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분야 선도를 위한 미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구 회장은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정부 출범 2년차 첫 국무회의를 열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념에 사로잡힌 정책으로 국민에게 피해만 초래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비판할 때 언급된 단어는 ‘약탈’, ‘교란’ 등으로 상당히 수위가 높은 편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생중계로 방송됐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모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 상장기업들이 실적관리를 놓고 골머리를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상당수의 비금융 중소 상장기업들이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도 수익성 관리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4분기 상장 중소규모기업의 실적동향과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인 비금융 상장 중소기업 700개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합산 매출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기술 발전의 시대에 기술이 기술을 낳는 연쇄 반응, 즉 체인 리액션(Chain Reaction)의 힘은 엄청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술이 기술을 낳고, 발명이 발명을 낳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의 발명의날 기념식 참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국빈 방미 때 바이오 헬스, 생명과학, 로봇, IT 분야 등에서 산학 공동연구의 생태계를 구축한
유진투자증권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찰이 직원의 주가조작 연루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직후에야 사건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직원 주가조작 연루 혐의 포착해 압수수색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유진투자증권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직원 A씨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A씨가 코스닥 상장사였던 B사와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에 A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정상회담을 하면서 한일은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했다. 또 군사안보, 경제안보,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본격화됐음을 확인했다는 의미도 있다. 윤석열 정부의 ‘가치외교’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과거사와 관련해서 일본 측이 미진한 반응을 보였다는 비판은 여전히 존재한다. 윤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 산업, 과학기술, 문화, 미래세대 교류 등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 정상은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원상회복을 위한 절차가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 방문 계기에 일본 히로시마 평화 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에 대해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한 데 대해 가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국 정부는 인태(인도-태평양)전략에서 밝힌 바와 같이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원칙’을 바탕으로 인태 지역의 경제 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한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핵심 파트너로서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ADB 연차총회를 대면으로 진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준수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전망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체 연간 실적 전망치를 3개월 만에 상향 조정했을 뿐 아니라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도 줄줄이 위를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최근 공시 및 발표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7,209억원의 매출액과 1,917억원의 영업이익, 1,4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년 동기인 지난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가치 동맹이다. 우리의 동맹은 정의롭고, 평화와 번영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은 한국 정상으로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연설 제목은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i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으로 43분 동안 연단에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맥도날드의 매각이 또 다시 무산됐다.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던 동원그룹이 이를 전격 철회한 것이다.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인수 의지가 적극적인 편이었던 동원그룹이 물러선 데다, 매각가를 둘러싼 이견이 컸던 것으로 나타나 한국맥도날드의 새 출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도 무산… 한국맥도날드 재도약 ‘요원’동원그룹 계열사 동원산업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인수설이 불거진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철회한 것이다. 동원산업은 지난 2월 언론 보도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을 증대하는 ‘한미동맹 70주년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에는 확장억제 강화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의 협력, 경제 협력 및 공급망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역내 안보의 필수요소로 대만해협의 평화 등을 언급했다. 다음은 ‘한미동맹 70주년 한미 정상 공동성명’의 비공식 국문 번역본이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2023년 4월 26일오늘 조셉 R.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대북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한 전략자산 사용 △핵 전략무기 공동기획 및 실행 방안 협의 △미 전략자산의 정기적 한반도 전개 △핵협의그룹(NCG) 창설 등의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깊은 뿌리를 토대로 지난 70년간 도전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뒷돈 상장’ 파문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인 빗썸도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실소유주 의혹 등 최대주주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빗썸의 ‘뒷돈 상장’ 의혹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빗썸 둘러싼 예사롭지 않은 ‘뒷돈 상장’ 의혹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뒷돈 상장’ 파문이 이어지며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져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1일 브리핑을 통해 가상자산 ‘뒷돈 상장’ 의혹과 관련해 가상자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미국 첨단기업 6곳이 한국에 총 19억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넷플릭스 투자까지 합치면 방미 이틀 만에 총 44억달러 투자 발표가 난 셈이다.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어제 넷플릭스의 25억달러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은 6개 기업들이 총 19억달러의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미국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여한 업체
상장을 추진 중인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증권신고서 내용을 보강하는 한편, 상장 일정을 순연한 것이다. 앞서 한 차례 상장 추진이 무산된 바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상장 재도전’ 큐라티스의 숨고르기지난 24일, 큐라티스는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큐라티스는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 1월 통과했으며,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정정된 증권신고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7일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면서 “국빈방문은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1년 국빈 방미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미국 국빈방문에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동행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함께 경제 중심의 정상외교를 현장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
KH그룹 주요 상장사들이 줄줄이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KH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선 불거졌던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가 현실화됐다. 각 상장사마다 소액주주들이 상당한 만큼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 현실로… 줄줄이 거래 정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KH필룩스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KH필룩스가 이날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큐라티스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아쉬움울 털고 상장사로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배 마셨던 2020년 아쉬움 털어내나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백신 및 면역질환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사업도 함께 영위 중이다. 주력 기술 제품으로는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백신 QTP104가 있다.기술력을 앞세워 특례상장을 추진하고 나선 큐라티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