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금융플랫품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OK저축은행도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전략 강화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OK저축은행은 모바일금융앱 ‘OK모바일뱅킹’을 오는 26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OK저축은행은 고객의 편의성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계좌 개설 및 대출 프로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 간 포르쉐스튜디오청담에서 ‘2020 미드 이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해 2020년 경영 성과 및 브랜드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한편, ‘다니엘 아샴 포르쉐 911’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6개월간 중단됐던 포르쉐코리아의 올해 첫 미디어 행사로 상반기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주요 계획 및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홀가 게어만
엔에스쇼핑(NS쇼핑)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제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신규 법인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외식사업체에 자금을 수혈하며 ‘부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금 수혈 ‘S0S’… 실탄 지원 나서는 엔에스쇼핑엔에스쇼핑이 자회사의 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자금 수혈이 시급한 먹거리와 연계된 100% 종속 회사 두 곳(글라이드‧엔바이콘)에 올해 상반기에만 110억원을 출자한다.엔에스쇼핑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설 법인 ‘글라이드’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발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취임 이후 이 평가에서 줄곧 체면을 구겼던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이 이번엔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취임 다음날 최하등급, 지난해엔 경고조치2018년 6월 취임한 유태열 GKL 사장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관련해 좋은 기억이 없다.유태열 사장 취임 바로 다음날 발표된 2017년 평가결과에서 GKL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모두 최하등급인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아들었다. 이는 기관장 해임건의 조치 대상에 해당했으며, 당시 공
북한은 16일 군부 성명을 통해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진출하고 대남전단(삐라) 살포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 ‘공개보도’ 형식으로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대적 관계 부서들로부터 북남 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 연구할 데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군부의 이같은 반응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자신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무대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주류 시장에서 뉴트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진로이즈백’의 수출 길이 열렸고, ‘블랙보리’가 콜라의 나라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진로이즈백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한다. 초도물량은 130만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진로이즈백은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그러나 하이트진로는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해왔다. 하이트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PC방 가동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이용시간까지 하락세를 타면서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분위기다. 8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올해 5월 4주차 전국 PC방의 총 이용시간은 약 2,22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8%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주간 사용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13%, 주말 18% 내외를 기록했다. 게임별로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기존의 이동통신사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정보통신(ICT)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지난해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밝힌 운영 목표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단순 통신분야뿐만 아니라, VR·AR(가상현실·증강현실)분야, 인공지능(AI)까지 새로운 ICT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AI는 독거 어르신들을 돕는 AI서비스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1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후 이렇다 할 신작을 발표하지 않고 있음에도 다양한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으로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5%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올랐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76%에 달한다. 검은사막의 글로벌 시장 견조한 성과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검은사막 콘솔의 글로벌 시장 성장세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검은사막은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전개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 22일 창립 11주년을 맞이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비상장 브랜드 중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자 국내외 1일1팩 열풍을 주도하며 마스크팩 대중화와 K-뷰티 트렌드 확산을 이끈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다.엘앤피코스메틱은 별도의 행사 없이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부 활동으로 11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따뜻한 나눔을 통해 경영 이념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악재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망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일 수 있을까.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9일부터 국내 특별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기생충: 흑백판’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두 달여 만에 소수 상영관을 통한 특별 상영을 택했다.‘기생충: 흑백판’은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이미 올 1월 미국을 비롯해 2월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개봉됐고, ‘기생충’ 개봉 1주년 시기에 맞춰 IP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등 대형게임사 3N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게임들이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였지만 넷마블의 선전 등으로 3N간 치열한 순위권 자리다툼이 전망된다.6일 아이지에이웍스가 공개한 매출 및 이용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엔씨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부동의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배틀로얄 MMORPG ‘A3:스틸얼라이브’가 빠른 속도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A3:스틸얼라이
“지난 1년은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인식시킨 한 해며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자.”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메시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성과를 이 같이 평가했다. 하 부회장은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U+골프 등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고
내달 3일이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를 상용화한지 1주년을 맞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약 495만8,439명으로 이달 말이면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화려한 5G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여전히 ‘불통 문제’ ‘보상문제’ ‘비싼 요금제’ 등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5G 상용화 1년 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는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이 KG케미칼 사외이사로서 저조한 이사회 출석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승철 전 부회장은 2016년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전경련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청와대와 주요 기업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이에 국정조사 및 특검에 소환되기도 했다.“청와대의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는 주장을 펼치며 결과적으로 기소되진 않았으나, 전경련 상근부회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 한 해 자사의 게임에 많은 사랑을 준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는 새해맞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접점 확대에 나섰다.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인기 모바일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1주년을 기념해 기무라 유이토 사이게임즈 전무이사 겸 총합 PD를 초청한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기무라 PD는 사전에 취합한 게임 관련 질문에 답하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OX 퀴즈와 빙고 게임을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12월 진행한 넘버원
출시 1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가 업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벅스, 바이브, 엠넷닷컴 등 기존에 시장에서 오랫동안 서비스해온 플랫폼들을 줄줄이 제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13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1월 기준 플로의 음원 서비스 월간 실사용자수(MAU)는 약 216만명으로 집계됐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12월 대비 57% 성장한 수치다.시장점유율도 21%를 기록하며 멜론(49.6%), 지니(2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니뮤직과는 점유율 2% 차이를 보이며 격차를 좁혀가고
국내 산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원조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자 ‘대우 신화’로 추앙받던 영광의 시절부터 IMF 이후 몰락에 이르기까지 그의 ‘영욕의 세월’을 돌아본다.◇ ‘신화’가 지다김우중 전 회장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향년 83세.김우중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으며 12월 말부터 증세가 악화돼 이후 장기 입원 중인 상태였다. 다만, 평소 자신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국내 통신 3사가 지난해 12월 1일 세계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의 전파를 송출한지 1년이 됐다. 아직까지 5G는 서비스 초기 단계로 불안정함, 요금제 문제 등 미숙함이 보인다. 하지만 가입자 수 증가 추세와 다양한 콘텐츠, 기술 등에 적용 가능성으로 비춰볼 때 오는 2020년에는 차세대 이동통신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10월 기준 가입자 수 400만명 육박... 업계, 연내 470만명 돌파 전망현재 5G가입자 수는 400만명에 육박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
넷마블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넷마블은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한다.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인기PC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6일 출시된 모바일 MMORPG다.이번 업데이트로 원작에서 볼 수 있었던 직업 ‘린검사’가 새롭게 공개됐다. 린검사는 기동성을 활용한 근접전투에 특화된 직업이다.적의 무공을 막고 빠르게 접근하거나 후퇴가 가능한 하고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강력한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