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데드맨’에서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한 하준원 감독이 배우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설 극장가에 출격하는 가운데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준원 감독의 연출 입봉작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하준원 감독은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데드맨’ 언
배우 염혜란이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냈다. 덕희의 친구이자 조선족 출신 봉림으로 분한 그는 능숙한 중국어 연기부터 유쾌한 코미디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관객을 매료한다.염혜란이 활약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박영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동네 세탁소를 운영하던 평범한 중년 여성이 보이스피싱 총
전 세계가 기다린 화제작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북미보다 빠르게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또 한 번 관객을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200만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6관왕을 수상한 ‘듄’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공개된 ‘듄: 파트2’ 메인 포스터에는 영화의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10주 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6위를 달성했다. 1,300만 관객도 목전에 두고 있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5일 7,77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298만6,918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2012) 최종 관객 수 1,298만4,701명을 넘어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 그랜트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영화 ‘웡카’(감독 폴 킹)를 통해서다. 휴 그랜트는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영국 대표 배우다. 1994년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노팅 힐’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사랑에 빠진 서점주인 윌리엄,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매력적인 바람둥이 다니엘 역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매료했다. 이후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지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회사원 민상(유해진 분)은 영혼까지 끌어모아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 분) 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프다. 진영과 날마다 티격태격하며 보내던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분)를 만나게 된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과 그녀가 돌보고 있는 유기견 ‘차장님’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협심증을 앓고 있는 민서는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며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를 잃어버리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반려견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새로운 관계와 변화를 따스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한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부모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신예 김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관객까지 사로잡은 배우 윤여정을 필두로, 유해진‧김윤진‧정성화‧김서형‧다니엘 헤니‧이현우‧탕준상 등 실력과
배우 임선우는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2017)로 데뷔한 뒤 영화 ‘허스토리’ ‘뺑반’ ‘침입자’ ‘연애 빠진 로맨스’ 등과 드라마 ‘트레이서’ ‘미씽: 그들이 있었다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21년 단편영화 ‘퇴직금’으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7월 ‘비밀의 언덕’에서 사회 초년의 초등학교 교사 애란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 독립영화계가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늘(24일) 개봉한 ‘세기말의 사
관록의 노배우 나문희, 김영옥이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으로 관객 앞에 선다. 뭉클한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 두 배우는 서로를 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문희와 김영옥은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소풍’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 등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과정을 떠올리며 여전히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로의 존재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먼저 나문희는 “이 작품을 하
배우 라미란이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로 관객 앞에 선다. 전 재산을 잃게 된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상황을 능동적으로 헤쳐가려는 덕희로 분해 주연배우로서 제 몫을 다한 그는 “나밖에 없었다”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민덕희’를 향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라미란이 열연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박영주 감독의 첫 장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가 전원 합의로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신임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대하고 위원장‧이사‧감사 등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부산·서울 영화계, 시민단체, 부산시 등 7명의 혁신위원이 소속된 단체에서 1명씩 추천한 인사로 구성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조직 관리 역량을 갖추고 영화제의 미래비전과 방향 제시가 가능하며 영화제 혁신 의지, 정치적 중립과 부산에 대한 애정을 갖출 것을 이사장의 자격 요건으로 합의하고 박광수 후보를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
배우 김고은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당으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통해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극 중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으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변신을 예고한다. 화림은 젊은 나이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무당으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넷플릭스 영화 ‘정이’ 등의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한국적이면서도 낯설고 괴이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특히 매 작품 한국적인 정서를 인류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승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신선한 소재와 치밀하게 설계한 이야기, 탄탄한 연출력으로 새로운 범죄 추적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역시 ‘데드맨’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1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에서 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하준원 감독과 배우 조진웅‧김희애‧이수경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데뷔작 ‘69세’(2020)로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연출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임선애 감독이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세기말의 사랑’으로 돌아왔다.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내 마음을 흔든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이유영 분)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임선우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데뷔작 ‘69세’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여성 감독으로 떠오른
“매튜 본 감독이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영화 ‘아가일’(감독 매튜 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주역 헨리 카빌‧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샘 록웰이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초 함께 방문 예정이었던 매튜 본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대배우’ 최민식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로 관객 앞에 선다. 데뷔 후 첫 오컬트물에 도전한 그는 40년 경력의 풍수사 ‘상덕’으로 분해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한국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엑소시즘과 사이비 종교 등 색다른 소재를 통해 독보적인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 온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받고 있다. 파묘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
“관전 포인트는 임대형‧전고운, 두 감독의 시너지.”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대형‧전고운 감독과 주연배우 이솜‧안재홍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영화 ‘소공녀’ 전고운 감독과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의기투합, 고된 현실 속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얼굴, 깊은 눈빛까지.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로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했다. 2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채옥’을 정성스럽게 빚어낸 그는 “어느 장면 하나 대충하지 않았고 끝까지 채옥을 놓지 않았다”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지난해 12월 22일 파트1의 7부, 지난 5일 파트2의 3부가 공개돼 호응을 얻었
한국계 제작진과 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을 휩쓸었다. 작품상과 남녀주연상을 포함해 무려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성난 사람들’은 1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 비롯, △감독상 △작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