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국내 모빌리티 업계와의 상생 계획을 밝혀온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 계획과 함께 상생안을 공개했다. 카카오 공동체가 올해 사업 목표로 내세운 ‘비욘드 코리아’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 상생 혁신‧ESG 경영 방점… “플랫폼 선순환 구조 만들 것”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온라인을 통해 프레스톡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연초부터 언급해온 상생안 등에 대해 공개했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 혁신을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사회 등 다양한 면에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꿨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홈스테이 관련 사업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이
지난달 새로운 임직원들을 구성한 카카오가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통해 사회적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간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5년간 3,000억 규모 기금 조성… “상생안 이행 지켜봐달라”카카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 프레스톡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가 CAC를 통해 공동체간 시너지 및 사회공헌 계획 등을 비롯해 글로벌 공략 계획도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대법원 역시 휴젤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휴젤은 보툴렉스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10일, 휴젤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제제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 판매를 했다는 이유로 보툴렉스 4종 제품의 품목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휴젤 측은 즉각 서울행정법원에 ‘제조판매 중지명령’
금융당국이 올해 은행에 자율적인 가계대출체계 마련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출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새 정부 정책에 보조 맞추기에 나섰다는 평가다.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2022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올해 ‘은행 감독·검사 방향’을 소개했다. 이 중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감독 방향에 이목이 집중됐다.금감원은 올해 은행의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체계 마련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가계대출을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
올해 초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매각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카카오페이가 내부 결속력을 회복하는데 힘을 싣는 분위기다.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논란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24일 이해관계자간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해 합의한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방안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을 비롯해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 “몇 가지 옵션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선의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안 위원장은 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 마련된 프레스 다방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기본적인 생각은 지금 현행 제도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을 몇 가지 옵션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향도 있고 저런 방향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선인의 판단을 받으려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개정된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따른 트래블룰을 본격적으로 이행한다. 트래블룰 이행을 앞두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솔루션 연동 작업을 진행했지만 완벽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은 25일부터 시행되는 특금법상 ‘트래블룰’을 이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가 10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이전하는 경우 송수신인
경남 진주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무림페이퍼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하청업체 소속이던 일부 노동자들이 부당해고 피해를 주장하며 원청인 무림페이퍼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수십일 째 이어가고 있어서다. ◇ 협력업체 변경 후 하루 아침에 직장 잃은 비정규직 근로자들 이번 사태는 무림페이퍼 진주공장 협력업체가 변경돼 근로자들이 재고용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12월 아웃소싱 업체인 제니얼이엔지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삼구아이앤씨라는 새로운 협력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삼구아이앤씨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장식한 국민의힘의 시선이 오는 6‧1 지방선거를 향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중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인해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가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출구조사 결과가 보인 것처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
대신증권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신증권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 34분 현재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54%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데는 최근 발표된 주주환원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1,400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대신증권은 이번 배당을 통해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보
게임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제가 성인 주의력 결핍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24일 ‘성인 ADHD 디지털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및 토론회’에서 성인 ADHD 치료를 위해 개발된 디지털 치료제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임상 실험 결과가 발표된 임상에 활용된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요소와 인지행동치료 요소를 결합해 만들어진 게임 앱이다. 기억하기, 글씨 따라쓰기, 달리기 및 비행기 게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주의력
기자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당시 학교에서는 급식을 배식받기 위해 학생증에 그려진 바코드를 찍고 식당으로 들어가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기자가 사용하던 학생증 바코드 일부가 지워져 식당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이때 반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 하나가 학생증 바코드의 지워진 부분을 자와 매직펜을 이용해 그려줬고, 식당 출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이 바코드를 정확히 인식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들과 해본 ‘바코드 그리기’가 기계를 속이는데 성공한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학창시절의 재미있는 해프닝 중 하나가
정부가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 통신서비스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하는 ‘넷플릭스법’의 올해 적용 대상을 발표했다. 구글과 넷플릭스,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CP사업자들을 부가통신서비스 의무 대상사업자로 지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일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구글, 넷플릭스 등 5개 CP사업자를 2022년 의무 대상사업자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무 대상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의8에 따라 선정됐다. 대상사업자 지정기준은 직전년도 3개월
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노동자를 보호하고,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와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법안이다.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대책으로 마련된 법안이 시행되면서 어떤 효과 및 파장을 몰고 올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한편으로는 경영계와 노동계 양측 모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마침내 시행 돌입한 중대재해처벌법, 누가 어떻게 처벌받나중대재해처벌법은 2020년 6월 11일 발의됐다. 2020년 4·15 총선을 통해 출범한 제21
연초부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위메이드의 자체발행 코인 ‘위믹스’ 대량 매도, 대선 후보들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 발표 및 검토 등으로 올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격변기를 맞을 전망이다. ◇ 이재명 “ICO 미룰 수 없다”… 혼란 수습할 정책 나올까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18년 전면 금지된 ICO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ICO는 가상자산 기업들이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백서를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발행, 전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의료 기술’에 대한 시장 가능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의 정교한 진단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 등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는 오는 2027년 글로벌 AI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994억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AI 의료 기술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윤리적·법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AI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백신패스’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이 ‘백신패스 반대’를 외치는 것과 달리 적지 않은 시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국민들에 대해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듯한 규제를 하면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12월 22일 오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모여 정부의 방역
대웅제약이 중국 식약당국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출시허가를 신청하며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 나보타가 중국 식약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중국 시장에서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고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했다고 3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7월 NMPA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나보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노동관’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윤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의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에서 진행한 2차 전지 강소기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최저시급제와 주 52시간 근무제가 비현실적이고 기업 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중소기업의 경영 현실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만든 비현실적 제도는 다 철폐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 “반노동”, “노알못 기득권” 혹평윤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