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29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24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온라인 당원 투표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26~27일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 28일 전당대회 의장 선출 및 강령 개정, 29일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당 대표 후보들은 25일 KBS, 27일 MBC가 주관하는 방송 토론회에 참여해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화상 연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당대표 후보에 나선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후보 없는 전대’를 치루게 됐다.장철민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준위에서 의결 사안으로 8‧29 전당대회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의 결정에는 그간 ‘비대면(Untact)’ 전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돼 있다는 자신감이 깃들어 있다. 민주당은 지난 총
더불어민주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를 고리로 미래통합당을 향한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등 악재 속에서 이번을 계기로 국면 전환에 나서겠다는 심산이다.20일 민주당은 ′통합당 책임론′으로 맹공을 이어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가 전국적 감염 확산의 뇌관이 됐다”며 “5일이나 지났는데 통합당은 집회에 참가한 소속 정치인과 당원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 없이 관계없다는 식으로 강 건너 불구경식으로
더불어민주당 8·29 전국대의원회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후보가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29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역시 일정 역시 변동의 위기에 놓였다.이 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서울 양천구 보건소로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는데,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열흘 앞으로 다가온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다.민주당은 19일 오전 전당대회 관련 회의를 하고 최종적으로 여의도 당사에서 ′전면 온라인 방식′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장철민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른 50인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진행하도록 했다”며 “그날 행사를 간략하게 하기 위해 하루 당긴 28일 강령개정, 대
전직 부장검사·베스트셀러 작가 출신 김웅(50·서울 송파갑) 미래통합당 의원의 경력은 통합당의 초선 의원 58명 중에서도 돋보인다.저서 ‘검사내전’이 드라마화 돼 국민 안방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것처럼 검사직을 내려놓는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2018년 대검 미래기획단장을 맡아 검경 수사권조정 실무를 담당했지만 반대 입장에 서다 좌천됐다. 수사권조정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사표를 던졌다.당시 김 의원은 검찰 내부망에 “국민에게는 검찰개혁이라고 속이고 결국 도착한 곳은 중국 공안이자 경찰공화국”이라며 검경 수사권조정을
여야 지도부가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추도식에 참석한다. 15대 대통령인 고인은 지난 2009년 8월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추도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정의당 심상정 대표·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열린민주당 최강욱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김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다.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최재성 정무수석, 정부에
더불어민주당 당권 후보들이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부동산 민심이 민주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역전의 발판이 되자 분명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다만 이들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치기도 했다.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분명 국민의 경고등으로 여기고 성찰해야 할 시기”라며 “지지율이 높다고 교만해서는 안 되듯, 떨어졌다고 성급하게 뒤뚱거리면 더 위험한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고 강조했다.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나타내 여권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텃밭인 호남 지지율도 균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최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과 부동산 정책 후폭풍 등이 겹치면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전국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치권이 술렁였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에서까지 민심 이반 현상이 감지되면서 여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호남 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한국갤럽의 7월 4주차(21~2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더불어민주당도 이번주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민주당 전대가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폭우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진 것이다.송갑석 대변인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폭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민주당은 전당대회는 29일 예정대로 진행하되 충남·세종·대전(14일), 충북(16일) 대의원대회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의 ‘오만’과 ‘민심 역행’ 등을 문제로 거론했다.이낙연‧김부겸‧박주민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6일 전주MBC가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일제히 민주당의 행보를 반성하며 고개를 숙였다.이낙연 후보는 “부동산 문제에 대응을 못했고 서울‧부산 시장의 잘못으로 잇따라 도덕성에 상처가 생겼다”라며 민주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겸손과 유능함을 통해 신뢰를 축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주민 의원 간의 회동이 불발되면서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과 회동하면서 두 사람의 ‘연대설’이 제기됐다. ‘이재명-김부겸 연대설’은 두 사람이 유력 대선주자이자 당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에서 나왔다.그러나 이 지사 측은 “이낙연, 박주민 의원이나 다른 당 대표 후보가 요청할 경우에도 만날 예정”이라며 연대설을 부인했다.이후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2022년 대선을 약 1년 7개월 앞두고 여권의 차기 대권 구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경 경기도지사 간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두 주자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최대 주주인 친문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자유의 몸’이 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김 지사는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에 임하고 있다.2심 재판부는 내달 3일 결심공판을 연 뒤 선고 일정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가 이낙연 의원의 대세론이 형성되면서 김부겸 전 의원과 박주민 의원 간의 2위 다툼으로 굳혀져 가는 양상이다.민주당의 당 대표는 전국대의원 투표(45%)와 권리당원 투표(40%), 일반 국민 여론조사(10%), 당원 여론조사(5%)를 합산해 선출한다.전당대회가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최근 발표된 당 대표 경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이 1위를 달리고 김부겸 전 의원과 박주민 의원이 2위 경쟁을 벌이는 ‘1강(이낙연) 2중(김부겸 박주민)’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좀처럼 흥행이 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특정 후보 대세론으로 인해 이전 전당대회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해졌다는 평가다.민주당은 지난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같은달 26일 강원, 1일 부산경남, 2일 대구경북 순으로 권역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오는 8일 광주전남, 9일 전북, 14일 대전·세종·충남, 16일 충북, 21일 경기, 22일 인천·서울 순으로 행사를 진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첫 TV토론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세 후보는 29일 대구MBC 주최로 열린 민주당 당대표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행정수도 이전과 부동산 해법 등에는 비슷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보궐선거 공천과 당권-대권 분리 원칙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행정수도 이전 방식에는 ‘특별법’ 제정에 뜻을 모았다. 이 후보는 거론되는 방법들 중 가장 현실적 방법으로 입법을 꼽았다. 이후 헌법재판소의 의견을 다시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만나 합당 추진 의사를 밝혔다.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 전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아침 최 대표를 만나 합당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의 당원 중심, 선진적인 소통 시스템을 민주당에 도입하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두 지붕 한 가족’이며 정권재창출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한 지붕 한 가족’이 돼야 할 사이”라고 덧붙였다.김 전 의원은 “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막판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변수가 발생하면서 당권 레이스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민주당의 당권 경쟁은 당초 당대표 출마 의지를 피력해왔던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출마를 접으면서 유력 대선주자인 5선의 이낙연 의원과 4선을 지낸 김부겸 전 의원 간의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었다. 그러나 박주민 의원(재선, 서울 은평구갑)이 돌연 출사표를 던지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당초 재선인 박 의원은 당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박 의
최근 정치권에서 행정수도 이전 방법으로 ‘국민투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에 가세했다.김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정수도 이전 방법은) 개헌안에 수도를 명기해 국회 통과시킨 후 국민투표를 거치는 방법, 아니면 바로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법이 있다”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라며 ‘국민투표’에 힘을 보탰다.민주당이 특별법 방식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고민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김 전 의원은 “특별법 개정으로 국회부터 이전을 추진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8‧29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대법원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 사법적 족쇄에서 풀려나면서 대권 구도 뿐만 아니라 당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 이후 대선주자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한 상황이다.이 지사가 대권주자로 우뚝 서면서 그가 정국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