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의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시작도 하기 전에 국민과 한 약속 절반 이상을 손절하겠다니 국민이 호구냐”고 일갈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9일 한 목소리로 윤 당선인의 공약파기를 지적하며 이행을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소상공인 1,000만원 방역지원금이 사라졌다. 미루고 미루더니 취임 열흘 앞두고 인수위가 꺼내든 선물은 ‘약속 파기’였다”며 “약속을 믿었던 소상공인들께는 대국민 사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 후보자의 낙마는 시간 문제”라고 언급했다.그는 18일 KBS 뉴스에 출연해 정 후보자를 비롯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며 “자질과 자격이 미달이기 때문에 추천을 철회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미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다 쓸 수 없을 정도”라며 “우정이라는 검증의 잣대에선 빗겨나는지 몰라도 국민들이 이야기하고, 윤석열 당선인이 이야기했던 공정이라는 잣대에서는 빗겨나갈 수 없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친구
넷플릭스 영화 ‘야차’(감독 나현)가 전 세계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신선한 캐릭터와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을 앞세워, 한국 스파이 장르 액션 장르의 신기원을 열겠단 각오다. 배우 설경구‧박해수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도 기대 포인트다. 5일 넷플릭스 영화 ‘야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나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박해수‧양동근‧이엘‧송재림‧박진영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함께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혁신·확충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올해부터 초→중→고→대학생 전 주기에 걸쳐 △4대 과학기술원 학생 등의 수학⋅과학 학습 멘토링 △방학 중 캠프 참여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체계적인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전시킨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와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목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맞서 민생, 정치개혁, 검찰개혁 등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이 지금 시점에 민생 및 각종 개혁을 내세운 것은 윤 당선인 취임과 지방선거 전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또 당선인에게 이목이 가장 많이 집중된 인수위 시절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민주당이 민생·개혁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대비 효과를 노린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23일 비대위회의에서 “청와대 이전에만 급급하던 윤 당선인이 2
바야흐로 전 세계가 ‘대(大)우주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지난해 10월 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계기로 올해 우주항공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하지만 과거 미국과 소련 등 강대국들의 ‘국가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됐던 우주산업은 이제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정부와 민간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뉴 스페이스 시대’… 민간주도 우주개발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위메이드를 비롯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 게임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블록체인 MMORPG로 시장 공략… 단기간 성과는 어려워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시장에 선보일 블록체인 게임 중 MMORPG 장르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자체 발행한 기축통화 ‘MBX’를 올해 해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와 ‘술꾼도시여자들’이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코리아 포커스(Korea Focu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10일 티빙에 따르면 ‘괴이’(연출 장건재, 극본 연상호·류용재)와 ‘술꾼도시여자들’(연출 김정식, 극본 위소영)이 국내 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초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티빙은 2개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름을 올렸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칸 국
청와대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통상적으로 신형 무기 개발 시험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인 셈이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40)’라는 글에서 “지난 23일 국방과학연구소, ADD 안흥시험장에서 L-SAM과 LAMD의 비행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
배우 로몬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극 중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친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서는 수혁으로 분해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까지 폭넓게 소화, 호평을 얻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김남수, 극본 천성일)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고 평가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다모’ ‘완벽한 타인’ 이재
문학계 거장들이 뭉친 뜨거운 작품이 온다. 한국형 스릴러의 대가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누아르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다. 21일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김갑수‧최무성‧지승현‧이홍내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서울 강북 지역 유세에 나서 지역 주민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주제로 표심을 사로 잡았다. 이 후보는 노원 방문에서는 재개발 완화, 광화문에서는 촛불 혁명, 왕십리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 홍대에서는 청년 대책 등 지역에 맞춘 연설을 했다.이날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는 이 후보가 오기로 예정된 시간보다 한두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모였다. 이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지지자들이 대다수였지만,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길을 멈추고 시민들의
배우 윤찬영은 2013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마마’ 냉소적인 소년 한그루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풍선껌’ ‘불어라 미풍아’ ‘의문의 일승’ 등과 영화 ‘당신의 부탁’ ‘생일’ ‘젊은이의 양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어느덧 연기 인생 10년 차를 맞은 윤찬영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주연배우
디지털 사회의 도래는 우리에게 생산성과 업무효율의 증대, 게임과 OTT 등 즐거운 여
종합 디지털 플랫폼기업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코의 합성어)’로의 행보를 천명한 KT의 기세가 매섭다. 지난해 기존 통신 사업과 디지코 사업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우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9일 KT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 41.2.% 증가한 24조8,980억원, 영업이익 1조6,71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1.6% 증가한 1조682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2022년 목표였던 별도기준 영업이익 1조를 지난해 조
배우 조이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났다. 극 중 어떠한 순간에도 냉철한 반장 남라로 분해, 좀비 사태 이후 친구들과 생사의 사투를 함께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변해 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김남수, 극본 천성일)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고 평가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덱스터스튜디오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과 만화 ‘머털도사’의 영상화 작업을 진행한다.덱스터스튜디오는 9일 “메가박스와 함께 이두호 화백의 ‘머털도사’를 드라마 및 영화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두호 화백의 원작 ‘머털도사’는 만화 출간 및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MBC에서 방영,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머털도사’는 한국형 히어로물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머털이와 누덕도사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다. ‘머털도사’는 덱스터스튜디오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나섰다.SK텔레콤은 7일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UAM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꼽힌다.이번에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은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U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TV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경제상식 용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되묻는 상황이 연출됐다.윤 후보는 지난 3일 방송3사 주관으로 열린 TV토론에서 이 후보의 “RE100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네?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실래요. RE100이 뭐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 후보가 “이게 재생에너지 100%…”라고 설명에 나서자 윤 후보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이 후보는 “전 세계 글로벌기업들이 RE100을 채택해 재생에
단순한 이동통신사를 넘어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디지코(DIGICO: 디지털+텔레코의 합성어)’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KT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특히 IT기반 의료기술부터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러시아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KT, 로봇·의료 협력 위해 러시아 기업들과 ‘맞손’KT는 3일 러시아 최대 민간 의료법인 ‘MEDSI 그룹(메드시 그룹)’과 러시아 내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드시 그룹은 러시아 전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