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손짓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 후보 간의 단일화가 결렬되자, 이 후보는 안 후보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모습이다. 야권 단일화 결렬을 기점으로 분산되는 중도표심을 잡기 위해 통합정부·정치개혁 연대를 고리로 제3지대 후보에게 적극 손을 내밀고 있다.◇ 이재명, ‘반 윤석열’ 구도 의도?이 후보는 23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정부론과 관련해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잘 되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시작으로 호텔 및 복합리조트(IR) 사업까지 사세를 넓힌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지역의 첫 파라다이스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내 호텔 사업을 계획한지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파라다이스그룹은 20년 전인 2002년쯤부터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일대를 호텔로 재건축하는 서울 지역 파라다이스 호텔 사업을 구상했다. 당시 구청에 호텔 착공과 관련한 서류도 준비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파라다이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태규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또다시 겨눴다. 이 대표가 단일화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을 염두에 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이 의원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도 거기에 대해 특별하게, 유의미하게 발언한 적이 없다”며 “안철수 후보는 자기의 길을 가겠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화살은 이 대표를 향했다. 그간 이 대표가 연일 안 후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8월부터 사명에서 ‘삼성’을 떼고 홀로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홀로서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간 르노삼성이라는 브랜드로 사용해온 ‘태풍의 눈’ 엠블럼(로고)은 놓지 못하는 모습이라 반쪽짜리 독립으로 보이기도 한다.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공식 엠블럼은 마름모 형태의 ‘로장주’ 마크다. 해외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르노 차량에는 로장주 엠블럼이 부착된다. 국내에서 생산돼 수출되는 르노 모델도 로장주를 단다. 그러나 한국 내수용만큼은 과거부터 사용하던 ‘태풍의 눈’ 엠블럼을 계속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검찰 측은 “압수수색과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측은 상반된 입장을
가요계 공식 커플 현아와 던이 결혼을 약속했다. 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메리 미(MARRY ME, 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현아에게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플 반지를 낀 채 다정하게 포개고 있는 던과 현아의 손이 담겼다. 사진에도 두 사람의 커플 반지가 담겼다. 던이 현아에게 청혼 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아 역시 자신의 SNS에 “당연히 Yes지”라고 화답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선물 받은 반지 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강국진 회장이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들었다. 1년째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난 주주들의 마음을 달래고 투자심리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1년째 주가 하락세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강국진 회장이 3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강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대비 0.22% 증가한 총 14.44%(193만3,985주)로 상승했다. 강 회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기업 성장 가능성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동행했던 수행원 중 일부가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28일 뒤늦게 밝혀졌다.청와대에 따르면, 순방에서 귀국한 뒤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복수의 경호처 인원을 포함해 순방단 일부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귀국 시 문 대통령과 전용기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청와대는 관련 조사 후 방역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구체적인 확진자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청와
최근 자동차 업계는 전동화 삼매경에 빠져 국산 완성차 업체부터 수입 브랜드까지 모두 전기자동차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는 전기차를 타면 멀미 증세가 나타나는 등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이질감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런 가운데,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서는 전기차의 이질감을 덜어내고 ‘내연기관의 감성을 품은 전기차’ 폴스타2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폴스타 코리아는 지난 20일 폴스타2 미디어 시승행사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며칠간 한파가 지
OK금융그룹이 신년 초부터 반갑지 않는 이슈를 맞이했다. 국세청이 계열사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비정기 세무조사 금융권 및 OK금융그룹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아프로파이낸셜대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다. 정기 세무조사는 통상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사실상 마지막 해외 순방인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3개국 6박 8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러나 ‘경제 외교’를 중점으로 둔 이번 순방은 유달리 악재가 돋보였다. ◇ 정상회담 불발·드론 테러 등 순탄치 않았던 순방우선 이번 순방에선 정상회담 일정이 변경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7일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UAE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정상회담은 전날 급작스럽게 취소됐다. UAE 측은 ‘unforeseen and
뉴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곰표 밀가루’의 대한제분이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로 뒤숭숭한 모습이다. 지난 18일 는 대한제분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1월 하순 조사4국을 투입해 대한제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곳으로,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굵직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더욱이 대한제분은 2014년에도 서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무속인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총공세를 가했다. 국민의힘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모 씨가 소속된 국민의힘 선대위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 그러나 해당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무속인 논란’은 최순실(최서원의 개명 전 이름)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 민주당, ‘최순실 트라우마’ 자극 의도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국가의 주요 의사결정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발(發) ‘멸공 인증’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당내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새어 나온다. 이같은 행보가 다잡은 당내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인 셈이다.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 후보의 ‘마트 장보기’와 관련해 “누가 어떤 아이디어로 한 건지 아니면 실제 그런 의도로 한 건지는 추측의 영역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뭐하다”며 “저도 사실 썩 동의하기는 좀 그렇다”고 언급했다.앞서 윤 후보는
삼성전자는 30일 자사의 폴더블폰 모델 ‘갤럭시 Z(Galaxy Z)’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정확히 몇 대의 갤럭시Z 시리즈가 판매됐는지에 대해선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900만대다. 때문에 확실하진 않지만 삼성전자가 이 중 차지하는 비율이 약 88%임을 감안하면 최소 700만대 정도는 판매됐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이번 갤럭시Z
14일 늦은 오후 제주도섬 일대가 강하게 흔들렸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큰 인명피해는 없지만 2016년 경주(규모 5.8), 2017년 포항(5.4)에 이어 강력한 지진이었다. 이에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그런데 강한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회자되는 속설이 있다. 지진 발생 전에 동물이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이나 움직임을 보인다는 속설이다. 특히 물고기와 관련된 속설도 많은데, 이번 제주도 지진 때도 같은 이슈가 화제가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시장 실적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 르노그룹은 최근 중국 지리자동차(吉利·Geely)와 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를 두고 르노가 한국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1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는 중국의 지리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드는 합작법인을 한국에 설립할 예정이다. 르노는 앞서 지난 8월 중국의 링크앤코(Lynk&co)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
배우 이하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가 금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하늬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하늬는 앞으로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열애를 인정한 뒤,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들 이동호 씨의 도박 의혹 기사가 나간 뒤 4시간 만에 사과했다. 하지만 등 돌린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청년들은 도박과 함께 제기된 각종 의혹에 강한 반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민주당의 해명 ‘눈 가리고 아웅’ 비난이 후보는 17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 특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이씨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올린 것으로 확인된 글에 대해 ‘가지 않고 썼다기엔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질문하자 “저도 알
물병자리 01/20 ~ 02/18 - 총운바깥의 날씨와는 아무 상관이 없이, 안에 있는 당신에게는 햇빛이 쨍쨍한 날입니다. 너무 좋은 말이라서 거짓말 같이 들리겠지만, 이것이 바로 당신의 기분을 정확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당신은 대화의 달인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신 주변에 있고 싶어 하고,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당신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이 시기에는 확연하게 드러납니다.이상한 점은 정작 당신의 가족과 의사소통 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말에는뭔가 모험적이고 신나는 일을 해보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