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입니다. 딸아이와의 두 번째 추석을 보내고, 늦은 휴가도 다녀왔더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꽤나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또 한 해의 마무리가 임박했음을 새삼 느끼게 하네요.계절의 변화만큼이나 저희 가족도 중요한 변화를 맞았습니다. 10월에 접어들며 16개월이 된 딸아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한 겁니다. 10월 1일부터 적응기간을 갖기 시작해 오늘로 5번째 ‘등원’을 했네요.조리원 동기 등 주변의 비슷한 또래들에 비하면 저희 딸아이의 ‘어린이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공세에 맞서 민생 현안을 챙기는 모습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에 따른 피해 복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을 강조하며 민생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태풍 피해 현장에 관해 설명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지난 토요일(5일) 강원도 동해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봤는데, 이전 태풍에 따른 피해 복구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태풍이 와서 피해가 심각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가능한 한 빨리 피해 복구를 도와달라’는 요청이었다”면
자유한국당에서 국회가 정부의 행정입법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청와대와 정부가 각종 시행령으로 국회의 입법 없이도 정책을 집행하는 이른바 ‘입법 패싱’ 상황을 견제하겠다는 취지다. 이 법안은 지난 19대 국회 때 여당(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통과시켰다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극심한 갈등을 겪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계기가 됐었다. 현재 여야가 바뀐 상황에서 이 법안의 통과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김현아 한국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정기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민생·개혁 국회’를 목표로 내세우고 관련 입법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민생·개혁 법안의 원활한 처리 차원에서 자유한국당에 협조를 요청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생에 이어 개혁 국회를 만들 것”이라며 “20대 국회가 민생경제 활성화, 사회경제 입법 성과를 내도록 128명 (민주당) 의원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개혁 국회’라는 목표 달성 차원에서 경제 활성화·공정시장 경제 확립·사법개혁·지
사립유치원 비리 개선을 위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 없이 24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지난해 12월 27일, 유치원 3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국회법에 따르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최장 180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장 90일 동안 논의한 뒤 국회 본회의에 부의돼 60일 이내에 상정하게 돼 있다. 만약 60일 이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이 기간이 지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본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내세우며 자유한국당 공세 차단에 나섰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90일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인 점을 언급하며 “제1야당 한국당의 태업으로 제대로 된 논의도 못 했다”고 꼬집었다.이어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는 국민 대부분이 찬성하는 명령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 학부모를 안심시켜야 한다. (이외에도) 정치·사법 개혁 법안도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
더불어민주당의 올해 정기국회 목표는 ‘민생·경제 챙기기’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의 조국 법무부 장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을 갖고 경제 현안 주제 발표와 주요 입법과제, 2020년 예산안 심사 방향 등에 관해 토론했다.먼저 민주당은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처리할 238개 법안을 선정했다. 중점처리법안은 ▲올해 지속해서 추진해야 하는 법안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법안 ▲청년·지역·여성 등 민생 법안 ▲문재인 정부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안지용)는 올해 1~7월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민감해짐에 따라 가정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무실·병원·학원·유치원·학교·식당·카페 등에서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웅진코웨이에 따르면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정부기관 간 거래(B2G) 시장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코디(서비스 전문가)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공기청
자유한국당이 좀처럼 지지율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중국·러시아의 영공 침해로 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정당인 한국당이 ‘안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당내에서도 “지도부가 ‘타겟팅’을 잘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나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만나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따져 묻
‘아내의 맛’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현재 ‘아내의 맛’은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아내의 맛’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는 이유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지난해 6월부터 방영 중인 TV CHOSUN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연예인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낸 예능프로그램이다. 이휘재, 박명수, 장영란이 MC로 활약 중이다.홍현희-제이쓴, 정준호-이하정, 함소원-진화 등 ‘아내의 맛’은 각기 다른 매력의 부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다.유치원 3법의 처리 과정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10월,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여야 간 입장 차로 해당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서 논의조차 못했다.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해 12월 27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바른미래당은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하지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은 논의
개그맨 유재석이 방송인 김나영과 따뜻한 우정을 과시했다.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으로 떠난 유재석·조세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김나영의 아들 신우 군이 깜짝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유재석과 조세호는 시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치원 어린이들이 앞을 지나가자 하이파이브를 하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에게 제작진은 “아까 하이파이브를 한 친구가 김나영 씨 아들”이라고 알렸다. 어린이들
오는 25일이면 ‘유치원 3법’이 소관 상임위를 떠난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제서법위원회로 해당 법안이 넘어가는 것. 이제 앞으로 교육위에서 유치원 3법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한 번(19일) 뿐이다.앞서 교육위는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법안소위를 개최하기로 여야 간사 간 합의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이 계속되면서 법안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두 달여 만에 재개된 회의에서도 한국당 소속 교육위원들은 불참했다.결국 유치원 3법은 원안 그대로 법사위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치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간의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을 마쳤다. 하지만 당장 국회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생투쟁’은 마쳤지만, ‘정책투쟁’으로 대여 투쟁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패스트트랙 철회 및 사과,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 등 국회 복귀를 위한 전제조건에도 변함이 없다. 오히려 민생투쟁 과정에서 불거진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해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여야 대치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황교안 대표는 27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경제정책 대전환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로 1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년을 무거운 마음으로 보냈다고 회고했다.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기쁨만큼 부담감이 더 했고, 임기를 마친 지금도 홀가분함보다는 차기 원내대표에게 숙제만 남긴 것 같은 미안함이 앞섰다.“사실 기쁜 마음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도 어렵고 해서 마음이 무겁다.”(2018년 5월 11일, 원내대표 당선 소감)“정말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회의를 마치고 싶었습니다만,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2019년 5월 7일, 마지막 원내대책회
4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으로 마무리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사에 대한 청문회 공방으로 시작된 여야 대치는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며 극한으로 치달았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노동 및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 등 현안이 산적해있지만, 여야 갈등과 각 정당의 당내 상황으로 5월 임시국회는 소집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달 8일 소집된 4월 임시국회는 7일을 끝으로 회기를 종료했다. 패스트트랙과 인사문제를 놓고 벌어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로 공전만
분양 성수기인 이달 전국에서 6만2,000여가구가 쏟아진다. 2000년 이후 5월에 분양한 물량 중 역대 최대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연초 계획에서 일부 아파트의 분양 일정이 연기되면서 분양 성수기인 이달에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라며 “물량이 많은 만큼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 경기 과천, 성남 등 주요 지역으로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수도권 물량 71% 경기도 집중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6만2,581가구다. 작년 동월(3만4
“쏘카와 타다를 박살내자!”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쏘카’ 서울사무소 앞에 몰려든 서울개인택시조합 소속 택시기사들이 외친 구호다. 이들은 쏘카의 자회사 VCNC가 운영 중인 ‘타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서비스 중단 및 퇴출을 촉구했다.지난해 카풀 서비스에 거세게 반발했던 택시업계의 시선은 최근 타다로 옮겨가고 있다. 타다에 반대하는 집회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도로 위 현장에서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잇따른다. 이에 타다는 지난달 타다 드라이버 및 승객에게 위협을 가한 택시기사를 고발 조
대우건설은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오는 5월 초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일반에 분양한다고 밝혔다.운정신도시는 최근 착공한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김포·일산 접근이 용의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갖추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가진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대 중소형 타입, 특화설계로 랜드마크 단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정규공무원인 시설관리직 채용 및 업무개선을 검토하는 TF팀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시설관리직 채용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기존에 해당 업무 인력의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용역업체 직원을 고용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상도유치원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학교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관리직에 대한 정규직 채용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일용직으로 대체된 학교 시설관리직, 안전한가?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