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수원 원도심서 첫 ‘포레나’ 공급에 나선다.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전 가구가 중소형 평면으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화건설은 오는 12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한화건설이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수원 원도심 내 처음 선보이는 사례다.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4㎡A 157
정부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공급에 대한 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이번 소득 기준 완화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을 노리는 젊은층의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로또 분양과 전월세 시장에서의 불안정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공급에 대한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 특별공급 제도개선
부동산시장 내 부의 대물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을 구입한 미성년자들 중 다수가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주택자금을 증여 받은 것이다. 이에 편법 증여를 통한 주택구매를 근절하기 위해 증여 과정에서의 탈세 여부와 탈루세액을 정확하게 추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수도권에서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구입한 미성년자 14명 중 5명은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증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소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리모델링 수요의 증가로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기술 개발로 수주전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리모델링 신기술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이다. 우선
전국 주택 거래량이 차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리모델링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한샘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5,000건으로, 전월 14만1,419건 대비 39% 감소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해 5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부동산정책이 연이어 발표된 후 8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정부의 잇단 부동산정책으로 주택
10대 건설사가 연내 막바지 공급에 나선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 등이 높은 만큼 청약 성적에도 기대감이 나온다.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7만6,14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1,58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의 일반분양 물량인 1만4,731가구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공급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연내 경기도 내 10대 건설사의 분양 물량은 1만4,5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내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필수가 될 전망이다. 비정상 자금조달 등 이상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조사를 도모하는 조치라는 설명이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자금조달계획서는 자기자금,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과 거래금액, 계좌 등 조달 지급 방식 등을 담은 서식을 말한다.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유진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로써 앞서 인수전 참여를 밝힌 현대중공업그룹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다만 유진기업의 유동성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가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점에서 인수자금 마련 방안에 이목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KDB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이룬 현대중공업그룹과 유진그룹, 이외에 MBK파트너스,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등 대형 사모펀드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중 유진그룹의 인수전 참여에 이목이 쏠린다. 레미
대전의 한 지역주택조합이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난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 서희건설의 공을 인정한 것이다.13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대전 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의 시행사 대전 석봉동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인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박주환 대전석봉동 지역주택조합장은 “사업계획 발표 이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항을 겪었지만, 서희건설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부동산 불법행위 중 ‘집값 담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가 다수인 만큼 집값 담합과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를 엄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행위는 총 1,374건으로 나타났다.이 중 집값 담합 행위가 828건으로 전체 접수 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공인중개사법 위반 건수인 266건의 두 배가 넘는 수
웹툰 작가 기안84가 연일 화제다. 자신이 연재 중인 웹툰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비판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다.논란이 된 장면은 기안84가 연재중인 웹툰 ‘복학왕’의 제312화 두더지 2화의 한 장면이다. 해당 장면에서 웹툰 주인공 우기명의 친구 김두치는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가끔은 기가 막힌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집 살길은 보이지 않는다. 닿을수도 없는 이야기 같은!”이라는 푸념을 쏟아낸다.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그저 웹툰 작가만의 단순한 표현이었다는 시선과 정부의 정
올해 경기도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부동산 시장 규제에 의한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도 연이어 핀셋규제를 시행했지만, 무색해진 모습이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3.6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99.1 대비 4.5p 증가한 수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울과 경기도의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상승률 대비 경기권의 상승률이 더욱 돋보인다. 전
현대건설이 3분기에도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올해 업계 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역대 최대 수주를 경신할 기회도 맞이한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 3분기에만 △경남 진주 이현 1-5구역 재건축 △노량진 4구역 재개발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등 총 8,587억원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건설업계 중 3분기 내 가장 많은 수주액이다.현대건설은 상반기에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공사비 2조원 규모
올해 무순위 청약에 가장 많이 지원하고, 당첨된 세대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기성세대 대비 청약가점에서 불리한 만큼 무순위 청약에 청년층이 몰리는 모습이다.12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1~8월 무순위 청약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 1,500만원 이상 전국 12곳 단지의 무순위 청약 지원자 7만4,440명 중 30대는 3만5,81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비 48.1%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전 세대 대비 가장 높은 비중이다.당첨자
[부고] 조진우(반도건설 홍보팀장) 씨 부친상■ 조복래 님 별세■ 유족 : 조진우(반도건설 홍보팀장) 씨 부친상■ 빈소 :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 2020년 10월 13일 오전 6시 30분■ 연락처 : 055-270-1900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 가운데, 건설사 사장단을 비롯해 임원급 인사들의 증인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폐기물, 하도급 갑질 등 민감한 이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올해 21대 국회 국정감사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중 건설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로는 크게 △환경노동위원회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이 꼽힌다.각 상임위에서는 건설업계 임원들에 대한 증인 소환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대형건설사 중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사항을 반영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으로 경비원과 입주민간의 상생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8일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사항을 반영하고, 입주 전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2월 말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에는 시·
LH가 신혼부부,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행복임대주택이 교통, 교육 등 정주여건이 떨어진 곳에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국적으로 행복주택 공실률도 여타 임대주택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국 행복임대주택 107개 단지 5만6,769세대 중 6개월 이상 비어있는 세대는 5,328세대(9.2%)로 집계됐다.이는 LH가 공급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등 여타 임대주택 대비 높은 수치다. 상반
이테크건설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새 판을 짜게 됐다. 투자 부문을 떼어내고, 사명도 15년만에 변경된다. 특히 알짜로 여겨졌던 발전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군장에너지를 떼어내는 만큼 건설 부문의 실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모회사 삼광글라스와 자회사 군장에너지, 여기에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후 7개월만에 일이다.그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는 3사간 합병을
서울 오피스텔 전세값이 치솟고 있는 모습이다. 아파트에 대한 전방위 규제와 임대차법 시행의 여파로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자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한국감정원의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2억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평균가격인 1억6,408만원 대비 4,000만원 가량 높은 수치다.특히 한국감정원이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2018년 1월 이후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이 2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