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통신사가 연일 VR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동참했다. VR 게임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5G를 적극 활용한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 LG유플러스, VR 콘텐츠로 ‘게임’ 선택했다LG유플러스가 V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인프라 확대 △유명 콘텐츠 소싱 및 제작
‘아스달 연대기’가 송중기·김지원의 본격적인 활약 속에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 2회는 케이블·위성·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3%, 최고 8.2%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회가 기록한 6.7%보다 상승한 수치다.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역시 평균 5.7%, 최고 6.5%를 기록했고, 연령별 시청률에서도 남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탐험가 베어그릴스가 출연하는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베어그릴스의 생존 탐험대’가 tbs TV를 통해 오는 24일 밤 9시 국내 첫 방송된다.‘베어그릴스의 생존 탐험대’(원제 Bear Grylls survival school (2016, ITV))는 지난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송한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로, 디스커버리 채널의 장수 서바이벌쇼 ‘맨 대 와일드’의 진행자이자 세계 최고 야생탐험가로 꼽히는 베어그릴스가 10명의 소년 소녀들과 함께 생존 체험에 나선 과정을 그
KT가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KT 건물 한 층을 싹 비웠다. 그리고 이곳을 유튜버 전용 공간으로 만들었다.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다.◇ 600평 공간서 펼쳐지는 ‘KT 미디어’의 미래KT가 뉴미디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7일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서 KT는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및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연내 4,2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에 기자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했다. 6
통신3사의 투자비가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설비투자에만 8조원가량을 사용할 계획이다. 5G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다. 투자가 확대되는 만큼 수익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통신3사는 어디서 수익을 올려 감소하는 매출을 상쇄할까.◇ 투자 늘리는 통신3사통신3사는 올해 5G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설비투자(CAPEX) 비용을 전년 대비 대폭 늘린다. 커버리지 구축에 속도를 높여 5G 생태계 조기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의 올해 CA
유료방송시장의 변화가 예고된다. IPTV 업계를 중심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IPTV가 케이블TV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1위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B, 정부에 ‘티브로드’ 합병 신청 서류 접수유료방송시장의 인수합병(M&A)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9일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 계열법인의 합병·인수 관련 변경허가·인가 등 신청을 접수했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합병과 관련, ‘방송법’에 따른 합병 병경허가, 최다액출자
CJ헬로 인수 의사를 밝힌 LG유플러스가 원하청 노동자들의 고용보장 계획은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미 CJ헬로 측은 하청 노동자들의 40% 가량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연대노동조합과 CJ헬로고객센터지부는 LG유플러스가 구체적인 고용 계획을 세우지 않음으로써 CJ헬로의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방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계획 구체화해야”LG유플러스 이사회는 지난 2월 14일 CJ헬로 케이블방송을 8,000억원 대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3월 15일 정부 승인을 신청했다
AI스피커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보이는 AI스피커’에 대해서다. 최근 AI스피커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이후 잠잠했던 AI스피커 경쟁의 2라운드가 시작될 전망이다. ◇ KT, 보이는 AI스피커 ‘기가지니 테이블TV’ 선봬지난해 잠잠했던 AI스피커 경쟁이 다시 재점화되고 있다. 최근 국내 ICT 기업들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보이는 AI스피커’ 출시에 나섰다. 음성으로만 명령 가능한 기
KT의 올레tv가 가입자 800만을 달성했다. IPTV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KT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속도를 높인다는 입장이다. ◇‘영화·키즈·시니어’ 맞춤형 2019 올레tv 공개23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올레tv 800만 달성을 기념해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레tv 2019년 차별화 서비스를 발표했다. KT는 지난 18일, 2008년 11월 국내 최초 IPTV 상용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입자 800만을 돌파했다. 올레tv는 이용자들이 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디즈니도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내놓는다. 올 연말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내년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디즈니의 행보에 국내 유료방송 업계의 관심도 크다. 디즈니가 국내 진출을 가시화할 경우 디즈니와의 제휴로 콘텐츠 질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고객 확보에도 나설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판 커지는 ‘OTT’ 시장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자사의 신규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올 11월 12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은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그중에서도 신예 이재인의 발견은 ‘사바하’의 가장 값진 결과물이다.‘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로 구마 사제라는 신선한 소재를 새로운 장르로 변주하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지난 2월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신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티브로드와의 합병에 나선다. IPTV와 케이블TV 모두 보유하는 방식으로 유료방송 사업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미디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22일 SK텔레콤은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향후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여 미디어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국내외 FI(Financial Investors, 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미디어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이어 이번엔 SK브로드밴드가 나섰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IPTV에 한정된 통신사의 영향력이 유료방송시장 전체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통신시장과 유사한 구조로 바뀌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통신사의 행보에 우려를 보이는 상황이다. ◇ LG유플러스에 이어 이번엔 ‘SK텔레콤’유료방송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SK텔레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시장 2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된다. 케이블 업계는 이번 변화가 유료방송 생태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사업권 유지, 고용 승계 등이다. 지난 14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CJ ENM과 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이 몸집을 불리는 모양새다. 유료방송시장을 대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런데,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토종 플랫폼은 없는 상황이다. 규제를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성장을 막아온 탓이다.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합산규제’가 그것이다. 문제는 1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은 유료방송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로 지적되고 있다. ◇ 합산규제, 정부 ‘반대’ 국회 ‘찬성’ 결론 ‘미정’유료방송시장이 규제 도입 여부를 놓고 혼란스러운 상황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시장이 변화를 앞두고 있다. 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의 인수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인수가 완료되면 LG유플러스는 시장 2위 사업자로 올라선다. 그간 2위 자리를 지킨 SK브로드밴드를 처음으로 넘어서게 된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남아있다. 과거 유료방송 사업자의 인수합병을 반대한 만큼 공정위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단숨에 ‘800만’ 가입자 확보할까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넷플릭스 제휴 등으로 젊은층을 잡은 데 이어 이번엔 50대 이상의 사용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2일 LG유플러스는 50대 이상 세대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제작 건강 프로그램 등 자체 제작 차별화 콘텐츠 △건강·취미·여행 등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는 주제별 카테고리 구성 △쉽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넷플릭스가 유료방송시장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최근 월 결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유료 가입자의 70%는 20대와 30대다. 심지어 50대 이상도 넷플릭스에 돈을 내고 콘텐츠를 사는 상황이다. 국내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넷플릭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127만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1월 대비 274% 증가한 수치다. 약 1년 만에 사용자가 급증했다.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케이블 산업이 가치 제고에 나섰다.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등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유료방송시장에서 줄어드는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IPTV에 주도권을 뺏긴 상황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원(One) 케이블’로 위기 타개한다는 업계케이블 업계가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16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에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인공지능(AI), 음성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디어 산업이 변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이 국내로 들어와 토종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1인 미디어는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방송법은 여전히 2000년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규제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통합방송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통합방송법’ 필요한 까닭미디어 산업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IPTV, 케이블TV,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이 급성장했고 유튜브 등의 콘텐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