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부른 노래를 듣고 뿌듯함을 느끼고, 자신이 나오는 예능을 보며 힐링하고, 연기가 어려울 땐 자신이 나오는 전작들을 보며 해답을 찾는 배우가 있다.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낸 이상엽이 주인공. 최근 쉼 없는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상엽을 가 만나고 왔다.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KBS2TV ‘대왕세종’(2008)을 비롯해 △‘마이더스’(2011) △‘미스 리플리’(2011)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 △‘사랑해서 남주나’(2013~2
기본소득제 도입 문제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백가쟁명식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기본소득 도입 찬성론자는 적극적으로 ‘예찬론’을 설파하고 있고, 일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증세’를 본격적으로 논의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반대론자들은 재정 확충의 어려움 등을 지적하며 기본소득이 오히려 실질적 복지 혜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소득은 현재
우리에게 수많은 추억을 남긴 1세대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4일 국세청 홈택스에서 싸이월드의 사업자등록번호(105-87-96554)를 조회한 결과 지난달 26일자로 사업자 등록상태가 ‘폐업자’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싸이월드의 홈페이지는 접속은 가능하지만 로그인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설령 로그인이 된다하더라도 사진, 동영상 등 미니홈피 게시물들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한때 3,200만명에 달했던 이용자들의 추억들을 백업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미니홈피’로 1
카카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금융 사업을 통해 ‘생활속 금융’을 안착시킨 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가상자산의 대중화까지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을 3일 출시했다. 디지털 자산과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정보 및 데이터 등을 통칭한다.클립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디지털자산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느 순간 정체기가 찾아왔다. 정형화된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고, 더 이상 발전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도전을 택했다. 낯설고 두려웠지만,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좌절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부딪혔고, 또 덤볐다. 낯섦은 신선한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새로움은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됐다. ‘공연계 스타’ 전미도는 그렇게 우리에게 왔다.배우 전미도는 연극‧뮤지컬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 온 15년 차 베테랑 배우다. 화려한 수상 경력에 탄탄한 팬덤, 오르는 무대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졸속 처리 논란을 받고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결국 통과했다.해당 법안들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해외 인터넷 사업자들의 국내 통신망 ‘무임승차’ 방지와 최근 n번방 사건과 같은 성 착취 영상물 유통 방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인터넷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법안이 IT업계를 고사시키는 ‘졸속 법안’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망 품질까지 떠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오는 25일 열린다. 후보 등록 기간은 19부터 20일까지며 경선은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만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국회의장 경선은 박병석(6선, 대전 서구갑) 의원과 김진표(5선, 경기 수원시무)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두 의원은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모두 21대 국회 당선자들을 상대로 열띤 구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초선 당선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자신의 경험을 거론하며 “당선 후 등원까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7일 전체 회의를 열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전기통신사업법’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통과시켰다.일명 ‘n번방 방지법’이라고 불리는 해당 개정안은 최근 메신저프로그램 ‘텔레그램’을 통한 성 착취 영상 공유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백혜련, 이원욱, 한정애 의원이 발의했다.그러나 해당 개정안에 대해 인터넷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 사업자에
카카오페이가 각종 청구서부터 등기우편, 공공기관 안내문까지 필요한 문서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내문서함’을 서비스를 개시했다.7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 청구서’와 ‘카카오페이 인증’ 등을 통해 받아온 전자문서를 한 눈에 모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측은 “앞으로 이용자들 누구나 쉽게 ‘내문서함’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생활 요금 청구서, 지방세, 카드명세서와 공공기관 안내문, 보험 및 금융사 중요문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연기력만 기똥찬 줄 알았더니 예능감까지 갖췄다. KBS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 분)의 아들 필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김강훈. 그의 열띤 예능 행보에 ‘강훈앓이’에 빠진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일요일 안방극장을 점령한 김강훈이다. 지난 3일 김강훈은 MBC ‘복면가왕’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 시청자들에게 솔찬히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MBC ‘복면가왕’ 사상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모습을 드러낸 김강훈이다. 이날 김강훈은 ‘성적표A+’ 가면을 쓰고 등장, ‘한우 1+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정부 부처와 법조계가 손을 잡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는 지난달 29일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불법유해정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n번방 사건이란 닉네임 ‘갓갓’을 사용하는 탤레그램 대화방 운영자가 아동·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성을 착취한 영상물을 제작해 해외 메신저를
최근 유권자에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22일 ‘문자 폭탄’에 시달리다 평정심을 잃고 부적절한 언사를 했다며 “대단히 송구스럽스럽다”고 사과했다.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 저로 인해 큰 논란이 있었다”며 “우리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특히, 저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계신 당진시민들께 큰 염려를 끼쳐 드렸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어 의원은 “그러나, 지난 4년간 자그마한 현안이라도 생기면 일방적인 주장과 지시, 심지어 인간적으
지난 4·15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이 유권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자신을 유권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0일 한 인터넷 카페에 자신과 어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라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인터넷 카페 게시물에 따르면, A씨는 단체 문자메시지에서 “선거에 이기고도 민주당이 하는 행동을 보니 지지자는 제2의 열우당(열린우리당)이 될까봐 가슴
교육부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온라인 개학’에 초등학교 1∼3학년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37만여명의 초등 1~3학년생들은 20일부터 원격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지난 9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85만8,000여명에 이어 16일 중·고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 312만6,000여명이 원격수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초등 1~3학년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초·중·고 12개 학년, 540만명이 원격 수업을 듣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및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먼저 개발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여러 기관 및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의 한 백신전문 기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백신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다.CNN 등 외신은 지난달 중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와 함께 개발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한 운영자 조주빈(24)이 25일 검찰
거센 논란이 끊이지 않던 ‘타다’가 결국 멈춰 선다.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고 중대한 고비를 넘겼으나, 끝내 국회의 ‘타다 금지법’ 철퇴는 피하지 못했다. 뜨거운 호응과 반발, 그리고 사회적 파장을 낳았던 ‘타다’가 결국 2년을 넘기지 못하게 된 모습이다. 이를 두고 국내 모빌리티 혁신을 향한 ‘사망선고’라는 반발 또한 상당하다. 정말 그럴까. ‘타다’와 함께 국내 모빌리티 혁신도 멈춰 서게 되는 것일까.◇ 혜성처럼 등장했던 ‘타다’의 말로‘타다’의 등장은 그리 멀지 않은 2018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소년을 포함해 여성들을 대상으로 가학적인 음란물을 촬영,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박사방 사건)에 대한 대중의 공분이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더욱이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 수가 26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추측이 제기됨에 따라 충격을 넘어 공포감까지 형성되는 분위기다. 이에 가해자에 대한 신상공개와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스타들도 예외가 아니다.19일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함께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채팅플러스’가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다. 채팅플러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통신 3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통신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 채팅플러스는 가입자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 2,00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공유·배포한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박사(닉네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은 20일 오전 기준 24만명을 돌파했다.청원인은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며 “타인의 수치심을 가벼이 여기는 자에게 인권이란 단어는 사치”라고 밝혔다.‘박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피의자 A씨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