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G6로 러시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진입 한다. 재작년 G4 출시이후 2년만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해당시장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LG전자가 이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평가다.LG전자는 “오는 17일 러시아와 CIS 지역 6개국에 LG G6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통사가 아닌 현지 6대 전자제품 유통사와 손을 잡았다. 국토가 넓은만큼 러시아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판매되는 G6의 사양은 쿼드코어DAC와 듀얼심 기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갤럭시S8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가 데뷔를 늦췄다. 보다 완성도 있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빅스비를 갤럭시S8의 혁신요소로 내세워놓고, 준비되지 않은 기술로 고객을 유인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삼성전자는 출시가 늦어지는 갤럭시S8에 ‘혁신’요소를 더했다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엔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가 대표적이다. 물론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유사한 기능이 이미 출시된 상황이지만, 딥러닝을 적용한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더욱 고도화 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순위 BIG4를 독식했다.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부터 4위 모두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채워졌다. 지난 4일 출시한 수집형 전략 모바일 RPG ‘요괴’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탄탄한 게임성을 순위로 입증하고 있다.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모바일 RPG ‘요괴’가 11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에 올랐다. 이로써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부터 4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요회 순으로 넷마블 게임이 차지했다.요괴는 이용자가 3명의 기본 캐릭터를 운용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과 LG의 전략적 관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 수급을 조건으로 1조원 투자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구글, LG디스플레이에 1조원 투자 제안앞서 증권시장에선 구글이 LG디스플레이에게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패널을 공급받는 조건으로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LG디스플레이는 11일 이와 관련, “플랙시블 OLED 시장 확대로 다양한 고객사들의 관심이 확대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아직 검토 중이라는 것으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즐기던 모바일게임이 갑자기 서비스 중단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38만5,000원을 지불해 모바일게임 화폐를 구입했지만, 잔액이 남은 상황에서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한 것이다. 사업자는 일정 기간 내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만 환급하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기간보다 앞서 결제했던 A씨는 잔여금에 대한 환급을 받을 길이 막막해졌다.◇ 판매 후 서비스 급 종료… 유저 ‘당혹’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업계가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제시해 논란이다. 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판매가 전작들의 기록을 훌쩍 넘겼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 누적과 더불어 기존과 다른 디자인이 흥행요소로 꼽힌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의 사전판매가 시작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55만명이 예약을 신청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7이 같은 기간 각각 20만대, 10만대의 예판을 접수한 것에 비하면 3~5배의 성과다.업계에선 이에 대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가 누적된 상황이고, 갤럭시S8이 기대 이상의 성능과 디자인을 선보인 덕분으로 해석했다.박종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749회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방송을 통해 발표된 749회차 나눔로또는 1등 당첨번호는 ‘12, 14, 24, 26, 34, 45’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1’이다.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서울에서만 4명이 탄생했다.나눔로또에 따르면 749회차 나눔로또 1등 당첨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행운폰스토리) △서울 도봉구 창동(가판 창동역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 양천구 목3동(경남슈퍼행운복권방) △부산 사상구 학장동(씨유학장중앙점 로또판매) △부산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폰8의 예상 디자인이 주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에 정통한 전문가가 내부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아이폰8의 디자인을 예상했는데, 공교롭게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닮은 부분이 많은 것이다.프랑스의 온라인 IT 관련 매체 ‘노웨어엘스’의 편집자인 스티브 허머스토퍼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인 ‘OnLeaks’를 통해 아이폰8의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IT업계에서 디자인 및 기술 정보 유출로 유명한 인물이다.그가 예상한 아이폰8은 기존의 디자인과 달라진 부분이 많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POLED를 채택하면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최대 수혜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떠오른다. 반면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는 기반 부족으로 잔치에 소외된 모양새다.◇ IHS Markit 데이비스 시에 "삼성, 애플에 POLED 독점공급"최근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글로벌 시장분석기관인 IHS Markit 수석이사 데이비드 시에(David Hsieh)의 발언을 인용,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POLED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수량은 약 7,000만대로, 차기 아이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보안 논란에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달 삼성 스마트TV를 통한 CIA 도청 의혹이 소송으로 이어졌고, 최근엔 타이젠 운영체제 취약점까지 발견되고 있다.삼성전자의 보안논란은 지난달 초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CIA의 사이버 정보센터 문서를 공개하며 불거졌다. 공개된 문서 중에는 CIA가 우는 천사(weeping angel)라고 명명한 해킹도구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도청에 활용했다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즉, 삼성 스마트TV가 꺼진 것처럼 위장하고, 대화를 녹음해 CIA로 전송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와 IT업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가장 눈에 띄는 협업은 ‘리니지’와 삼성전자의 만남이다. 응용 분야가 넓은 두 업계의 만남은 수익 창출에 효과를 톡톡히 낼 것으로 기대된다. ‘리니지’ 모바일 2종, 삼성전자와 ‘맞손’국내 게임사들의 기술 협력 ‘파트너’로 삼성전자가 나선다. 엔씨소프트에 이어 넷마블도 삼성 스마트폰과 모바일게임의 연동을 시도한다. 유저가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게임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램 용량을 차별화한 ‘갤럭시S8’로 중국 시장을 노릴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3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딩 포스트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중국버전으로 6GB 램을 장착해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현재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갤럭시S8 시리즈의 라인업은 5.8인치(갤럭시S8)와 6.2인치(갤럭시S8+) 등 두 가지다. 이 중 6GB 탑재가 확정된 모델은 최고 사양인 ‘갤럭시S8+ 미드나이트 블랙(내장메모리 128GB)’뿐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아스트로가 참여한 TV CF가 팬들 사이서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공개된 치킨매니아 ‘화이트블링치킨’ CF에는 전속모델인 아스트로가 참여해 달달한 모습을 선보인다. CF 내용은 이렇다.아스트로의 차은우는 화이트블링치킨을 먹으려는 여자모델이 후라이드만 집어 들자 여자모델에게 ‘카베동(여성을 벽에 몰아넣고 남성이 한쪽 손으로 벽을 치는 행위)’을 선보이고선 “화이트블링치킨에 양파를 안 얹어 먹다니, 옳지 않아”라고 말한다. 화이트크림소스가 얹어진 치킨을 아삭한 양파 슬라이스와 함께 먹는 메뉴인 ‘화이트블링치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와 구글이 올해 하반기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뛰어든다. 삼성페이 등이 선점한 영역에 후발주자로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선 한계점이 명확한 만큼, 한동안 삼성페이의 독주를 막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시각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LG전자는 각각 안드로이드 페이와 LG전자 페이를 국내에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의 전자지갑은 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한 시스템이다.즉, 고객이 보유 중인 직불·신용카드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입력하고, 카드 없이 폰만으로 오프라인 상점에서 결제하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올해에도 에이즈 퇴치에 한팔 걷었다.애플은 레드컬러의 아이폰7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애플은 2006년부터 빨간색 제품을 판매할 때마다 수익금 일부를 ‘프로덕트 레드’에 기부 중이다.‘프로덕트 레드’는 에이즈 없는 세대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펀드로, 팝 그룹 U2의 멤버들이 주도한 캠페인이다. 스타벅스, 나이키, 코카콜라 등 여러 기업들이 참여 중이며, 애플이 그간 기부한 금액은 총 1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팀 쿡 애플 CEO는 “10년 전 레드와 협력하면서 에이즈 퇴치운동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의 ‘혁신’ 코드가 실체를 드러냈다.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해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애플이 이미 ‘시리’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도전장을 내민 격이다.앞서 삼성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갤럭시S8 티저영상’은 30초에 불과했지만 많은 주목을 받았다. ‘Unbox your phone’(당신의 폰을 박스에서 꺼내라)라는 문구로, 기존 스마트폰의 틀을 깰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이다.특히 그간 비공식 루트로 알려진 갤럭시S8의 정보는 예전보다 좀 더 향상된 성능, 사라진 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휴대폰 중 삼성전자 제품의 전자파흡수율(SAR)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20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전자파 등급제가 실시된 2014년 8월 2일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3사가 인증 받은 휴대폰 단말기는 총 130개(이통사 별 각각 산출)다.그 중 삼성전자의 단말기는 총 56개이며, 평균 SAR은 0.452W/㎏로 가장 낮았다. LG전자가 인증 받은 단말기는 65개로, SAR은 0.865W/㎏로 집계됐다. 애플이 인증받은 8개 단말기의 평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아반떼’를 출시했다.현대차는 “운전자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편의 사양을 확대 운영하는 등 기본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이라고 2017 아반떼를 소개했다.먼저, 섬세한 변화가 눈에 띈다. 2017 아반떼는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2.5㎛, 마이크로미터)를 포집해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하는 한편, 이온을 발생시켜 차량 내부의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하는 등 최적의 공조시스템 설계로 쾌적한 실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매각과 관련해 중화권 업체가 인수하는 시나리오가 SK하이닉스에 최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는 17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중화권 업체가 ‘도시바 반도체 사업’을 인수할 경우 공격적인 투자로 공급과잉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발전소 사업에서 발생한 대규모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반도체 사업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당초 20%미만의 지분만 매각해 경영권을 유지하려 했지만, 적자규모가 예상외로 커 지분 100%의 매각 가능성도 열어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아이폰 소매가를 내리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결정이 러시아에서 나왔다. 과징금이 천문학적 수준으로 매겨질 가능성도 있어, 애플이 항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은 14일(현지시각) 애플이 수년간 아이폰5부터 아이폰6S의 소매가를 일정 수준이하로 내리지 못하도록 현지 유통업체에 압력을 가했다고 판단했다.FAS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조사에 돌입한 이후 8개월 만이다. FAS는 작년 7월 애플의 제품들이 매장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 사실을 주목