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5일 가상자산 전수조사와 관련,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청문회를 뭉개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를 거대양당의 ‘내로남불’ 기득권 동맹으로 정의하고 국민권익위에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즉각 제출하고 전수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가 또 가상자산 늪에 빠졌다”며 “자진 신고한 11명 의원의 절반 가까운 5명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배 원내대표는 “코인에 3,000~4,000만원을 밀어 넣고 경험 삼아 한 투자라거나 상
서울 서이초등학교 담임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선 ‘교권 보호’와 관련한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는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해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모두 8건이다. 하지만 올해 상임위에서 심사한 법안은 없다. 이 때문에 사건이 벌어져야 황급히 법안 제정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교권침해 방지법, 올 상임위서 논의한 적 없다최근 몇 년간 폭행 등 교권 침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교사의 인권 보호, 다른 학생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번 주에도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에 불과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2%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7월 2주 차와 동일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7월 2주 차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던 해병대 병사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해병대 장병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실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열하는 부모님의 절규가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수색·구조와 피해 복구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의당이 20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생뚱맞은 수해 예산 대책과 사실상 삭감인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비판했다. 또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집중적인 논의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과 관련, 정부가 대다수 서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71차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 보조금’을 폐지해서 수해 예산으로 투입하겠다는 생뚱맞은 대책을 내놓았다”며 “국민들은 삶의 터전이 무너져내리는 절망적 상황에 놓였는데 대통령은 반대자들에 대한 정
정의당은 18일 충청북도 청주 오송의 폭우 참사를 명백한 ‘중대시민재해’라고 규정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충청도와 경찰의 예방 의무와 시설 관리 책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충북 청주 오송 수해 유가족들의 아픔에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참사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중대시민재해다”고 정의했다.배 원내대표는 “구간 685m에 달하는 궁평 제2지하차도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규정한 공중이용시설”이라며 “이미 사전 신고단계부터 책임을 뭉갰
정의당은 17일 ‘신당추진 사업단’을 추진해 기후와 노동, 다당제 연합정치를 중심으로 한 재창당 작업을 전격 선언했다. 또 노회찬 정신을 강조하며 양당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당, 새로운 정치로 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정당과 세력, 시민들의 힘을 모아 가겠다고 했다. 박종현 정의당 신당추진 사업단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이 추진하는 신당은 거대 양당의 극단적 대결 정치가 대변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 다수의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보정당”이라고 정의했다.박 단장은 “정의당 신당추진 사업단은 기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0.4%P 높아진 44.2%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6월 4주 차 대비 6.3%P 상승한 35.1%였고, 서울에서도 3.0%P 올라간 41.9%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6월 4주 차 대비 1.0%P 낮아진 37.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7% 전후에서 오르내리며 박스권에 갖힌 모양새다.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6월 4주 차 대비 4.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14일, 장애인의 교육 기본권을 강한 어조로 요구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교육권연대 출범 20주년 기념 장애 학생 통합교육 권리보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에게 교육은 기본권이 아닌 여전히 시혜다”고 언급했다.배 원내대표는 갑자기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 집중호우 속에서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올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을) 사회 밖으로 밀어내고 차별과 배제를 교육하는 (지금의) 격리 교육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몇 년 전 언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7월 1주 차와 동일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7월 1주 차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7%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5%인데 반해 민주당 32%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에 달했다.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1
정의당은 13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이후 방사능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대응하겠다는 방식을 비판했다. 또 제3국의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을 꾸려서 조사하자고 제안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69차 정의당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어제(1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 간 회담이 있었다”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해 대한민국 대통령다운 입장이 있길 바랐던 일말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정부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방사성 물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1일 정치권을 향해 초당적 의원 모임을 제안하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로 생존권을 걱정해야 하는 어민들과의 연대를 통해 정부의 입장을 바꿔내겠다”고 했다.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보고서 전달 이후 일본 정부의 7, 8월 중 오염수 해양투기를 위한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기시다 일본 총리는 오늘과 내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위성정당 창당으로 의석수를 확보하는 걸 막기 위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발의했다.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한국) 정치를 희화화시킨 위성정당 창당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며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이달 안으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정치의 시대적 과제인 다당제 민주주의를 실현할 선거제도 개혁안을 내놓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심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투표
정의당과 일본의 사회민주당(사민당)은 7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반대하며 저지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두 당은 태평양 주변 국가들을 비롯하여 여러 정치세력과 연대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정의당과 일본의 사민당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 오쓰바키 유코 참의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IAEA 최종 보고서가 공개되고 마치 모든 상황이 결말이 정해진 드라마를 보는 듯 흘러가고 있다”며 “핵 오염수 투기를 저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명박(MB) 정권 시즌2’로 재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통령실 문화체육 특보로 임명됐기 때문이다.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집권 초부터 김태효 안보실 차장도 그렇고 김대기 비서실장도 MB 정부의 경제수석이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다 MB (정부) 출신들”이라며 “‘MB 아바타’ 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포인트였다. 지난 주에는 민주당이 1%포인트 앞섰으나, 이번 주에는 국민의힘이 1%포인트 높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30%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은 6월 5주 차와 같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6월 5주 차와 동일했다.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4%였고, 민주당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5일 방류 저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야4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과 연대를 강화하고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의원 모임을 발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철야농성도 진행하기로 했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놓으면서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판단, 총력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3일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 처리 협력 등을 약속했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정의당 원내대표·수석부대표(2+2) 회동하고 “(정의당과)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추경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일단 신속처리 안건으로 처리했지만 가능하면 조금이나마 시간을 당길 방안을 찾겠다”며 “민주당은 정의당과 적극적으로 국민의 요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월 2주차부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초접전 양상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민주당 지지율이 6월 4주 차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6월 4주와 동일했다.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9일 국민의힘을 향해 “어제(28일) 비전문가를 초청해 핵오염수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를 마르크스-레닌주의, 주체사상과 비슷한 감정이라며 핵오염수를 두고 난데없는 색깔론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제발 이성을 되찾고 공청회를 열어 과학적으로 검증하자는 야당들의 주장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 당 대표는 이날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65차 정의당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이 연일 오염수 안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이) 아직 발표도 안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