황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소속사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앞서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에 대해 경찰이 내사 착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YTN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가인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지난 4일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 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라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XX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빅뱅 멤버 탑이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지난 1일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대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어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20대 여성 A씨와 함께 전자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빅뱅 멤버 탑이 입대 전 대마초 흡연을 인정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1일 YG엔터테인먼트는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기관에 소환 돼 ,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라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20대 여성 A씨와 함께 전자 액상 대마초를 2회씩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4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김우빈이 진단 받은 비인두암은 혀 뒷부분부터 후두, 식도 앞까지의 부분을 포함하는 인두 부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얘기다. 군 복무 중 깜짝 결혼 계획을 전한 박유천은 이번에는 흡연 구설수에 휘말렸다.15일 한 연예매체는 박유천과 그의 연인 황모 씨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다정한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문제는 박유천의 흡연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가열됐다. 누리꾼들은 그가 천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흡연 행위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