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이 10일 2020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수여식에서 유·무선, 유료방송, T커머스, 신용카드, 보안경비 부문 등에서 8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국내 통신사 콜센터 최강자’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KT그룹은 △K쇼핑 (T커머스 부문)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BC카드 (신용카드 부문) △KT엠모바일 (알뜰폰 부문) △KT텔레캅 (보안경비 부문) △KT고객센터 (유·무선, 유료방송 3개 부문) 에서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T커머스 업
국내 유료방송시장 포화상태로 인해 종합유선방송(SO) 등의 케이블TV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중 SO 가입자수는 지난해 약 1,410만명에서 올해 1,330만명으로 5%가량 감소했다. 반면 국내 유료방송시장에서 ‘IPTV(인터넷 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의 성장은 말 그대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다시보기’ ‘VOD’ 등의 편의성과 풍부한 콘텐츠들을 앞세운 IPTV는 지난해
어느덧 2020년의 막바지인 12월이 다가왔다. 올해만큼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한 해가 있었을까.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거의 대부분의 산업계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통신업계의 경우엔 코로나19 확산 초기엔 기지국 구축 지연,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구매 감소 등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3분기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와 IPTV 서비스 이용자 등이 증가
5G가입자 수가 지난 10월 기준 998만명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1,000만명 돌파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1월 30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10우 기준 5G가입자 수는 총 998만3,978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10월까지의 평균 5G가입자 증가수가 약 65만3,490명인 것을 감안하면 11월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기정 사실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통신사별 5G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460만8,315명(전달 대비 8.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26일 지원금 초과지급, 개별계약 체결 등 휴대폰 구매시 불공정 행위가 끊이질 않아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 시행 후 지급된 포상금만 35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양정숙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 제도가 시행된 2013년부터 올해 10월말 현재까지 신고 건수 3만8,221건이다. 이 중 포상 인정 건수는 2만8,543건으로 포상금 지급액만 352억원이 넘었다. 1건 당 평균 123만원
2020년은 LG유플러스에게 있어 ‘도약의 한 해’라 볼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LG유플러스는 3분기를 지나며 비약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실제로 LG유플러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조3,41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2,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6%나 증가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p 상승한 9.5%의 성적을 거두며 금융권의 예상을 깬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그동안 ‘만년 3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 임시 허가를 받았다. 앞서 KT는 6월 30일에, LG유플러스는 9월 3일에 각각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통신서비스의 온라인 가입이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기정통부는 18일 ‘제13차 신기술·서비스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기술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심의한 결과, SK텔레콤이 신청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임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SK텔레콤
우리나라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의 공통된 트렌드는 ‘탈(脫)통신’이다.기존 통신 서비스만 제공하던 통신사의 이미지를 벗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첨단 정보통신(ICT)기술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시장포화로 통신 신규 가입자들의 증가세는 눈에 띄게 줄었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탈통신 전략은 확실히 경쟁력이 있는 사업방향으로 보인다.실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동통신3가 5G 상용화를 시작한 지 1년 반이 넘었으나 여전히 지역 간 기지국 불균형,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의 불균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29일 “전남 등 지방지역의 경우 5G서비스 가입자 비율은 서울보다 높았으나, 정작 LTE 대비 5G기지국 구축률에서 매우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실제로 김영식 의원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광역시도별 서비스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LTE 대비 5G기지국 구축률이 2
올해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도 국내 IT산업 및 정책 분야의 방향을 정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시작되면서 국가 정책 및 국내외 기업들의 IT이슈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이슈로는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 품질문제, 구글 등 해외 IT기업에 대한 제재 여부가 손꼽혔다.◇ “안터지는데 비싸” 5G논란 국감서 폭발… 통신사 “요금인하 고려하겠다”먼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가장 많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공급비용원가보다 높은 통신비 가격을 매겨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동통신요금 개편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통신사들이 1인당 받는 통신비 평균매출이 공급비용원가보다 약 140% 높다”며 “5G, LTE 이용자들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우상호 의원이 입수해 이날 공개한 ‘5G 이용약관 개정근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최근 3년간 4G LTE 전체 요금의 월정액 기준 평균 가입자당 평균 매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넷플릭스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인터넷 CP(콘텐츠 사업자)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CP업체들이 통신망 이용시 망 품질 유지를 위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통신망 사용료와 관련해 ‘무임승차’ 비판을 받고 있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기업 넷플릭스 등 해외 CP를 규제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국내 IT 업계에선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외 CP를 단속하려다 오히려 콘텐츠를
네이버의 음원 스트리밍 기업 바이브가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에서 암묵적으로 작용했던 요금 정산 방식 개편을 시작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바이브가 혁신 주도권을 쥐게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부가세 부과 방식도 개편… 이용자 확보 박차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브는 이달부터 기존 멤버십 가격에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를 포함해 공개하기로 했다. 국내음원기업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결정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콘텐츠이용자 보호지침’ 개정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당초 국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이하 가스공사)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국제신용등급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제신용평가기관 Standard & Poor’s사는 8월 27일 한국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은 ‘AA’(한국국가등급과 동일), 단기신용등급은 ‘A-1+’(최고등급)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1~2022년 유가회복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투자손상이 신용등급에의 영향은 제한적이며, 원료비 연동제에 의해 안정적 수익을 얻고 있어 공사의 개별신용등급은 향후 1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이 클라우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 시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클라우드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기반은 여전히 구축되지 않은데다, 콘텐츠 역시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는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통신3사 클라우드 게임 진출… 망 지연, 타이틀 부족은 여전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게임업계가 아닌 이동통신 3사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함께 5G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게임 공동 사
앞으로 통신사 매장이 아닌 곳에서 구매한 5G공기계 등 이동통신단말기에서 5G대신 LTE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일 5세대 이동통신 5G의 자급단말로 4G(LTE)서비스 신규가입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자급단말이란 특정 통신사에 특정 통신사에서 유통하지 않고, 양판점·오픈마켓 등에서 판매·유통하는 이동통신 단말기를 말한다.그동안 통신사들은 이용가능 단말 존재,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활동 등을 이유로 5G에서 LTE로의 서비스 전환을 제한해 왔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이하 가스공사)는 8월 18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제2창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그간 추진해온 사업의 과감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 기존 공급중심의 사업구조를 경쟁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을 통한 적극적 수요개발 중심으로 바꾸어 나가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수소를 포함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객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제2창업’을 위한 4가지 실천과제를 제
올레 tv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제 작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아닌 대형 TV화면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KT는 31일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 3일부터 자사의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올레 tv에 250여개 실시간 채널, 21만 편의 VOD와 넷플릭스 서비스까지 추가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의 취향을 만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쇼핑 문화도 ‘언택트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소매 판매액 중 온라인 판매액 비중은 21.7%이었으나, 올해 3월에는 28.2%로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MZ세대(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1980~2000대 초 출생 세대)들이 아날로그 유통 채널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온라인 쇼핑이 미래 쇼핑 트렌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동통신
카카오모빌리티가 중형택시에 최초로 ‘앱미터기’를 도입한다. 요금 이슈로 승객과 기사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4일부터 ‘카카오T 블루’에 중형택시 최초로 앱미터기를 도입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앱미터기란 GPS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속도를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는 시스템이다.현재 앱미터기는 주요 글로벌 차량 호출 서비스에 활발하게 적용되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행 자동차관리법령상 바퀴 회전수에 따라 거리, 속도를 측정해 요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